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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건강] [숟가락] 런치보다 디너가 아니고 아구찜

글쓴이 :

언제나마음만은 날짜 : 2011-10-12 (수) 17:31 조회 : 4803 추천 : 30 비추천 : 0

언제나마음만은 기자 (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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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후배가 저녁같이 먹자고 전화가 왔다..
값싸고 맛나고 든든한 아나고찜을 먹기로하고 식당엘갔다..

먹음직스럽게 한접시 나왔길래 일단 한컷 찍고..
옆에보면 미역국-아무것도 안넣은거 같은데 그런데로 맛은 괜찮음
간만에보는 뻔~~데기...고소하더군..

콩나물이랑 구별이 잘 안가긴 하지만 오동통한 우동국수~~
흠~~ 별미야

뭐니뭐니해도 아구찜의 백미는 마지막에 비벼먹는 뽂음밥^^
참기름냄새가 고소하니~~~
콧노래라도 부르고 싶은 심정~~

아~~ 울 큰녀석이 볶음밥을 너무 좋아라해서
요기서 비벼먹는 밥에다 응용을해서 김치볶음밥 해주니
무척 잘먹더군..
보통 김치볶음밥엔 참기름 안넣었는데
구운 김 잘게 잘라 넣고 참기름 한숟가락 듬뿍~~
거기에 계란풀어서 후라이해서 올려주니..
아들이 넘 좋아라했음..

저녁때가 다가와서 안올리려 했지만..
사실 글을 잘 못쓰니 지금 올려봐야..관심이라도 가져줄거 같아서~~
맛있는 저녁들 든든히 먹어~~

글쓴이 :

언제나마음만은 날짜 : 2011-10-12 (수) 17:31 조회 : 4803 추천 : 30 비추천 : 0

[1/23]

졸라늬우스

2011-10-12 (수) 17:37

먹는거 다 살로가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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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팔할이바람

2011-10-12 (수) 17:37

이런 댄장.....
염장이 대세구나.......

...
비추다.

P.S. 경남 진해에..아조 잘하는 집있는듸....그리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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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납딱콩

2011-10-12 (수) 17:37

또 염장질이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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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드럼소리

2011-10-12 (수) 17:42

아구찜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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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노란갈매기

2011-10-12 (수) 17:50

제목은 아나고찜이고 글에는 아구찜인데..
둘다 같은 뜻인감?
아무튼 맛나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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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언제나마음만은

2011-10-12 (수) 17:50

졸라/ 벌써 살로 갔어..사이즈 한사이즈 늘었당..
천고녀비 ㅠㅠ
구래서..이왕 찐거 뽕이나 따려구..
팔할이옵하야한텐 쪼끔 쏘리당
콩/ 뚝!
드럼소리/ 수정했당~~
에고 코가 짤리니 어리버리해졌당..
아구찜이 아나고로 바뀌다니..ㅠㅠ
이해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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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언제나마음만은

2011-10-12 (수) 17:51

노란갈매기/ 아구찜이여~~
치매백신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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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노란갈매기

2011-10-12 (수) 17:53

에고! 바뀌었네..
삭제도 안되고..모르겠다

추천 0 반대 0

[9/23]

밥풀

2011-10-12 (수) 17:56

이시간에!!!!

한두번도 아니구!!!!

그건 글쿠
접때 알려준 토란국을 해먹어보았는데
그거 까고 나니 손이 부르텄어. 열라 가렵드라구.
그래서 황급히 검색을 해봤드니 그게 원래 그렇대.
그래서 함 삶아낸뒤 새 물에 끼려야 한다구 하는데
검색 전 이미 고깃물에 넣었거든.
그래서 잠시 고민을 했어. 먹었다 혓바닥, 목구멍, 위벽까지 가려우면 어떡하나. 혓바닥, 목구멍은 어찌어찌 되겠지만 위벽엔 손가락이 안 닿는데..웅웅
하다가 배가 매우 고파서 기냥 먹어버려써.
근데 갠찮드라?
그게 손만 가렵게 만드나바~
어쨌든 그거 왕창 끼려놓구 밤에도 먹구, 아침에도 먹구, 계속 먹어두 안 질리고 매우 좋아. 육개장보다 훨 더 좋아. 먹으믄 몸이 후끈후끈, 보신되는 거 같구. 깔때가 좀 지랄이긴 한데 담엔 고무장갑을 끼고 까믄 되겄재. 앞으로도 간단하고 후끈후끈 보신되는 정보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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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언제나마음만은

2011-10-12 (수) 18:06

밥풀/ 일단 쏘리~~
토란 껍질 벗길때 손에 식용유 조금 바르고 까봐
나같이 신경이 고무줄인 사람은 괜찮은데..ㅎㅎ
아님 쌀뜨물을 끓인물에 토란 넣고 살짝 데친후 앞뒤로 칼집만 내면
그냥 쏙 빠지기도 하는데
싱싱하지 않은것은 잘 안빠지더라구~~
편한걸로 해봐봐
난 컨디션이 좀 안좋을땐 손에 식용유 발르고 까면 괜찮더라구
글구 한번 가렵고나면 그담엔 좀 적응이 되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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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언제나마음만은

2011-10-12 (수) 18:08

아~~ 오늘저녁엔 토란국 한번 끓여야겠당..ㅎㅎ
삶은 토란대 넣고 끓이면 맛이 훨~~~깊어진다는~~
토란이 밤처럼...파근파큰~~
퇴근해야겠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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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밥풀

2011-10-12 (수) 18:12

아, 그게 적응하믄 갠찮아지는 거야?
그럼 앞으로도 식용유 안 바르가써.
토란따위한테 굴복하는 나약한 손 따윈 필요없어.
단련시켜 옆동네 철사장 단련하는 동식이와 붙어보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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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

밥풀

2011-10-12 (수) 18:13

언마/
시키는대로 토란대도 사다가 같이 넣어써
미끄덩미끄덩하는거시 아조 맛이 조아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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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

아스라이

2011-10-12 (수) 18:27

나 옛날에 멋진 언니야가 맛있다고 델꼬가서 아구찜 사줘서 먹어 본 적 있어!
첨에 아구찜 먹자고 하길래...무슨..? 했었는데..ㅋㅋ
진짜 맛있었는데..
또 먹고 싶다...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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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3]

복덩이

2011-10-12 (수) 18:51

뭐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동네 맛있는 아구집 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엄따. 난 오늘 쉬는 날이고.ㅜㅜ
세 명은 가야 마지막 볶음까지 아쉬운듯 모자란듯 먹어치우는데.

근데난 왜 포도를 냉동실에 넣어 놨을까? 미쳤나봐...
걱정되는 건 포도를 꺼내려고 냉동실 문을 열었다는거야. 팔할이한테 물어봐야 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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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3]

다시라기

2011-10-12 (수) 19:08

배부른 난 암시랑토 안혀
뽕부자가 부지런도 하구나

추천 0 반대 0

[17/23]

언제나마음만은

2011-10-12 (수) 19:55

밥풀/ 내경우엔 괜찮아 지던데...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구.. 토란대가 미끄덩거려??
토란이 미끄덩..토란대는 아삭아삭하던디??
토란대는 마지막에넣고 살풋이 끓인다음 함 먹어봐봐
오늘 또 끓였당..ㅎㅎ

아스라이/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맛있어지는게 아구찜이야
복덩이/ 치매백신한테 물어봐..ㅠㅠ
나도,....아나고찜...ㅠㅠ
다시라기/ 코가 짤리니 힘이 없어요..
가을에 코 많이 후비면 더 건조해진당
잘못하면 코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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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Michigander

2011-10-12 (수) 22:04

무쟈게 오래전 아구찜에 들어 있던 미더덕에 입안을 온통 데여 한 일주일 고생한 이 후, 아구찜을 먹지 않았다는 바보같은 기억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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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밥풀

2011-10-12 (수) 22:36

언마/
난 이글 보고 낙지볶음 시켜서 위에껀 비닐에 담아 냉동실 넣고 찌끄래기로 볶음밥 만들어서 아직도 무지하게 남아있는 토란국이랑 먹어써. 고사리보다 부들부들하다는 거슬 미끄덩으로 표현해보아써. 창의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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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밥풀

2011-10-12 (수) 22:37

내친구가 낙지 건더기 그냥 저녁에 먹으면 안되냐고 징징댔지만
오늘의 주메뉴는 볶음밥이니 까불지말라고 눌러주어써.
입이 댓발은 튀나와서는 밥먹은 지 얼매나 됐다고 바나나 까묵고 있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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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

고지야

2011-10-13 (목) 01:58

언제나/... 아악!!

복덩이/다행인 건.. 포도를 냉동실에 넣은 줄 안다는 거야. 단지, 무의식속 시원한 포도에 꽂혔던 것뿐일 거야.

미시간더/난 아구찜을 미더덕 그맛때문에 먹는다. 너 쫌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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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언제나마음만은

2011-10-13 (목) 08:29

고지야 쫌 멋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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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솔빈아빠

2011-10-13 (목) 11:06

왜케 맛난게 보이냐 배고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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