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애정촌(돌씽편)을 봤다. 이런 컨셉의 오락프로그램은 15년전 일본에서 접해봤던거라.. 나름...친숙(?)하게 봤는듸..
뜬금없이 이바구떨고 싶어진거슨...이런 이유때문이라네.. 1.출연자 자신들이.. 이혼이라는 것을 아조 상당한 상처로 생각하고 있었고.. 많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이거슨, 우리나라 사회자체가 얼마나 개수구적인가를 보여주는 단면이 아닌가하는 생각....) 2. 돌씽이고, 나이들도 있는데... 내눈에는 다들 말랑하고 순수하게 보였다는게 살짝 충격이였다는 것. (내가 악질이고 발랑 까져서 그른지 몰라도 말이지..험... 출연자를 그런 사람들만 뽑은게 아니믄... PD가 연출과 편집을 그렇게 했을거라 굳세게 믿고 있음...ㅡ..ㅡ;;..)
2-1. 출연자 대부분이 한번 데이고도(?).... 말로는 자기자신은 이혼으로 사람보는 눈이 달라졌다고는 하나.. 정작으로는.. 이성에 대한 먼지모를 환상(또는 이상)을 가지고 있다는게 신기했음. ....
[잡설] 일본이나..미국이나.. 이혼에대해 머 만세부르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사람을 이상한(?) 눈으로 보거나하지는 않거던... 본인들 자신도 그렇고 말이지. 다들 오픈해서 말하고 하는 분위기...
나이가 먹어갈수록 관계가 엮이는 게 싫고 짜증이 나.
딱 갈라서고 혼자서 개운하게 살고도 싶은데... 전혀 개운치가 않을 것 같다 말이야...
예전에는 호주제만 폐지되면 이혼한다고 떠벌이고 다녔는데...
살다보니 불쌍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그냥 살아.
행복은 타인이 아닌 나에게서 오는 것... 이럼서...
프로그램을 본적은 없지만,
사람마다 좀 다른 것 같더라구요.
제가 아는 분도 남존여비사상이라고 해야하나.
나이도 젊은편인데 따님을 아들이 아니라고
대놓고 구박하는 것을 봤지요.
저한테도 몇번이나 딸이라 실망이라는 말을 하고.
이해가 안되서 동조는 못하고 듣고만 있었는데,
이게 참 난감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아 좀 다른 이야기인가. 글을 읽고나니까 생각이나서.
내사랑/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이거 빼머그믄 혼날꺼가터...--;;)
우리나라 총각들은 나이가 있고 없고간에 철이 엄써..
글고...여자보다 지 위주로 생각하는게 좀 마너..(사회분위기가 그러니..뭐)
물론.
나 역시 철이 엄꼬 꽤 이기주의라..
이 둘이 만나면 어떻겠냐? -_-
지지고 볶고 할거 생각하니 구찮더라고..ㅎ
그니..미리 우리나라 사회에서의 집안간의 관계라던지...
배경다른 성장과정을 거친 이성과의 결혼에서 오는 혼선등등...
그런 경험 다 겪은 사람이 나 좀 더 많이 이해해주구 델구 살아달라는,,,뭐..그런거..ㅋㅋ
유경험자가 무경험자보다는 훨 낫다고 생각했눈데...
근데 보니깐...애 낳고 몇년을 지지고 볶고 살아도 여전히 상대 배려 안하는 사람들 많은거 보고...
내 입맛에 맞는 사람 만난다는것은...그냥 로또 맞는것과 같다는거슬 느끼고..포기해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