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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희안한 식성
글쓴이 :  언제나마음만은                   날짜 : 2011-11-01 (화) 12:20 조회 : 4329 추천 : 27 비추천 : 1
언제나마음만은 기자 (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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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도시락 반찬 준비를 하려니 갑자기 만사가 귀찮다
큰녀석도 빵을 좋아하고 해서
점심으로 식빵이나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간편하게 식빵에 계란물을 입혀서 살짝 부친다음...


설탕을 발랐다..

옆에 있던 아들 녀석 질색을 한다..ㅋㅋ
뭐..난 맛나기만 한데..

아들녀석은 딸기쨈 발라주고..
나는 설탕 듬뿍 뭍혀서...두유하나하고 점심으로 준비했다..
아들 왈~~
"엄마 가끔 참 이상한거 아세요??"

그러고 보니 큰애 가졌을때..
계란후라이해서 케찹뿌려 먹었더니..
(오므라이스같은게 아니구..그냥 계란후라이)
다들 이상하게 쳐다보던데..

내 식성이 이상한거야??
그렇다고 내가 밥을 우유에 말아먹고 하지는 않거던..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언제나마음만은                   날짜 : 2011-11-01 (화) 12:20 조회 : 4329 추천 : 27 비추천 : 1

 
 
[1/20]   졸라늬우스 2011-11-01 (화) 12:23
식성이 이상한지는 몰겄고

년식은 쪼매 드러나 보인다. 
 
 
[2/20]   로즈마리 2011-11-01 (화) 12:25
새대차이 일꺼야..
식빵에 설탕 뿌려 먹으면 진짜 맛있었어...
어렸을때 먹어본 거 같애..
 
 
[3/20]   언제나마음만은 2011-11-01 (화) 12:26
졸라/ 잊어뿌린거 읍냐??
..
내 연식은 해마다 업데이트된당..ㅋㅋ
 
 
[4/20]   언제나마음만은 2011-11-01 (화) 12:27
로즈마리/ 히히
지금 자리에 앉아 설탕바른 식빵하고 커피하고
두유하고 놓고 먹으며..컴질하고 있당
 
 
[5/20]   곱슬이 2011-11-01 (화) 12:34
식빵에 계란발라 구워 설탕.  이거 먹고프다.
 
 
[6/20]   언제나마음만은 2011-11-01 (화) 12:36
함 해봐봐..맛나..
우유있음..식빵을 우유에 적셔서..계란물 입혀서 구워도 맛나고..ㅋㅋ
그렇게 하면 빵이 많이 부드러워..
 
 
[7/20]   희망찬내일위해 2011-11-01 (화) 13:41
설탕이야기가 나오니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난다

어렸을때 군거질 거리가 특별히 없던시절에
어머니가 가끔 아주 가끔 누릉지를 기름에 튀겨서 설탕을 뿌려주면
고소하면서도 달고 아주 아주 소름끼치도록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군대 설탕이 귀한 시절이라 그랬는지? 아니면 울집이 가난해서 인지?
설탕을 많이 안 넣어 주셔서 설탕좀 많이 뿌려 달라고 보챗던 기억이 나네

그러고 보면 언기자와 나는 연식이 비슷한 모양이당
 
 
[8/20]   앤드 2011-11-01 (화) 13:55
희망찬/ 그거야 그거, 누룽지에 설탕 뿌려먹는거
        그런데 우린 기름에 안튀기고 그냥 바싹 볶아 뿌려준 기억이...
        아~ 먹고싶당^^
언기자/ 이상한건 아니고 다들 식성이 있잔혀
        나도 첨엔 설탕 뿌리는거 이상했는데(옆지기가 좋아해)
        해주곤 먹어보니 개안터라 (그게 포장마차 스퇄~이랴)
 
 
[9/20]   언제나마음만은 2011-11-01 (화) 14:03
희망찬/ 누릉지...먹고싶당..
앤드/ 나 포장마차 스퇄~~디기 좋아해..ㅋㅋ
 
 
[10/20]   khalki 2011-11-01 (화) 14:11
누룽지, 건빵, 먹다 남아 딱딱하고 건조하게 굳은 식빵, 다 튀겨서 설탕 뿌리면 맛나자나~
후룹.
 
 
[11/20]   이상형 2011-11-01 (화) 14:19
난 식빵꾸븐거.. 계란후라이.. 양파.. 마요네즈.. 케챱.. 그리고 꿀꺽~
 
 
[12/20]   너내꺼 2011-11-01 (화) 15:20
전혀...Never.
 
 
[13/20]   언제나마음만은 2011-11-01 (화) 15:33
칼키/

이상형/ 나도 침 넘어간다..꿀꺽~~
너내꺼/
 
 
[14/20]   납딱콩 2011-11-01 (화) 15:34
돈까스 먹구잡다 
 
 
[15/20]   언제나마음만은 2011-11-01 (화) 16:01
콩/ 분위기깨고 있어..




 
 
[16/20]   냉이아빠 2011-11-02 (수) 00:21
언제나마음/ 니가 만든게 프렌치 토스트잖아. 양식에 엄연히 있는 메뉴라구.
 게다가 나는 까페할 때 그거 정식메뉴로 팔기도 했었는걸?
 식빵을 우유에 푹 담궜다가 계란물 입혀서 지진 다음 설탕이나 좀 여유있으면 메이플시럽을 솔솔.
 
 
[17/20]   언제나마음만은 2011-11-02 (수) 08:27
냉이아빠/ 진짜??
그랬구나..
난 저거 처음만들때..쨈이 다 떨어져서..헤헤
쨈대용으로 설탕 뿌렸었는데..
저런 메뉴가 있구나
 
 
[18/20]   넥타이 2011-11-02 (수) 12:42
건강하니까 저렇게 먹어도 되는거지. 먹고 싶다.
 
 
[19/20]   짠물 2011-11-02 (수) 20:02
우유에 밥 말아 먹는게 어때서들 그러지?
뜨거운 밥에 우유 부어 먹으면 밥은 적당히 식고, 우유는 적당히 데워져서 고소하다.

 
 
[20/20]   고지야 2011-11-03 (목) 03:36
맞아~프렌치토스트.... 냉장이 요리를 알아.
예전에 길가에서 토스트 저렇게 해서 팔았잖아.
칼캬/확실히 먼가 아는구나. 그렇게 먹으면 진짜루.... 맛나, 그리고 엄청 살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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