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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닷컴 잡담] 바람꽃 팔할에게
글쓴이 : 박봉추                   날짜 : 2020-10-30 (금) 14:28 조회 : 1783 추천 : 4 비추천 : 0
박봉추 기자 (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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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장난, 10주년 기념 번개를 하려는데 바람님께서는 오시려나? 

오든 말든, 바람이 휘몰아 치고 나면 노란 환상이 이는 양수리 은행나무 터널을 사식처럼 넣어 드리니 감상하시압. 또 위 짤과 어울리는 윤동주 시를 덧붙이도다.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옛 이름들이나 호명해 음주가무 같은 걸로 외로움을 달래 보시길...

소년

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나뭇가지 위에 하늘이 펼쳐 있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 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따뜻한 볼을 쓸어 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다시 손바닥을 들여다 본다.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맑은 강물이 흐르고, 강물 속에는 
사랑처럼 슬픈 얼굴—아름다운 순이(順伊)의 얼굴이 
어린다. 소년(少年)은 황홀히 눈을 감아 본다. 그래도 
맑은 강물은 흘러 사랑처럼 슬픈 얼굴—아름다운 
순이(順伊)의 얼굴은 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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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봉추                   날짜 : 2020-10-30 (금) 14:28 조회 : 1783 추천 : 4 비추천 : 0

 
 
[1/6]  팔할이바람 2020-10-31 (토) 17:53
나 불렀으?
 
 
[2/6]  팔할이바람 2020-10-31 (토) 17:55
사진 은행나무 참 아름답네.....

미국에는
왜 은행나무가 없지?
텍사스에서도 켈리포냐에서도 본적이 없네...

쯥....
당분간 대한민국에 방문할 예정은 없구먼
어흑..
 
 
[3/6]  박봉추 2020-10-31 (토) 20:18
많이 아숩구먼...

바람이 불어야 하거늘 미동도 없으이!
 
 
[4/6]  항룡유회 2020-11-01 (일) 06:09
은행은 멸종 위기종이다
한반도에만 서식한다
자연산은 거의 없다
인간이 먹을라고 키우다 보니 생존하는 식물이다.

아보카도랑 운명이 비슷하다
 
 
[5/6]  만각 2020-11-01 (일) 19:17
팔할이바람/ '팔할'이 바람이면 본인이 바람의 주체가 될 수 있지 않나?

귀국하면 서울이나 대전에서 용안을 공개함이 어떤지? 코로나19로 고전하는 만각을 위로하든...
 
 
[6/6]  박봉추 2020-11-01 (일) 23:39
만각/

코로나 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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