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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 꿈이 있다면...

글쓴이 :

앤드 날짜 : 2011-12-04 (일) 09:26 조회 : 4572 추천 : 33 비추천 : 0

앤드 기자 (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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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으막한 산자락아래 집한채 지어놓고
저녁먹고 산책삼아
산을 휘이 한바퀴 돌아 내려오는
그런 생활을 하고 싶다.

예전에 살던 동네, 그 얕으막한 산에
뚱이 데리고 오르내리던 것처럼
강아지랑 나랑 하루의 생활을 산책으로 종지부 찍으며
이 지난한 아스팔트와 콩크리트에서 조금만 벗어나고 싶다.

눈이 오면 간혹 나무가지 꺽이는 소리도 들리고
산새 울음소리에 새이름을 찾아보기도 하며
몸속에 겹겹이 쌓인 비계덩어리를 축출하고
간소한 밥상차림에 하하호호 웃으며 그렇게 살고 싶다.

글쓴이 :

앤드 날짜 : 2011-12-04 (일) 09:26 조회 : 4572 추천 : 33 비추천 : 0

[1/22]

나너그리고우리

2011-12-04 (일) 09:32

이글을 읽는데 왜..노무현대통령님 생각이 나냐..ㅜㅜ

추천 1 반대 0

[3/22]

나너그리고우리

2011-12-04 (일) 09:40

오잉?? 다녀왔어?? 좋겠다...
다음에 봉하 또 가거들랑..내 박석찾아 인증샷 찍어와라..ㅋㅋㅋ
어혀 올려죠..가본지 오래되서 봉하소식이 궁금타~!!

추천 0 반대 0

[4/22]

앤드

2011-12-04 (일) 10:54

나너/ 다음...은 또 내년 늦가을쯤인뎅
그때도 괜찮으면 찍어오께...
박석에 쓴 글이랑 이름 알려줘^^*

추천 0 반대 0

[5/22]

나너그리고우리

2011-12-04 (일) 11:10

"나너그리고우리의 영원한 대통령님" - 팔할이바람이 다듬어준거야

추천 0 반대 0

[6/22]

나너그리고우리

2011-12-04 (일) 11:11

* 네가 볼 내용이 아니다. 신경꺼라.

추천 0 반대 0

[7/22]

BABO철이

2011-12-04 (일) 11:20

나도 그렇게 살고프다...

추천 0 반대 0

[8/22]

내요새힘들다

2011-12-04 (일) 11:50

나너기자 박석 본적있다.

"나너그리고우리의 영원한 대통령님" 딱 요렇게 적혀 있두만.

사진에ㅋㅋㅋ

추천 1 반대 0

[9/22]

팔할이바람

2011-12-04 (일) 12:09

오..........본글....
짧지만, 상당히 회화적이고 좋다...

신선하고, 찬 공기가..
콧구녕으로 쏴아~하고 밀려들어오는듯허고...

힘!!!

추천 1 반대 0

[10/22]

어텐션2

2011-12-04 (일) 12:39

음...
부럽고...

난..
산자락 아래는 엄두도 못낸다..
무서워서..히

외나로도..자윤오라버니 동네가서..
언냐..오빠덜허고 의지허믄서 살고파...
막걸리 몇통에 부침개 몇장...
식혜 한사발에 과일 한조각씩 나눠 묵으면서 살고파...
외나로도..아기자기허고 이쁜 동네더라...

앤드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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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2]

고지야

2011-12-05 (월) 02:22

다들 그렇게 살고 싶어하지.
그냥 꿈만이 아닌 현실이 되는 날....... 올 거다. 포기하지 않는 한

추천 0 반대 0

[15/22]

앤드

2011-12-05 (월) 13:26

나너/ "나너그리고우리의 영원한 대통령님"과 네 이름 메모장에 저장해놨다.
이번 주 정신 차리고 내것부터 올려볼께^^*
바보철이/ 소망이 깊으면 이뤄진다더라
함 해보는거야...
팔할/ 짤방사진은 제작년 겨울 도봉산 초입부터 내린 눈이 중간쯤 가니 저정도더라
눈이 오면 마음이 훨 가벼워지는지 지나던 아저씨 한분은 졸 졸 따라오고...
어텐션/ 고마워~
외나로도의 꿈도 이뤄지길...
피안의 숟가락도 함께...
된장/ 멀지않아
우리나라는 지형적으로 산없는 곳이 없더라눈...
고지야/ 그래, 십년 안짝으로 희망하는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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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2]

나너그리고우리

2011-12-05 (월) 17:52

어텐션 / 피안이 문돌이라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0 반대 0

[17/22]

khalki

2011-12-05 (월) 22:54

앤드, 같은 동네서 살자~
고양이랑 놀게 해줄께. ㅋㅋ
대신 땡초 들어간 크림스페게티랑 떡볶이 한입만...

추천 0 반대 0

[18/22]

앤드

2011-12-06 (화) 05:49

ㅋㅋ 칼키 정말~~? ☆〜（ゝ。∂）
당근 스파게티, 떡볶이... 립에 김치전까지 다 줄테닷!!!
캬 캬 냥이 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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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냉이아빠

2011-12-06 (화) 15:30

횡성에서 매일 느낀 거였는데, 빗소리 소나무사이의 바람소리가 그리 좋더라.
그래서 매일 늦게 잠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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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다시라기

2011-12-06 (화) 17:02

그런소리가 정겹다는 건
두웅~
흰머리가 생긴다는

추천 0 반대 0

[21/22]

khalki

2011-12-06 (화) 22:53

ㅋㅋㅋㅋㅋㅋㅋ 아싸아아~~

아띵 망해따.
앤드 댓글 읽고 3초 지나니깐 위산 분출 시작 으앙 라묜 끼리야 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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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똥구리

2011-12-07 (수) 03:51

아스팔트, 콩크리트에서 일주일에 이틀만이라도 벗어날 수있는 그 때..
그녀와 함께하리..

추천 1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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