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이 기상천외하고 오독의 극치라고 썼더라.
나에겐 니 글이 모독의 극치다.
왜 기상천외이고 오독의 극치인지 알고 싶었다. 설명은 없었다.
아주 날 죽이려고 작정한 건가?
왜 박봉팔의 한 마디는 진리가 되어야 하는가 궁금하다.
박봉팔의 댓글이 달리기 전까지는 비추가 2인가 그러다가 봉팔이가 댓글 다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비추가 10개로 되더라.
박봉팔이 문제삼은 내 글은 스나이퍼에 대한 반론이었다. 내가 가입하면서 올린 첫 글부터 조직의 문제를 강조했고 스나이퍼의 지역조직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는 글은 내 글을 읽고 그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었다. 물론 내 글 뿐 아니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글도 포함해서였을 것이다.
스나이퍼는 지역조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그런거 하지 말라는 거였다. 근데 봉팔이가 그랬다. 내가 언제 지역에서 친목질하지 말라고 했냐고. 물론 봉팔이는 그런 말 안했고 나도 봉팔이가 그런 말 했다고 한 적 없다.
그런 말은 스나이퍼가 했다. 난 그건 아니라고 봤고 그래서 스나이퍼에게 반론한 거다. 근데 거기서 왜 봉팔이가 내가 언제 친목질하지 말라고 했냐고 쫑코를 주냐는 거다. 봉팔이가 스나이퍼는 아닌데 말이다.
스나이퍼는 댓글로 내 견해가 전적으로 옳다고 했다. 그렇다면 봉팔이의 나에 대한 쫑코는 무슨 의미였을까?
니가 그렇듯이 나도 박봉팔을 즐긴다. 강퇴 따위 전혀 개의치 않는다. 솔직히 난 박봉팔의 강퇴기준을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난 "내 이럴 줄 알았다"는 글로 강퇴 기준에 대한 감을 잡고 싶었을 뿐이다.
내 글에 관심을 가져 준 건 고맙다. 근데 오독의 극치란 말을 들으니 기분은 참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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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