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뚱이 병원을 댕겨왔어 피부 여기 저기 다 보곤 지나는 말로 다리 얘길 했더니 만져 본 의사쌤 왈~ 오른쪽 뒷다리는 3기 접어들었구 왼쪽 뒷다리는 2~3기 사이라며 강쥐를 위해 수술하는게 낫다구 권하드라
근데 뚱이 한살쯤 되던 때 뒷다리를 살짝 절어서(그땐 낮은 산 자주 델구 다녔거던) 병원에 갔더니 요키는 원래 슬개골이 약하다나 산은 다니지 말구 평지만 다니라며 1~2기 정도라고 말하더군
그런데 3년전 미용하구 집에 와선 담날 아침 다리를 완전 못 쓰는거야 놀래서 그 병원 갔더니 검사하고 나선 하는 말이 자기네 잘못이 아니라 슬개골 탈구가 된 건데 2~3기니 수술하자구 하드라구 검사비 왕창 내구 집에와서 인터넷 검색했더니 수술 하지 말란 말이 많길래 마사지 해주면서 글루코사민 먹였어
참 갈등되네
근데 솔빈쌤 말 듣고 어제 밥 먹였잔아 침대 뛰어 오르는 폼이 영 달라진거야~ 신나게, 쉽게
이런 묻고 답하기를
슬개골탈구 결론적으로 말하마
의학계는 일찍 수술해주길 권한다.
그러니 니가 다니는 병원선생 뭐라하지마라
그렇게 세미나하고 배우고 한다.
근데 수술 왜 하려고 하니?
스스로 생각해야한다.
아프다고하니까 수술할꺼니
나중에 아플거니까 심한운동후 아플거니까
^^
나도 저번일요일 수락산갔다가 내려올때쯤은 무릎아프더라
몸이 " 좀 적당히 걸어라 그러게 평소에 좀 단련하지 왜 갑자기 이렇게 많이써' 하는거다
니 강아지도
오랫만에 운동하니 또 갑자기 힘주니 다리 절고 다니는거다.
심한운동후에는 당연히 아픈거라는거다.
나중에 아플거니 미리 잡아놓자가 요즘 의료계의 대세인데
예방의학이라는 관점에서 말야
하지만 한의학에는 무릎이 기가 몸속으로 들어가는 중요한부분이다.
이곳을 혈관과 신경만을 피해서 수술한다는것은
경락을 엉망으로 만들고
대체의학적으로봐도 인공적인 부속물과 인공적인 수술후환경이
계속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그래서 난 반대다.
수술시기는 슬개골이 탈구되어 다리가 돌아간다.
그래서 앉은뱅이처럼 된다.
그런 개를 주웠을때나 해줘라
니 강아지는 그렇게 키우면 안되겠지
뚱이는 슬개골탈구라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잘 염두해둬라
그럼 어쩔까
슬개골주위에 근육을 증강시켜야지
그러려면 운동해줘야한다. 지금 보니 조금만 걸어도 아파하는것으로봐서
일단 평지를 걷기시작해서 나중에 산까지 증가시켜 열심히 운동해라
슬개골이 밖으로 빠지는것을 단단한 근육이 잡아줄거다.
슬개골주위혈액순환을 잘 시켜야지
그러려면 족욕이나 반신욕해라 무릎주위까지 따뜻한 물에 담그면
자연스레 혈액순환이 되고 혈액은 무릎관절액을 잘 교환할거다.
증가된 근육에도 제대로 혈과 기를 전해줘서 튼튼하게 할것이구
그리고 간기를 높여라
간이 근육을 관장한다.
간이 안좋으면 근육이 잘 안붙는다.
간이 좋아지면 뚱이의 엉덩이에 살이 토실토실 올라오고 눈에 정기가 흐른다.
간에 좋은 음식도 좋지만 간은 스트레스를 줄이는것이 제일이다.
개들은 안타깝게도 술담배수다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지못하니
위의 두가지를 좀 잘 해주고 먹는것과 발정스트레스만 잘 해소해주면 된다.
그리고 덤덤해져라
슬개골탈구니까 종종 다리를 절거다.
그때마다 호들갑떨지말구 찜질이나 온욕으로 근육맛사지를 해라
니가 호들갑떨수록 뚱이도 놀라고 병원도 수술해주고 싶어하고
너도 뚱이에게 미안함만 커진다.
원래 뚱이처럼 작고 이쁘면 인물값한다고 생각하고 좀 그러려니해라
나무를 보지말구 산을 보려고 해라
몸이 문제가 되니 증상이 하나하나 나오는거다.
슬개골탈구만 보지말구 왜 그런증상이 나오게 되었을까를 고민하고 전체를 아우르면
작은 증상들은 조용히 없어진다.
작은증상하나하나에 대한 해답을 찾지말구 증상이 몸의 상태를 이야기해주는거다.
슬개골탈구때문에 진통제를 먹는경우가 있다고 치자
간기를 살리고 간을 살려서 근육을 봍이고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시켜서 치유를 돕고자하는데
진통제는 간을 무리하게하고
진통제에 당연히 붙는 해열은 몸의 열을 올려 혈액순환을 하려는데 방해가 된다.
하지만 슬개골탈구로 오는 진통은 없어져 잘 걷게된다.
어떻게 할래?
몸이 슬개골통증으로 좀 쉬라고하면 좀 쉬어주면 되는것이고
좀 움직여야하면 절뚝거리고 움직이는거다.
몸의 치유과정을 지켜보는 여유도 좀 가졌으면한다.
솔빈쌤/ 우문현답... 이었소
쌤, 글 읽으면서 난 마음으로 그림 그렸다오
워낙 슬개골이랑 피부때문에 병원을 자주 들락거려서
모형으로 된 슬개골 빠졌다가 제자리 찾아들어가는 걸 몇번 본 줄 모르오
3년전 수술하라할 때도 인터넷 뒤지다 강쥐 이뻐하며 치료해준다는 병원이
다행히 집 근처라 방문 했었는데
정말 진료비도 않받으시고 수술할 필요 없다 하시더군
근데 쌤처럼 자세히 말해주진 않아서 이번 의사의 말에 너무 충격을 받았거든
그분말에 의하면 다리 질 질 끌고 다니다 욕창 걸려 죽는다고...
쌤 말처럼 그분도 이해할 수 있소
그렇게 배우셨으지 머라 하겠소
그나저나 수락산 근처 사시오?
나도 수락은 들며 날며 많이 다닌 산이오
제일 좋아하는 코스가 장암에서 올라 기차바위로 내려오는 코스라오
이거 말로만 감사하다고 해도 되는지 모르겠오
쌤 글 보면 보는대로 추천 누르리다
요긴 뽕이 대세라~
세인트 버나드 부터, 코카스페니얼....이넘들은 밖에서 키웠고
좁은 곳으로 이사오다보니 말티즈 키우다가 지금은 2Kg도 안되는 요키와 살고 있어요.
큰넘들은 별 문제없이 잘 살아 주었는데
솔쌤 말대로 인물값하려고 그러는지 요키들은 좀 약하더라구요.
지금의 여름이 엄마(봄이)는 침대에서 내려오다 다리가 부러지고
(의사샘이 다리가 너무 가늘다고 신경질냄.ㅡ.,ㅡ)
선천적으로 눈물이 적다고 침샘 끌어다 수분 보충해주던지
아니면 평생 인공눈물을 부지런히 넣어주라고 했지요.
대문 잠깐 열어 둔 사이에 가출해서...
결국은 못찾았지만요..한동안 비오거나 날이 추워지면 가슴에서 바람소리가 들렸습니다.
제 생각인데 요키는 너무 작아서 식탁에서나 사람과 눈높이를 맞추려고 할 때
뒷다리를 들고 있는 경우가 많아 근육에 무리가 오는 것이 아닌가..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안쓰러운 마음에 아가들 쭉쭉이 하듯이
다리 마사지를 해 주곤 하는데. 건강하게 지내주어 다행이지요.
안밖으로 웃을 일이 없는데, 그 넘이 우리 가정에 웃음을 주네요.
고맙습니다.
덕분에와때문에/ 흑~ 그런 가슴 아픔일이...
요키 뒷다리 들고 콩콩이 잘하져~
늘상 먹을 때 그러길래
빨리 달라고 그러니보다 했눈데
눈높이 얘길하니 그럴수도 있겠다싶네욤
우리집에선 금기사항이라 들자마자 안아버리지만...
그게 요키 슬개골에는 제일 나쁜 자세라길래~
이뿌게 잘키워 다행예요
덕분에와때문에야 요키가 너무 스트레스가 많았는가보다.
다리가 다 부러지구
스트레스가 많으면 몸은 산성화된다.
신경질적이고 예민해진다는것이다.
그럼 그 산성환된것을 바꾸려고 뼈에서 칼슘을 가져다가 쓴다.
골다공증이 생기는거다.
그러니 톡 부러지지
뼈 웬만해서는 침대오르내린다고 부러지지않는다. 절대
눈물이 부족하다구
그거 몸에 물이 부족한거다.
아마도 오줌이 새노랗고 냄새만땅이었을거다.
몸에서 물을 줄이다 줄이다 눈물을 줄이면 안구건조
침을 줄이면 치석에 치조골이 녹아버리고
췌장액을 줄이면 당뇨가 온다.
눈물을 만들어내는 간기를 살리고 물을많이 먹이면 수술없이도 안약없이도 좋아진다.
나무를 보지말구 산을 보고
강아지키우는데 한숨이 늘어나기보다는 웃음이 늘어나야한다.
앤드야 그리 이야기하는데 모르겠니
슬개골 금기자세가 어디있니
근육을 키우는거다.
어떤자세도 자세는 뼈가 만들고 유지는 근육이 하는거잖아
뼈가 약하면 근육이라도 강해야지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