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양이 어느새 자라서 데이트 신청도 받고
(반학기 다녔을거인디)
아빠에게 말도 하고
아이고 대견하다 ㅋ
이건 꼰대가 아니고 자동아닌가...
나도 겸둥이에게 머리나쁜놈 사귀지 말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젤이라고 하는디
누구 만난다고 하면 호구조사 자동 아닌가...ㅋㅋㅋ
그나 우리동네는
고등학교 배정으로 엄마들 신경?이 날카로움
여긴 자사고 특목고 외에 전부 뺑뺑이라서
원하는 학교가 안된 사람들은 곡소리도 들리고
그 중 겸둥이 가르켰던 쌤 전화가 왔는데
쌤 아이가 원하는 학교 아닌 곳에 떨어져서 운다고 학교가 통학 거리도 멀고
오래된 학교라 영화에 나오것다고.
쌤은 그래도 다행인것이 아이가 남자를 너무 좋아하는데 ㅋ 여고 떨어져서 위안 삼는다고... 고딩때는 공부만 디립다하길 바라는 맘이 큰 듯
(중학교 때도 남친도 사귀고 그랬던 모양인디 아이는 아주 똘똘하고 영리한디
부모가 사서 걱정)
...왜...봉추영감은 맞으믄서 사는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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