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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업요청.인사] 생전 처음이라니까...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03-21 (월) 09:51 조회 : 4867 추천 : 19 비추천 : 0

난나 기자 (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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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웃겨.. 그리구 기특해...

첨엔 반말이 넘 불편했는데...
하루 후에는
넘들이 하는건 재밌고, 내가 하는 건 아직 불편하드라.. 쩝..
그러다가 모난글에 실린 봉팔씨의 반말철학을 읽고 끄덕끄떡..
아 그런거였어? 했다..

그리고 한 이틀 후에는 나도 찔금찔금 반말인지 뭔지
어중간한 댓글을 달다가...

이젠 나름 괜찮은 반말댓거리도 할라고 한다..
얼마나 기특하냐.

얼굴 익히기 전에 반말하는 건..
성인으로 가입(?)된 후엔...
처음 있는 일인거 같다..

여러모로... 이 싸이트가 소중해질라고 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9-25 00:04:56 바보생활에서 이동 됨]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03-21 (월) 09:51 조회 : 4867 추천 : 19 비추천 : 0

[1/6] 가람이맘

2011-03-21 (월) 10:31

나도 해야는데 아직 실천도 못하고 있답니다..
언젠가는 ....언젠가는 기필코~~~
방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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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박봉팔

2011-03-21 (월) 10:56

요즘 대안학교들에서 반말로 교육 시키는데 많다.
초딩들이 선생들에게 초코, 시래기 등 공식적으로 별명 부르면서 반말하고
학부모들도 애들이 그러는 거 찬성하고 같이 그런다.
난 이게 대한민국 좋은 사회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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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박봉팔

2011-03-21 (월) 10:58

그리고 난나 참 기특하다.
내 새끼가 백일장 가서 상 받아 온 기분이다.

추천 0 반대 0

[4/6] 설거지

2011-03-21 (월) 11:16

^^
봉팔이가 주장하는 반말 철학만 이해해도 대단한 사람이지
요?

추천 0 반대 0

[5/6] 바보

2011-03-21 (월) 11:20

반말 철학은 백번 공감하는데...쉽게 고쳐지지 않네요...
반론...말을 편히 하면 의견 개진이 쉽지만
의견에 공격성이 더해지고...말로 오고가는 상황에서 오해의 여지도 있고...(전투력 증강엔 쵝오~!)

하여튼 구데기 무서워 된장 못담그는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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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난나

2011-03-21 (월) 11:39

가람이맘/ 반갑습니다. 자주 뵙죠...^^
박봉팔/ 고마워잉..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설거지/ 감사.. 반말을 불편해하면서 내가 정말 딱딱하구나.. 억압을 너무 체화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좀 복잡하기도 했습니다.
바보/반말을 해도 쓸데없는 공격성은 증강되지 않는 멋진 싸이트이길 기대하며.. 넘 기대가 큰가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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