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우파보다는 강남 좌파가 좋아.
강남 좌파는 아파트 몇채 사서 전. 월세 놓지만
우파는 아파트 단지 전체를 사고 파니 체급 자체가 차이 난다고 봐.
이런 병신같은 댓글을 접하게 되면 어찌해야 할까요? 병신에게 병신이라고 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지만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초딩논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웃자는 것도 아니고.... 그야 말로 진지한 의도의 저런 댓글을 보면 정말 울화가 치밀어 오르거든요. 물론 저의 인내심이 남들보다 빈약한 것은 순전히 저의 문제이긴 합니다.
어떤 기자의 '무x노빠는 안되고 수구꼴통은 괜찮다'는 식의 주장 이후 제가 좀 많이 시니컬해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쨋든 저는 이미 조건없이 '무x'라는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었으며, 마찬가지로 이후 기사 작성에 있어서 욕설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상대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 제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왜 그런 약속을 하는지 지금 키보드를 두들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스승을 욕먹이는 제자는 되지 말아야 겠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리 생각하니 욕설을 내뱉은 내 자신이 창피하기 까지 합니다.
아무튼 이 시간 이후 기사와 댓글에 일절 욕설을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건으로 운영진에게 불필요한 번거로움을 끼쳐드린 점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네 알겠습니다. 아직 욕을 했다고 해서 어떤 불이익을 주거나 강퇴를 하거나 한 적은 없고 저 또한 그렇게까지 하는건 너무 글쓰기를 제약하는 면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고민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밥솥님의 선언은 캠페인에 나름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욕설도 욕설 나름이라... 참 애매합니다. 맛깔있고 흐름상 글의 효과를 배가하는 욕들도 있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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