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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상주의 마지막 한마디가 자꾸 머리속을 맴도네~!!

글쓴이 :

나너그리고우리 날짜 : 2012-01-07 (토) 09:23 조회 : 4167 추천 : 40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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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투잡끝나고 장례식장엘 갔다.

지금은 아버님을 모시고 장지로 떠나셨겠지...

4년전에 촛불로 인연을 맺게된 형님이셨어.

항상 밝고...상대방 이야기 끝까지 들어주고 존중해주는 그런 형님.

아버님의 부고소식을 듣고...살아생전 뵙지는 못했어도

마지막 가시는길 좋은곳으로 편히가시라고 인사라도 드려야지.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파킨스병을 11년째 앓고 계시다 2년전부터 악화되셔서 결국

무거운 이승의 짐을 벗어내시고 좋은곳으로 가셨던거야.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마지막 형님의 한마디가 지금도 머릿속에 맴도네.

"(부모님이란)누워만 계셔도 철벽의 울타리인것을~~~!!!"

글쓴이 :

나너그리고우리 날짜 : 2012-01-07 (토) 09:23 조회 : 4167 추천 : 40 비추천 : 0

[1/12]

수수꽃

2012-01-07 (토) 10:17

에고 불효녀 할말이 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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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김기사

2012-01-07 (토) 10:50

나이가 먹을수록 더 생각나는 부모님..

추천 4 반대 0

[3/12]

피그셋

2012-01-07 (토) 11:41

"(부모님이란)누워만 계셔도 철벽의 울타리인것을~~~!!!" 2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3&wr_id=52479

나이가 먹을수록 더 생각나는 부모님.. 2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3&wr_id=52479#c_5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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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냉이아빠

2012-01-07 (토) 12:35

니가 어여 장~개를 가야...

추천 4 반대 0

[5/12]

언제나마음만은

2012-01-07 (토) 12:36

울 엄니
15년째 병석에 계셨던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누워만 있어도 든든했는디...하셨어..ㅠㅠ

추천 4 반대 0

[6/12]

순수

2012-01-07 (토) 15:01

또 엄니 보고 싶어지네..
요즘 넘 우울해..

추천 3 반대 0

[7/12]

앤드

2012-01-07 (토) 15:53

십여년 됐네...
마지막 고모님 돌아가신게~
입관하는데 울 아부지가 그러시더라
'내 곧 따라갈께'
그소리에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다행히 여전히 건강하신 부모님덕에 세상 큰 걱정없이 산다.

추천 3 반대 0

[8/12]

어텐션2

2012-01-07 (토) 18:22

"(부모님이란)누워만 계셔도 철벽의 울타리인것을
-----------------------------------------------
공감해..철벽의 울타리...
그러니..내가 올매나 불쌍한 사람인가..흐흑~

추천 4 반대 0

[10/12]

나너그리고우리

2012-01-07 (토) 18:55

자 다덜 힘내자구~~!! ^^
한번씩만 돌아봐도...그곳엔 부모님이 계시지..
홧팅~~!!!

추천 4 반대 0

[11/12]

된장

2012-01-07 (토) 20:06

나너도 기분업시켜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추천 3 반대 0

[12/12]

고지야

2012-01-08 (일) 02:21

슬프다......... 이별을 생각하면.... 그래도 살아가야지

추천 3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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