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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말랭이 만들기
공짜 좋아하는 마님이 이웃에서 무우를 아주 마니 마니 얻어
가지고 왔다. 아는 사람들에게 나눠 주고도 엄청 많이 남았다...
신문지로 무우를 하나씩 말아서 스티로폼 상자에 넣어
겨울 먹을 무우를 보관 했는데도 또 마니 남았다...
이거 무우 말랭이로 만들면 되겠네!
그냥 놔둬 조지지 말고...
썰어서 말리면 되는 거 아냐??
그냥 놔둬! 쉬엄쉬엄 먹게!
이 많은 걸 언제 다 먹을려구!!
그럼 당신이 알아서 하는데 조지기만 해봐바~~~
인터넷 검색 결과는 크기는 새끼손가락 사이즈로
끓는물에 소금을 조금 풀어서
썰은 무우를 살짝 데친후 (아주 살짝 데쳐야됨)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약 일주일 말리면 된다....
한 바구리를 썰었는데 말리고 보니 한그릇 정도 밖에 안된다.
삼일 정도 말렸는데 잘된것 같다...
무청은 빨래 건조대에 널부러져서 졸고 있다....
생선 조림에 넣어 뜨거운 맛을 보일 때가 있을거다...
겨울 먹을 양식 및 부식은 준비 다 했다.
뭐 대충 하면 되는 거 아닌가???
무우 말랭이가 아주 잘된것 같은 느낌이 오는 모양이다.
미님이 무우를 씻어서 한 쪽에 가지런히 놔 뒀다.
무우 썰기를 또 해야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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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