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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소에 트위터를 즐겨한다.
140자라는 글길이가 나같이 글쓰기를 어려워 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달려들게 하더라.
처음엔 간단한 신변잡기로 시작하면서 분위기를 익힌뒤 차츰 소위 트위터의 유명인들과
좀 많이 싸웠다. 수구꼴통으로 유명한 인간들도 있고 또 그냥 (내가 보기엔) 관심 받으려고
미친짓하는 인간들도 있더라. 소위 진보기자라는 인간들과도 많이 입씨름한거 같다.
의도한 건 아닌데 그러다보니 팔로워수가 많이 늘어서 만명이 넘어간다.
왠만하면 맞팔은 해주지만 소개글에 기독교,마케팅, 성공 어쩌고 들어가는 분들은 피한다.
내 시간 쪼개면서 취미생활하는데 내가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지않은가?
국회의원, 언론인, 연예인 등 유명인들도 맞팔이 원칙이다.
내가 먼저 팔로한 경우도 있고 그쪽에서 팔로 신청한 경우도 있다.
어쨌든 맞팔이 원칙이다. 누구도 예외는 없다. 나만의 원칙이기 때문이다.
여기 봉파리를 둘러보면 글솜씨 좋고 창의력이 뛰어난 분들이 많아서 읽을거리도 풍부하다.
그래서 가끔 청강도하고 킬링타임도 하고있는데, 여기에서도 다른 정치사이트에서 쭉 보와왔던
한가지가 눈에 밟히더라.
바로 유명닉에 대한 무조건적인 환호와 지지다.
난 조정래씨의 소설을 좋아하지만 그의 모든 소설을 사서 읽지는 않았다.
전인권과 김광석의 노래를 좋아하지만 그들의 모든 노래가 명곡이라고 생각진 않는다.
어떤 닉의 글이 다 좋다면 할 말 없지만 그 닉이여서 다 좋다는건 문제 아닐까?
또 여기 강퇴되도 죽지 않는다고 쿨한척 하면서 떠나가는 닉을 잡으려고 운영진을
자꾸 불러대는 것도 앞뒤가 맞지않아 보인다.
그 닉땜에 여기 있었던 거라면 조용히 같이 짐을 싸는게 맞다.
정식 기자도 아니면서 건방 한번 떨어봤다.
양해 여부는 알아서들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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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