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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건강] 집으로 택배가 왔어요
글쓴이 :  언제나마음만은                   날짜 : 2011-12-25 (일) 15:38 조회 : 4709 추천 : 32 비추천 : 0
언제나마음만은 기자 (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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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수치 : 173,555뽕 / 레벨 : 17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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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니.. 알뜰살뜰 싸서 보내셨다
겨울내내 밑반찬할 무우말랭이, 깻잎
사이사이 감자랑..양파까지..차곡차곡
감자밑으로 살짝 보이는 건 고추장하고 된장!!
택배아저씨 낑낑거리고 올라오셔선..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하신다
(우리집 5층이다..엘리베이터 당근 없구..ㅠㅠ)
택배아저씨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양념만 보이는것이 살짝 쪄서 무친 깻잎이 숨어있다
옆엣것은 무우말랭이.
사진은 별로지만 맛은 정말 대단하다.

울엄니 경상도분치곤 음식솜씨 넘 좋으신데
특히 겨울철 무말랭이하고 깻잎...
이거 진짜 대박이다
울 아들들 이것 두개만 있음 밥한그릇 뚝딱이다
김장김치-이건 사진 안찍어뒀다- 담근것도 보내주시고
(택배아자씨...그때도 울그락푸르락...ㅠㅠ
항상 많이 감사하구먼유~~)


또 다른 택배하나
매년 겨울이면 울 엄니 부업꺼리..
이게 단기간 하는일치곤 꽤 짭짤한 부업거리인데..
바로 짤방의 한과를 보내셨다
크리스마스 선물로..ㅋㅋ
다들 부럽지??

저게 보기엔 저래도 만드는 과정이 장난아니다
완성되기까지 거의 1주일쯤 걸리는데..
찹쌀 물에불려서 쪄서 절구에 넣고 빠아서(이게 가장 힘든 과정중 하나)
조그맣게 만들어서 중간을 잘록하게 손으로 한번비벼주고
좍~~늘어놓아 잘 말려야한다
2-3시간마다 한번씩 뒤집어주어야하는데..
이과정 또한 만만치 않다
허리펼새가 없다
밤잠을 설치며..뒤집고 또 뒤집고..
너무 안말라고 안되고 너무 말라도 안되고..
그리고...알맞게 마른 것을 기름에 튀기면...
두둥실 떠오르는 과자들~~
미리 끓여놓은 물엿에 묻혀서..쌀 튀겨서 잘라놓은 것에다 묻혀내면
비로소 맛나는 한과 완성
바로 짤방의 한과이다
맛나겠지??


해마다 주위에서 사먹는 분들이 계셔서 몇박스 더 보내라고 했더니
요렇게 보내왔다
젊었을땐...윙??? 
내가 늙었나??
달달해서 별로 안좋아라 했는데..
나도 나이가 먹었나..
맛나고 좋다
엄마맛이 난다..

메리~~ 크리스마스!!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크리스마스 되길...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언제나마음만은                   날짜 : 2011-12-25 (일) 15:38 조회 : 4709 추천 : 32 비추천 : 0

 
 
[1/17]   khalki 2011-12-25 (일) 15:48
무우말랭이 넘 맛나겠다~~~~~~~~
무우말랭이 안 먹었었는데 나이가 들어감서 식성도 확확 바뀌더라고.
츄릅. 침 고인다 ㅋㅋㅋ

한과도 맛나겠고..아
 
 
[2/17]   이상형 2011-12-25 (일) 15:54
우와~ 저..저..저.. 색깔 쫌 바~
나 쫌..

* 비밀글 입니다.
주소 살짝 발켜드립니다..

중국 상해시 배고프군 쫌주면 안대리
 
 
[3/17]   사원진 2011-12-25 (일) 16:00
* 삭제한 글이다.
 
 
[4/17]   수수꽃 2011-12-25 (일) 16:39
언제나/부자됐네  맛있게 먹어  꼴깍꼴깍 ㅎㅎ
 
 
[5/17]   언제나마음만은 2011-12-25 (일) 16:43
히히
 
 
[6/17]   설까치 2011-12-25 (일) 17:11
쩝~~~
 
 
[7/17]   된장 2011-12-25 (일) 17:47
한과 무진장 좋아한다능.
 
 
[8/17]   피안 2011-12-25 (일) 19:43
전부 맛나겠다...
부럽부럽,,
 
 
[9/17]   밥풀 2011-12-25 (일) 19:56
 
 
[10/17]   흑산도 2011-12-25 (일) 20:32
한과랑 유과 마시께따.♥

사실 첨엔 누에로 보이더라.ㅋㅋㅋ
 
 
[11/17]   수수꽃 2011-12-25 (일) 20:43
산도/ 그거 뽕 부작용이야~~ ㅎㅎ
 
 
[12/17]   순수 2011-12-25 (일) 21:06
하늘나라에 게신 엄니 생각나네..
맛있겠다...
 
 
[13/17]   아스라이 2011-12-25 (일) 21:47
언제나마음만은~
좋겠다~~

나는 엄마한테 직접 받으러 가야쥐..흐흐
 
 
[14/17]   노근 2011-12-25 (일) 23:44
무말랭이 깻잎... ㅜㅜ ㅋㅋㅋ
 
 
[15/17]   해질녁바람 2011-12-26 (월) 12:42
언제나는 좋겠다 무지 부러울뿐이다
 
 
[16/17]   고래심줄 2011-12-26 (월) 13:01
캬악~~~    나두 한과 먹고 싶다.  그것두 엄청시리.....

지례면!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없을때 김천에서 지례를 거쳐 고향 다니곤 했다. 
그럴때마다 커먹돼지두 많이 보이더만..... 
 
 
[17/17]   언제나마음만은 2011-12-26 (월) 17:08
고래심줄/ 지례에 까만돼지는 예전 SBS맛대맛에도 소개된적있다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중 돼지는 지례에서 보냈다고 하더라
ㅋㅋ
김천에서 지례거쳐 고향가는길은
거창 함양 이쪽일텐데..
대덕 부항은 거의 고향마을일거고..
사실 봉팔가게 입점하려했는데..
울 엄니 왈..
1개씩은 택배로 못보낸단다..
부서지는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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