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이 임경업장군이라고 유명한 장군이 있었다. 모르는 사람은 네이년한테 물어보고..ㅎ
하루는 임경업장군이 잠을 자고 있었는데 꿈속에서 서해...즉, 서산쪽의 앞바다를 지키는 용인 황룡이 꿈에 나타나서 내가 일러주는 대로 해야 이곳의 고기떼를 지킬 수 있으니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면서 한 말이 뭐냐면...
"내일 점심때를 전후로 하여 청룡과 황룡이 바다에서 싸울 텐데 반드시 내가 밖에 나와있을 때 활시위를 당겨서 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곳의 고기떼를 저 북쪽에 청룡이 관할하는 지역에 고기떼를 빼앗기게 된다"
그렇게 꿈이 깨고 나서 그 다음날 점심에 황금산에 올라서 보니 과연 청룡과 황룡이 싸우고 있어서 활시위를 장전하고 난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하나 라고 망설이다가 황룡이 바다로 올라왔을 때 시위를 당기면 황룡이 활에 맞아 죽을 것 같아서 청룡이 바다에 올라왔을 때 활시위를 당겼단다.
그런데, 화살이 날아가는 시간에 청룡과 황룡의 위치가 바뀌어서 결국 황룡이 맞아 죽었고, 조기떼를 비롯한 고기를 연평도 인근을 관할하는 청룡한테 다 빼앗겨서 고기를 거의 못잡았다는 전설이다.
이것 어릴 때 우리어머니, 아버지한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그래도 이만때쯤 가을에 전어를 수월찮이 그물로 잡아놓은 동네어르신으로부터 품삯으로 또는 돈을 주고 사온 전어를 아궁이 잿불에 석쇠에 칼집을 크게 크게 그어서 왕소금을 뿌려된 전어구이를 참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난다.
울 어머니는 아직도 그 독곳리에 사신다. 추석때 찾아뵙고 전화만 가끔 드렸었는데...어머니께 전화 한번 드려봐야겠다.
옛날 옛적이 임경업장군이라고 유명한 장군이 있었다. 모르는 사람은 네이년한테 물어보고..ㅎ
하루는 임경업장군이 잠을 자고 있었는데 꿈속에서 서해...즉, 서산쪽의 앞바다를 지키는 용인 황룡이 꿈에 나타나서 내가 일러주는 대로 해야 이곳의 고기떼를 지킬 수 있으니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면서 한 말이 뭐냐면...
"내일 점심때를 전후로 하여 청룡과 황룡이 바다에서 싸울 텐데 반드시 내가 밖에 나와있을 때 활시위를 당겨서 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곳의 고기떼를 저 북쪽에 청룡이 관할하는 지역에 고기떼를 빼앗기게 된다"
그렇게 꿈이 깨고 나서 그 다음날 점심에 황금산에 올라서 보니 과연 청룡과 황룡이 싸우고 있어서 활시위를 장전하고 난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하나 라고 망설이다가 황룡이 바다로 올라왔을 때 시위를 당기면 황룡이 활에 맞아 죽을 것 같아서 청룡이 바다에 올라왔을 때 활시위를 당겼단다.
그런데, 화살이 날아가는 시간에 청룡과 황룡의 위치가 바뀌어서 결국 황룡이 맞아 죽었고, 조기떼를 비롯한 고기를 연평도 인근을 관할하는 청룡한테 다 빼앗겨서 고기를 거의 못잡았다는 전설이다.
이것 어릴 때 우리어머니, 아버지한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그래도 이만때쯤 가을에 전어를 수월찮이 그물로 잡아놓은 동네어르신으로부터 품삯으로 또는 돈을 주고 사온 전어를 아궁이 잿불에 석쇠에 칼집을 크게 크게 그어서 왕소금을 뿌려된 전어구이를 참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난다.
울 어머니는 아직도 그 독곳리에 사신다. 추석때 찾아뵙고 전화만 가끔 드렸었는데...어머니께 전화 한번 드려봐야겠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