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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놈이 따라 붙었다.
도대체 따돌려지지가 않는다.
나는 누구에겐가 쫓기면서 누군가를 쫓아가고 있다.
팔할이바람...
의사선생님이 나에게 강박증이라는 진단을 내리셨다.
난 강박증이 아니라 불안증이다.
의사와 환자의 견해가 다를 때는 어떻게 하야 하지?
팔할이바람아,
의사와 내가 지금 심한 의견 대립으로 치료법에 합의를 못하고 있다.
내가 건방진 환자인가?
나는 뾰족한 것이 바닥에 뒹굴고 있으면,
내가 나 스스로의 이성을 통제하지 못하고
이 뾰족한 것으로 누군가를 해할 지도 모른다는 강렬한 불안감에 시달린다.
내가 심사숙고해서 내린 처방은 이것은 바로 불안증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의사는 강박증이라고 한다.
나는 불안증 약을 달라고 하는데 의사는 강박증 약을 먹으라 한다.
환자가 이런 이유로 의사를 바꿀 수 있는가?
팔할이바람아, 대답 좀 해 다오.
그리고 그놈의 2편도, 야이, 좌시과~ 좀 올려주고...
아, 그리고 쫓기는 거?
매일 밤 꿈에서 의사가 나를 쫓고 있다.
내가 쫓는 거?
팔할이바람을 쫓고 있는데,
배경은 텍사스 같다...
한 편의 영화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3-11-27 19:22:26 문예·과학에서 이동 됨]
 불안역학 기자를 불쌍히 여긴 2명에게서 카테고리 견인비 300뽕씩 삭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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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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