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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칼국수 잔치

글쓴이 :

김자윤 날짜 : 2012-01-13 (금) 09:52 조회 : 8716 추천 : 43 비추천 : 0

김자윤 기자 (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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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푹 삶아 뼈 골라내고 칼국수를 끓여 마을 찬치를 벌렸습니다.

좁아터진 노인정에서 신문지 깔고 먹어도 마냥 즐겁기 만합니다.

서울 사는 동생이 가스레인지를 기증해서 훨씬 수월했습니다.

2012.1.10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신금마을 4반(외나로도)

글쓴이 :

김자윤 날짜 : 2012-01-13 (금) 09:52 조회 : 8716 추천 : 43 비추천 : 0

[1/22]

언제나마음만은

2012-01-13 (금) 10:02

칼국수...
직접 밀어서 맹글었네..
쫀득쫀득 맛나겠다..
후르릅...쩝..
아...침만 고이네..ㅠㅠ

추천 7 반대 0

[4/22]

언제나마음만은

2012-01-13 (금) 10:16

뭉크/ 아무래도 이번설에 칼국수해서 먹는건
무리지 싶어
울엄니 한과 만드시느라..엄청 힘들거던
담에...엄니랑 꼭 해무거야지.

추천 7 반대 0

[6/22]

항룡유회

2012-01-13 (금) 10:33

칼국수 밀기 귀찬아서 스파게티 면 불려서 닭국물에 말아먹었다.

추천 7 반대 0

[7/22]

피안

2012-01-13 (금) 10:35

맛있겠다...

그런데 바닥에 깔고
식사들 하시는게 맘에..

추천 4 반대 0

[8/22]

곱슬이

2012-01-13 (금) 11:27

김치가 아조 아조 맛나보여.

추천 4 반대 0

[10/22]

해질녁바람

2012-01-13 (금) 18:01

피안/ 난 아조 좋아보이는데..원초적이고 꾸밈이 없으시고..
멋 있는 식탁위라면 저렇게 정겹지 않을 것 같아..
먹는다는건 글고 싼다는건 다 똑같으니깐...

추천 7 반대 0

[12/22]

파란늑대

2012-01-13 (금) 20:12

이 동네는 허구헌날 잔치여.

부럽다.

추천 4 반대 0

[14/22]

수수꽃

2012-01-13 (금) 21:56

아스/ ㅎㅎ

이제 낯익은 분들이 몇분 계시다.
ㅎㅎ
저 어르신들은 아실까?
자신들의 생활이 우리들에게 따뜻함과 그리움을 주는 것을...

추천 4 반대 0

[15/22]

어텐션2

2012-01-13 (금) 22:44

청년회 총무같으신 오빠..→(신문지잠 깔고...겁~나게 많네)
부녀회 회장같은 온냐..→(그라믄 그라믄 요걸 요러케 요러케)
외나로도 신금마을에서 짱먹은 온냐가..
촬영하는 자윤오라버니 보믄서 허는 말.....
(왜..여그는 안 잡수요) 하하하~!

정감이 넘치는 전라도 사투리가..
나는 참 재미있고 좋드라...

강남에 살고 있는 지인중에..
옛날에 한주먹 하던 분덜이 있어..
이름만 말해도 다 알만한 사람들이지..
벤츠타고 BMW타고 짠~하고 나타나믄...
진짜..내가 봐도 멋져 보여..
그란디..진짜...
이분들은 입을 열믄 안돼..
완존히..깨부러..
입 열고 전라도 사투리 써 불면 오메 오메~
완전히 깬 당께...크~!

추천 4 반대 0

[19/22]

휘린

2012-01-14 (토) 18:10

해질녁/잘 해드리지 못해.
고마운 마음은 많은데... 표현이 잘 안돼...
나이 드시고 외로우시고 자식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먹이려고 하시는 마음은 아는데... 시엄니와 며느리라는 존재 자체의 껄끄러움이 있는 것 같아. 시어머니가 잘 해주려고 하면 할 수록 부담스럽고 도망가게 되는 거 있지. 나 나쁜 며느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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