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밭일을 하다가 볼일을 보게 되었는데 시어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밑씻개 잎을 따서 두루마리 대신 쓰라고 주고 자기는 며느리배꼽 잎으로 뒷처리를 했다는 얘기에서 생긴 이름 며늘밑씻개 잎 뒷쪽에는 까칠까칠한 가시가 있다
며느리밑씻개 꽃 (2010년8월11일 사진 오늘 사진을 아니지만 보고 가자
며느리배꼽(2010년7월25일 사진) 며느리배꼽도 같이 보고 넘어가자 며느리밑씻개 잎은 엉덩이 처럼 잎줄기 쪽이 움푹 들어갔고 며는리배꼽 잎은 3면이 밋밋하다. 꽃인지 열매인지가 며느리배꼽 모양이어서 생긴 이름
국수나무(아직 꽃이 덜 피었다)
백선(애도 덜 피었다)
활짝핀 백선 꽃을 보자(2010년5월26일 사진)
은난초 잎이 꽃 위로 올라가면 은대난초이고 꽃 아래에 있으면 그냥 은난초라고 한다는데 구별하기 애매하다. 은대난초을 긴잎은난초라고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백당나무
여기서부터는 전에 본 풀꽃나무들
덜꿩나무
미나리냉이
미나리아재비
민백미꽃
애기똥풀 나무를 자른 자리에 숲을 이루었다. 산이 무너지는 것을 막아주려나 보다. 길을 내려고 산을 자르면 자른 자리에 달맞이꽃이 무성하게 자라 무너지는 것을 막아준다. 자리가 정돈이 되면 딴 애들 살라고 자기들은 슬그머니 들어간다. 아무 땅이나 50센치 깊이는 흙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씨앗들이 자기 때를 기다린고 한다.
꼬마딜러/그래서 혼자 이름 바꿔서 부르고 있지요. 외우기 쉽게요.
왜 얘기 했죠. 초등학교에서는 큰키나무, 중학교에 가면 교목.
이런걸 박봉팔누리집에서 깨보자 해도 통하지 않아요.
그냥 이대로 살자. 이른바 진보라는 이들 생각이 이렇죠.
말만 진보지 머리는 지킬 것도 없으면서 완전 보수에요.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