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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집에 와 있는 동안엔,
가급적 내가 직접 라이드(RIDE)를 준다.
지들도 차 끌고 어데(주로 다운타운) 가면,
주차하는라 시간과 돈을 버려야 하고,
맥주도 한 병 빨지 못하고...
반면,
난 오가며,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고...
어제 저녁무렵 약속이 있다는 큰 아이를 다운타운에 태워다주는데,
라디오에서
" ... 허영만, ... 더 코리안 카투니스트 ...'
하는 말이 나오더라.
'만화가 최초의 미술관전시회인, '국민만화가' 허영만씨의 전시회가 막 끝났는데, 그의 만화는 치밀한 조사와 자료수집에 의한 탄탄한 스토리로 한국의 근대(문화)사를 조명해왔다.' 고 소개한다.
'각시탈', '무당거미', '담배 한개피', '퇴역전선', '카멜레온의 시', 등이 기억나더라 ...
큰 아이에겐,
너희들이 어렸을 적 좋아했던,
'날아라 수퍼보드'를 그린 작가라고 알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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