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닉네임 거론하면....또 캠프방으로 견인되어 가니까.
조심조심...ㅋㅋㅋㅋ
희노哀락..
사랑 "애"가 아닌 슬플 "애"
문득 이 댓글을 보니 "인생굴곡" "바이오리듬"
뭐 이런게 떠오르네..
암튼.
방금 전 3번 테이블에 있는 남녀 커플손님이 갔다.
가면서 선물을 주고 갔네.
720미리짜리와 900미리짜리 사케 두개를 마시고는
또 900미리짜리 사케를 주문하는거야..
"사케 둘이서 두개 이상이면 맛가는데...."
역시나 3개째의 사케가 들어가고 그 둘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허리에 손이간다.
그리고는 다른 시선 신경쓰지 않고 따로 선 둘의 머리가 하나로 포개지네.
그렇게 10여분...그 젊은 커플은 그렇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일어서더라
그 자리를 치우는데...마지막 들어간 사케 딱 한잔먹고 그대로더라구.
히히 내 선물이지모..(키핑요청을 안했자나..ㅋㅋㅋ)
그 두 커플도 잘 되었으면 한다.
낮에 전화를 했어..출근하면서...
막 일어났는지 목소리가 평소와 틀리게 힘들어 하더라구.
어제 시무식에 썼던 돼지머리 썰어서 점심겸 먹는다 하더라..
(겁나 머찌지안냐??)
매년 시무식에 쓰는 돼지머리는 바로 그녀꺼야...상우회삼실에서
그렇게 또 챙겨줘...좋아하는 줄 아니까..
암튼...
"그..그래...그럼..식사 맛있게 하고..."
라고 하고 전화끊었다.
밑에 주옥같은 댓글들을 보니...역시 평상시처럼 대하는게 나을것 같다.
그리고 좋은 댓글..응원의 댓글.힘의 댓글들 다들 고마버.
지금 아까 손님이 남겨 놓고간....사케 한잔 데워서 마시고 있어.
만두하고
근디..나 어또케해..ㅜㅜ
그새 못참고..아까 8시 좀 넘어서 카톡보냈자나...
"**얌 허리에는 오가피가 좋다는디???"
근데...씨펴써..ㅜㅜ
뉘기미십알.
카톡씹히는 이 기분 아는사람..
아놔..이거 원 쪽팔려서...
그래도 평상심을 찾자..
킁.
봉팔네들아 우리모두 사랑하자고~~!!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열손가락 깨물어 어찌 안아픈 손가락이 있을소냐...
아흑...
내 결코..옆구리가 따닷하더라도 상형이의 찬바람을 잊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