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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중성화수술...

글쓴이 :

앤드 날짜 : 2011-10-15 (토) 10:46 조회 : 5129 추천 : 16 비추천 : 2

앤드 기자 (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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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는 2004년 9월 23일생이다.
햇수로 7년 넘었넹

그동안 몇차례 중성화수술을 어떻할 것인가가 우리집에서 논의되었는데
큰아이는 하자~ 안하면 병이 많이 생긴다더라
작은아이와 나는 수술 안하고 잘 키우면 안될까... 정도 였다.
내가 수술에 알레르기가 좀 있다.

근데 얼마전 병원에서 더 이상 나이 먹으면 중성화수술 불가하다고
얼른 하자고 하더라
이젠 망설일 시간도 없음에 조급해진다.
어쩌면 좋노~?

글쓴이 :

앤드 날짜 : 2011-10-15 (토) 10:46 조회 : 5129 추천 : 16 비추천 : 2

[1/13]

솔빈아빠

2011-10-15 (토) 11:12

나중에 해라
자궁은 몸의 궁이다.
궁을 왜 없애려하는지 모르겠네
어제도 14년짜리 난소암 자궁암 수술로 제거해냈다.
유방암관리 5년만에 유방암이 자꾸 커져서.....
수술하고 주인과 이야기했다.
유방암관리는 나혼자 했더만
주인은 그냥 좋아질수있다는 병원말만 믿고 말야
내가 주인을 설득시키는 능력이 적은가보다.
암이 생기는 원인을 먼저 제거하고
암이 진행되는지를 확인하고 그냥 암을 친구처럼 가진체 마감시키려했는데
암환자라는 인식을 못하나보다.
수술후에 아주 열심히 암관리하더만
이런때는 수술을 먼저해줘야하나 고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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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솔빈아빠

2011-10-15 (토) 11:15

아 글구 강쥐라는 말을 많이 썼는데
이번정부때는 안쓰면 좋겠다.
걍~쥐처럼 읽혀서
내고객분들에게 누가 될까 두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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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앤드

2011-10-15 (토) 11:45

솔빈쌤/ 땡큐베리감사
사실 수술 정말 싫어하거든
내가 원하는 답이 올라와 을마나 기쁜지 모른다.

쌤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번 정부 끝날 시까지 강쥐란 말은 안쓰기로 약속한다.
그동안 고객분들에게 누가 될 수 있었음에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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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앤드

2011-10-15 (토) 11:49

그리고...
이번건처럼 상담에 준하는 글을 올리고 원하는 답을 들었을 때
상담 올린 사람이 답 준 사람에게 뽕 사례 할 수 있는 길이 있었으면 한다.
전에 봉팔회장이 그런 것도 한다고 했던 기억 나는데
적립해뒀다 솔빈쌤에게 뽕사례 한다고 약속한다.
난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웬수는 물에... 하튼 그런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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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곱슬이

2011-10-15 (토) 12:27

우리 꽃비도 중성화는 안했다.
지방종 (정밀검사 했는데, 악성종양) 수술 한번 했다. 유방도 아니고 자궁도 아니고, 그냥 자궁 옆이었어. 하여간 개나 사람이나 병드는건 똑같은가보더라.

곱슬이(남)는 중성화했다.
첨에 새끼 낳은 후, 꽃비를 해주는게 맞는건데,
곱슬이를 하고말았다.
내가 너무 무식했던게야.
나는 남자개 중성화수술이 아주 간단한건지 알았어.
예전에 산아제한시절
아저씨들이 예비군훈련가서 수술했었자나. 난 그거랑 똑같은지 알고 곱슬이를 했는데,
세상에, 아주 잘라버리는건지 누가 알았겠어.
곱슬이에게는 내내 미안한마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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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곱슬이

2011-10-15 (토) 12:29

솔빈아빠 급 질문

우리 곱슬이 목과 다리사이쯤의 위치에 콩알만한 아주 단단한 혹이 있어.
첨엔 쌀알만했는데, 점점 커지내.
손으로 만져보니 이제 콩알만해졌어.
이거 무시해도 되는거야?
잘라줘야하는거야?
참고 : 곱슬이 2000년생, 남자개. 무지 건강하고 튼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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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khalki

2011-10-15 (토) 12:58

울 집 녀석들은 죄다 수술했다 ㅠ ㅠ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이란 일념으로 그리했는데, 지금은 후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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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로즈마리

2011-10-15 (토) 13:11

올 1월에 울개 하혈을 하더군 첨앤 생리 인 줄 알았다가
병원 갔더니 자궁뭐라 하면서 수술해야 돤다해서 거금 들어
제거 했어..근데 일주일 전부터 곱슬이개 처럼 다리 아래 부분에
혹이 잡히는거야..오늘 병원갔더니 그게 하나가 아니고 세군데
생겼데. .수술허지 않으면 크기가 커지고 임파션까지
번지면 손 쓸 수가 없다해서. .지금 수술허고 있다..수술비 만만치
않게 나오고...수술 괜히 하라했나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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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로즈마리

2011-10-15 (토) 13:29

유방암일 수도 있다는 말에 덜컥 ㅠㅠㅠ담부턴 꼭 솔빈샘 한테 먼저
상담 받아야 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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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솔빈아빠

2011-10-15 (토) 14:12

곱슬아 그거 지방종일거다.
피가 지방을 간을 통해 재배치를 못하니
한곳에 모아놓는것이다.
10일단식해보고 크기가 줄어들면 먹는것을 주의하면 된다.
단식은 물 과 소금만 먹는것이고 매일운동하고 반신욕하는것이다.
너무 배고파한다고 생각되면 고구마는 먹여라

로즈마리 일단 수술했고 그럼 좋게 생각해라
칼키처럼 차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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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곱슬이

2011-10-15 (토) 18:14

솔빈/ 응 큰 걱정은 안해. 남자개고, 또 오래전부터 있었던거라서. 만약 갑자기 커지면 다르지만,
지난번 꽃비의 경우 탁구공만큼 그것도 갑자기 커져서 이상해서 병원간거고. 곱슬이는 몇년되었고 아주 서서히 커지는거라.

단식. 이건 정말 불가능한데.... 시츄의 낙이 먹는거밖에 없쟈너.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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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데니크레인

2011-10-16 (일) 09:19

입장바꿔서 내가 사고나서 눈만껌뻑, 의사전달이 안되는 상태인데...
의사가 "데니크레인의 목숨을 위해서는 앙선생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내 의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면....
자고일어났더니......나란 남자...없는 남자......
섬짓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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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

앤드

2011-10-16 (일) 17:51

데니/ 그러게...
걱정이 앞서 생각이 짧았지~
늘 생각의 전환, 유연함에 탄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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