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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하는 날~!!
아침에 일찍일어나 부산을 떨었다.
9층 가서 무려 15,000원짜리 머리를 깍고..ㅜㅜ
(뉘기미 블루클럽에서는 7,000원인디..이것또한 많이 오른것)
물론 아가씨가 감겨주는 시원함은 좋긴 하다만..ㅎ
그러고 나서 매장에 왔는데....그녀가 나를 직접 찾아왔다.
한손엔 토스트, 한손에 우유~~!!!
너무 얻어먹기만 해서 사왔다는게 그녀의 변이였지만
그 변명아닌 진심이 그리 싫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맞지..??? 좋아지는거지????)
그런데 그녀의 얼굴이 심상치가 않다.
아픈 허리가 더욱 아프단다...아놔...ㅜㅜ(내가심 찢어지네)
사실 전에 허리아프단 소릴 듣고..인터넷으로 검색해 봤어.
그랬더니 "오가피"가 떡하니 등장을 하지 모야....
이리저리 글 검색해 보다...내가 그녀에게 해 줄 수 있는것이
오가피 딸랑 사주는 것 밖에 없더라구....
(글타구..내가 병원에 데리고 가긴 너무 이르자나...)
그 오가피를 살때 판매자로 부터 이런 소릴 들었어.
"호전현상 : 즉, 오가피를 음용하다 보면 아픈곳이 더 아퍼지는 현상)"이
올 수 있다고...꾸준이 먹어야 한다며 신신당부를 하더라..
그리고 지금 그 현상인지 원래 아팠던게 더 아픈것인지는 시간이 지나가봐야
하겠지만 긍정적으로 좀 호전되려 저러겠구나라고 맘의 위안을 삼는다.
방금 전화했어..
"많이 아프면 이야기 하고 들어가~~~"
"아니예요..괜찮아요"
"그리고 우유하고 토스트 잘먹었다"
"우유는 아침에 속을 편하게 해줘요"
"음...구래...내손으론 잘 안사먹어봐서..(은근 또 사주길 기대ㅎ)"
"너 얼굴 많이 안좋아..견딜만해~~???"
"네~~!!"
"오가피가 주절주절,,,호전현상...주절주절...끝까지 먹어야해"
"네..안그래도 주절주절....잘 먹고 있어요"
"그리고 혹시 이따 많이 아프면 나에게 꼭 이야기해라...웅??"
"네.......~~~사장님(난 이호칭..정말 싫어.ㅜㅜ)"
나도 한때(군대있을때..잠깐) 허리 아파봐서 그 아픔을 알지.
오가피가 암튼 피를 맑게하고 여러가지로 좋은 것 같아.
그리고 그녀가 아픈건 "스트레스"의 원인이 큰것 같다는게 내 결론인데..
암튼....건강과 웃음을 찾게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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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참 요거 봉형한테 날린 멘튼데. 오해하진 않았게찌 나너야?? 헉헉
<--- 손까락 폇!!!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어디 팔할이바람이 알면 천인공노할 비과학적 비논리적 콩깍지 아나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