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에 울 딸이 미국 콜로라도 대학으로 한달일정 어학연수를 갔다.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역시 돈을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문제였다.
결론은 갈 때 현금을 어느정도(50만원 수준) 갖고 가고
신한은행의 글로벌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가지고 가도록 했다.
또 예기치 못한 마그네틱 손상등에 대비하여 농협 체크카드도 같이...
가방은 캐리어와 크로스백 두개를 갖고 갔는데...
평소 가지고 다니게 될 크로스백에는 여권과 지갑등이 있고...
그 지갑에는 어느만큼의 현금과 카드가 들어 있다.
또 남은 돈과 다른 짐들은 숙소에 있을 캐리어에 있다.
고민되는 것은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인데...
그 부분은 이렇게 해결되었다.
신한 체크카드와 연결된 신용카드(현금카드 기능이 있는)를 발급받았다.
그리고 그 신용카드는 한국에 있는 내가 보관하고 있다.
하여, 언제라도 분실사실을 내게 통지만 하면
바로 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인출함으로써 통장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이 안심이 된다...
한가지 더...
두개의 가방을 다 분실했을 때는 좀 쌩고생하겠지... 그건 할 수 없다.
둘 중 캐리어만 분실한 경우... 뭐 좀 아깝지만 할 수 없다.
그래도 중요한 크로스백은 남았으니...
근데 크로스만 분실한 경우... 상당한 고생이 예상되는데... 보완책이 없을까?
생각났다.
신한에서 발급하는 글로벌 현금카드를 만들어서
잔고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캐리어 안에 두는 것이다.
이 카드는 평시에는 분실해도 아무 부담이 없다.
그런데 지갑을 분실했을 경우에는 든든한 에너지 공급줄의 역할을 하게 된다.
내가 그리로 쏴 주기만 하면 되니까...
다음부터는 아이들 외국나갈 때 이렇게 해야겠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