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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새집 (bird house)만들 때 불에 그을린 소나무 토막을 엇비슷하게
잘라 두었다...
저걸 잘 이용하여 핸드폰 거치대를 만들어 봐야지?
선배의 농원 한 귀퉁이에서 나무를 자르고
핸드 그라인드로 갈고 하기 때문에 갔을 때 미리미리
해야 되겠다고 생각해 논 것은 한꺼번에 잘라 놓고 본다.
새집 만드는 재료를 선택하면서, 핸드폰도 생각하고,
우체통도 생각을 하고, 공구통도 생각을 하고....
다탁으로 사용 할 다릿발도 만들어 놓고 등등등...
이장이 잘하는것은?
정답: 잘라 내는것, 갈아 내는것, 떼어 내는 것!!
더 붙일 때 만들어 지는게 아니라 더 떼어 낼것이 없을 때~~~
완벽이 이루어 진다고 몇 번 말했지?
손바닥 만한 흑단 한 쪼가리 있는 거
위험을 무릅 쓰고 각도 절단기로 잘랐다...
대충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그림이 나왔제??
자르고, 파고, 붙이기 까지 했는데
아이폰을 올려 보니 미끄러져 내린다...
쉽게 이바구 해서 안정성이 없다는 소리다.
이유는 아이폰의 뒷면이 약간 둥글게 되어 있어서다...
음!!!!!!!!!
그라인더로 배꼽 부터 허리 둘레를 줄여야 겠군??
그리고 불에 그을린 자리가 거슬리는군??
이장님표 낙관 불도장 한방 찍어 줘서 깜푸라찌 했다....
기름을 살짝 발랐더니만 엉터리로 갈아 낸 실력이 뽀록이 났다.
아이폰 올려 놓고 사진 찍었는데
예쁜 손까지 나왔다....
이장님 손은 참으로 곱다....
이천십일년육월이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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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