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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표 해물파전

글쓴이 : 이장 날짜 : 2011-06-30 (목) 16:11 조회 : 6390 추천 : 25 비추천 : 0

이장 기자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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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표 해물파전

비가 이제 그치나 보다....

기분이 꿀꿀하다.....

마님도 없고,

소주가 땡기는데~~~

해물파전 할려면 어떻해야되~~~

냉장고 안에 반죽 있고, 김치 냉장고에 쪽파 있거던!

알았어 끊어!!

그런데 쪽파를 바닥에 깔고 반죽을 부어서 파전을

만드는지 헷갈리네!! 그렇것 같지는 않은데!!

이봐 마님! 쪽파를 후라이판 바닥에 쫙 깔고 그 위에다

반죽을 부으면 되지 ! 그렇치 !!

그게 아니라 ~~ 반죽을 먼저 후라이팬에다 깔고

반죽을 바닥에다 골고루 펼쳐준 다음에

그 다음엔 쪽파를 ........알어 . 알어 나도 알어!! 끊어 끊어 ~~

바닥에 갑오징어 등등으로 버무린 반죽을 깔고

쪽파를 가지런히 올린다음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그런데 어찌 모양이 영 안나온다....

모양 내느라 반죽으로 파전을 계속 미장질을 했다...

점점 두꺼워 지는 건 어쩌지!!!

파전 두께가 피자헛 두께보다 훨 두꺼워 졌다...

이게 진정한 파전이지~~~~

속이 완전히 익지 않았을까봐 좀 오래 두었더니만

한족 바닥을 검게 탔다...

좀 타면 어때! 사실 파전이 목적이 아니였잖아!!!

복분자 한 잔

파전 한판으로

꿀꿀한 기분이 좀 나아졌다....

글쓴이 : 이장 날짜 : 2011-06-30 (목) 16:11 조회 : 6390 추천 : 25 비추천 : 0

[1/21]

민들레

2011-06-30 (목) 16:19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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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콩자반

2011-06-30 (목) 16:21

ㅎㅎ 미장질
뚝배기보다 장맛이지^^
마디께따..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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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수정부

2011-06-30 (목) 16:22

이장님! 날이면 날마다 고문을 하시는군효... 어젠 회로 고문하시더니.... 이러다 알콜리즘 되겠습니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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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이장

2011-06-30 (목) 16:27

내가 한 때는 "이장" 이 아니라 "염장"으로 불리던 때도 있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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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똥구리

2011-06-30 (목) 16:28

아~ 미치겠다. ㅋㅋ 난 배가 고플뿐이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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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공원

2011-06-30 (목) 16:29

맛 있겠다. 꿀꺽.
나도 저녁에 부치개 먹을가?
해물도 없고, 쪽파도 없고...그래도 부침가루는 있으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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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똥구리

2011-06-30 (목) 16:31

반죽위에 매운고추 몇개 올리고 파깔고 파위에 달걀하나 깨서 올리면 고소한 파전.
달걀을 안올리면 파전의 진정한 맛이 안난다니깐. ㅡ.,ㅡ 절대 배고파서 심술부리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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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언제나마음만은

2011-06-30 (목) 16:45

나 오늘 점심 굶은거 알고 고문하는것같어..
염장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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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심플

2011-06-30 (목) 17:05

똥구리/ 뭘 잘 모르는 거 같은디, 파전의 진정한 맛은 조개가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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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똥구리

2011-06-30 (목) 17:15

심플/ 조개가 들어가면 그건 해물파전이다. ㅋㅋ
그리고 해물파전에는 새우랑 오징어가 필수다. 조개보다는 굴이 더 향미가 있지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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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공상두

2011-06-30 (목) 19:16

파전은 비오는날 마누라 엉댕이 두들기며
먹어야 진정한 맛임.
혼자먹는 파전은 눈물젖은 빵과같이
슬픈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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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앤드

2011-06-30 (목) 20:35

아래로 내려보다 돌아가시는줄 알았다
피자헛보다 훨 두꺼운 파전보고...
마님은 머라셨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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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카이사르

2011-06-30 (목) 21:44

난 어제 마누님표 오징어 김치전에 쐬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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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

이장

2011-07-01 (금) 00:00

파전 하면 동래파전이란 이야기가 한 때 있었는데!
그건 그 때 그 시절에 산에 올라 갔다가 내려 올때쯤이면 배고프고, 목이 칼칼한데
그때 먹는게 제일 맛있었겠지... 조개, 오징어, 새우... 이런 거 전부 사치다.
밀가루에 소금간만 해서 파만 조금 들어가면 되는거다...
그러다가 오징어 다리 끄트머리라도 만나면 횡재한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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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1]

미늘

2011-07-01 (금) 00:14

이 시간에 테러당....근데 혹시 사진쟁이 이장 아니징?....멍청도.....
으건 친목질도 아여.....걍.....내아는 쿨한 여친사진 잘찍는 이장이란 양반이 생각났다....
근데 이 레시피는 마눌이랑 냉전중이라 낼 써볼께~~~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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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

이장

2011-07-01 (금) 01:05

미늘/ 멍청도에 살고는 있는데 쿨한 여친사진 찍는 이장하고는 주소가 틀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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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

미늘

2011-07-01 (금) 09:49

이장/그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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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

곱슬이

2011-07-01 (금) 12:43

아구 맛나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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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통곡의벽

2011-07-01 (금) 13:30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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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끝내이기리

2011-07-01 (금) 15:44

지금 직장인들 출출한 시간이다.
맛있겟다. 곡차엄써도 묵고싶다. 추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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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1]

살구나무

2011-07-01 (금) 15:44

맛있것다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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