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로 7년째,
뚱이와 산 시간이다.
뚱이는 전주인이(6개월 키웠음) 내가 젤 잘 키울 것 같아 그냥 주겠다는걸
그냥 가져오면 안된다는 주변의 열화에 초밥 1인분 주고 데려왔다.
그땐 손바닥에 딱 맞는 크기였는데
지금은 팔목에서 손바닥 반만큼 더 나간 크기로,
살 쪘다 싶음 2kg, 빠졌다싶음 1.8kg 되시겠다. (현재 1.8kg)
뚱이의 취미는
티비보기, 베란다창으로 창밖 구경하기, 사람보고 짖기, 핸폰 장난놀기
등이 있으시다.
언젠가 노트북을 침대위에 놓고 영화 보고 있는데 옆에서 뚫어지게 보다가
노트북 뒤로 돌아가는거 보고 디지버졌음
그후로 노트북만 올려놓으면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하는 취미까지 생김
1년에 한번 정도 병원을 가는데(미용말고) 피부와 뒷다리 절기 때문이다.
올해는 귀, 발가락 사이, 등, 가슴까지 피부알러지가 생겨
지난 주 햇빛바라기나 하자고 데리고 나간게 동티 났는지
담날 다리까지 절룩거려 속이 아린 지경이다. ㅠ.ㅠ
짤방은
이나라 구케으원들의 잽싼 세금올리기의 증거물 되시겠다.
내 첫 퍼콘이미지
누군가 눈썹 그렸냐고 해서 자시 들다보니 그래보이네
그분의 눈썰미에 놀랐음
언니의 스카프를 두른 개구진 뚱이얼굴
따뜻한 걸 좋아해서 늘상 안겨있거나 이불속에...
여전히 이불속
털이 길어지면 개구진 모습이 더 드러나는...
바깥 나들이, 옷 입으면서 한컷~
사진엔 조용해 보이지? 완존 전쟁중이시다.
(빨리 나가고 싶어서...)
집에서 입는 잠옷
요즘은 피부때문에 옷도 안입힌다 ㅠ.ㅠ
최근 병원 다녀와서 찍은 사진
마른 느낌에 눈물이...ㅠ.ㅠ
뚱이가 깔고 누운 담요, 봉하에서 사 온 것이다.
깍쟁이처럼 바라보는 뚱이,
늘 그 모습을 유지하길 바란다.
뚱아~ 따랑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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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