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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호텔 강연회를 마치고...
ktx타고 서울로 가실 대표님이 호텔 주차장에서 잠시 차를 기다리고 계실 때...
취재를 마치고 호텔 밖을 나선 노근이와 마주하게 됐다.
이백만 대변인과 유 대표, 그리고 노근이 운명적으로(?) 만난 것.
영광스럽게도 대표님이 "오, 노근" 하시며 친히 내게 다가와 주셨다.
(나는 대표님께 누가 될까 현장에서 잘 안다가간다. 시크한 척 ㅋㅋㅋ)
웃으며 인사를 드린 후 셋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대표님을 태우러 오는 차가 생각보다 늦어서 한 5분 정도 평화롭게 대화했다.
나란 남자 시크한 척 해도 유빠인 건 어쩔 수 없는지 완전 얼어서 무슨 대화했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ㅜㅜ
그러나 니들 이 소식에 기뻐할 걸 생각해 기억을 더듬어 대화 내용을 공개한다!
(자랑아님. 오해하기 엄끼)
***
유 : 낮에도 왔던데 여기도 왔는지 몰랐네.
노 : ㅋㅋㅋ 참 대표님. 나경원 사용설명서 대박. 조회수 5만 ㄷㄷ
유 : 오
노 : 뉴스페이스랑 박봉팔닷컴 합쳐서 조회수 짱 먹었음
유 : 다른 데서는 안썼더나?
노 : ㅇㅇ 썼을 줄 알았는데 안썼길래 아싸뵹 낼름 지름 ㅋㅋ
유 : ㅋㅋㅋㅋㅋ
노 : ㅋㅋㅋㅋㅋ
이 : ㅋㅋㅋㅋㅋ
유 : 박원순 cf 어떻더노? 반응이?
노 : 아 그거도 반응 좋아요. 트위터 보니까 대표님 마지막에 폴짝 뛰는거 귀엽다고 난리났더라. 한 총리님하고 포옹하고 이런 것도 반응좋다.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평가인 듯.
유 : ㅋㅋㅋㅋㅋ
노 : 아 글고 애들이 대표님 성격 좋다고 그럼. 조승수하고 하이파이븐가? 뭐 내색안하고 하셨다고
유 : 대놓고 할 수 있나. 티 안내야지 뭐.
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 노근 요새 대단하더라. 대변인실에 스카웃하고 싶다.
노 : ㅋㅋㅋㅋㅋ 감사
유 : ㅋㅋㅋ
노 : 참 오늘 강연 넘 좋던데요. 정리해서 기사 올릴께요.
유 : ㅇㅇ ㅋㅋㅋ
노 : ㅋㅋㅋㅋㅋ
***
뭐 대충 이런 시시껄렁한 얘기 나눴음.
아 바보같애. 인터뷰할 걸. ㅜㅜ 시크한 척 해도 나는 유빠임 ㅜㅜ
그리고 대표님 조련 작렬. ㅋㅋㅋ 나 오늘 대화로 그동안 좀 피곤하고 힘들었는데 완전 유뽕충만해졌음. 대표님이 이렇게 조련을 잘 하시니 여심을 사로잡은거임. 내 심장 막 두근두근. 차 타고 가신 다음에 담배 하나 피고 나서 진정됐음. ㅋㅋㅋㅋㅋ
박봉팔닷컴이 점점 대표님께 도움이 되는 언론으로 커가는 것 같아 좋다.
우리 조금 더 힘내서 열심히 서포트하자.
형들. 내가 사랑하는거 알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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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언론사가 된 것이다 오예!!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