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드에 저장된 사진들 카테고리 정리하다가
카테코리에 대해 별 개념없이 살았는데
여기와서 중요성을 깨닫게 됐지.
잡당구리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꽤 걸리네.
내 생활의 취미 한 켠을 차지하는 열대어 기르기
초딩 5년때 도랑서 잡은 붕어 기르는 걸로 시작해서
한 10년 정도는 빼고 줄곧 집에 수조가 있었다.
많게는 내 방에만 9개 있었으니(30X30X30짜리) 30cube라 칭함.
위에 사진도 30큐브. 큐브스타일 수조가 젤 이쁨 나는
글고 열대어중에 젤 사랑하는 물고기
오토싱크루스 [otocinclus] 줄여서 오토싱
주로 갈색이끼 먹고 사는 메기과
시금치 데친거나 호박, 오이 슬라이스 해서
젓가락 꽂아 던져주면 쪽쪽 잘 빨아먹는다.
고향은 타잔과 같다.
아이 귀여워 나도 함 키워보까
하는 기자들 있슴 아서라
요늠들은 진짜 예민한 늠들이라
물이 자기한테 안 맞으면 바로 죽었뿐다.
위 수조엔 오토싱 3마리 살았는데 한 마리가
밥을 안먹어서 고마 굶어 죽었어.
떠먹여줘도 안먹는데 어쩔
죽은거 내비두면 생이새우들이 말끔히 청소하지
담날 요렇게 된다.
.
.
.
.
.
.
.
.
새우들이 멋지게 잘 뽑아냈다.
자연의 신비란 참으로 경이로움.
짐은 나머지 두 마리도 다 뒈졌다.
수명이 길어야 2~2.5년이라
머,, 냥이, 토끼, 강지들에 비해 그렇게
반려스럽진 않네ㅋ
나너기자의 중앙정렬 스따일~
| 
데니크레인
2012-01-19 (목) 20:59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