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로 예정되었던 만각 흉아 50년 전 첫사랑 재회 빙자 술파티가 취소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유는,
1. 편집장 아더의 승인이 없으므로 강퇴 격리 가능성 ㅠㅠ
2. 또한 아직 윤짜장을 징치하지 못했으므로...
3. 그러고 멀리 거제에서 빨강해바라기가 온다고 했으나, 고작 봉추 혼자 맞선을 볼 수도 없는 지경에 감언이설로 꼬셔 본 공주의 항룡유회도 침묵 중에다 부여 오면 술 사겠다던 소금인형도 마뜩지 않는 느낌
4. 순수도 길벗도 팔할도 탱크도 없는 벌판에서 총대 매고 깔려 찌그러질 이익이 없다는 결론!
다섯번째로 진짜 중요한 것은, 지난 일요일 씨니어 야구에 나갔다가 아이들과 마누라에게 격리 당함. 밥도 혼자 먹고 대청마루 뿐아니라 측간 출입도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함. 야구 끝나고 1차 삼겹살, 2차 맥주 후 밤 12에 귀가하자 내려진 벌칙!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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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 김에 봉추가 나가는 시니어 야구팀 게임 스케치를 하면, 우리팀은 막걸리 주당들이라서 야구배트도 장수막걸리 통에 꽂아 놓고...
지지난주는 좌전 안타 2, 세컨 라인드라이브 아웃1, 13:12로 역전 승, 지난주는 2타석 2내야 땅볼 진루 못함, 우리팀 안타1, 퍼볼 1개 빈공 12:0 콜드게임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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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