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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직접 말린 고구마 줄기
연휴 마지막 날. 아쉽지만 또 먹고 살아야 하니께 넘 많이 노는 것도
그냥 그렇고... 딱 좋네
명절이라고 딱히 힘들 일도 없는 집안이라 올해도 편히 보냈고만~
동지들도 잘 보냈을거라 생각하고, 해외의 동지들도 글 올리는 거 보이
자알 지내고 있는 듭.
좀 있음 대보름이다
글서 친구가 말렸다고 준 고구마 줄기로 나물 함 해 봤다.
디어뉴스에 올릴라고 상 차리다 말고 핸펀으로 한컷도 하고 말이지
(사진은 늘 그렇듯이 맛에 비해 볼품이 읍지~ 히히)
대보름이라고 짱깨국 상형이나, 그릇 하나도 없는 미날이 해 먹을리도 없건만
오늘도 나는 나를 위한 요리 간단히 올려 봄미다. ㅋ
말린 고구마 줄기 나물
재료 : 말린 고구마 줄기, 통들깨나 들깨가루, 마늘, 간장, 들김름, 깨소금
(재료가 아조 간단하제~ 그렇다고 그 맛까지 의심하믄 아니되~)
먼저 말린 고구마 줄기는 압력솥에 넣고서 이삼십분 동안 푹 삶아 주고 삶은 후 한번 씻어 하룻밤 물에 담가 놓는다
고구마 줄기가 충분히 불려 졌다 싶으면 냄비에 담고서 들기름으로 살살 볶아 준다.
통들깨를 씻어서 믹서기에 갈아 체에 걸른 들깨즙을 볶은 고구마 줄기에 넣어 준다. 자작하게...
통들깨 대신 들깨 가루를 쓸 경우에는 고구마 줄기에 멸치 육수나 다시마 육수를 넣어 주고 들깨 가루를 넣어 주면 됨.
간은 집간장으로 하되 마늘도 넣고 깨소금도 넣고 대파가 있음 같이 조금 넣어 준다. 자작한 국물이 조금 졸아들때까지 약불로~
완성된 나물 ↓ (들깨국물이 조미료를 대신하는 고 맛~ 알라나...)
노래도 한곡 : 전명신- 영암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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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