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어떤 토론이나 언쟁가튼거를 할때...이른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내말이 틀리다는거냐?"....ㅡㅡ';; 이거...정말...아마추어다. .....
어드런...이바구나..토킹어바웃에서 중요한건.. 옳고그름이 아니라, 파지티브한 결과도출이라는 것. 즉, 어케하믄... 너와 내가.. 더 나아가.. 애블바리 해피해 질 수 있게하는가가 핵심이란 야그다.
실화두개 하나. 연구소 보스는 하루에 이메일을 500통정도 받는다카든데..ㅡoㅡ;;... 쓸데없는 이메일은 걸러내고, 요점 정리. 보고하는게 비서의 일.... 가끔 나와 관계된 이메일은, 나에게도 보스가 보내준다... 보고 참고하라고...
이메일의 예:
롤랜드 박사님에게,
같은 바닥에 있는 종사자로서 아조 바쁘게 지내시는거 잘 압니다만, 글을 너무 안올리는 것 아닙니까? 바쁘다는거슨 상대적은 개념인지라..... 시간이 없어 글을 못쓴다는건......ㅡㅡ+.... 하니...어쩌고 저쩌고 샤발샤발... .... .......... Someday I must begin repaying all the favors you have done for me. (롤랜드박사님이 내개 해준 모든 호의를 언젠가 반드시 갚을겁니다) 정말 주옥같은 영어표현이다. All the best,
줄기세포 머시기연구소 소장이자 까칠지랄 팔할이바람 고용주씀.
둘. 보스의 비서 야근데... 이 보스의 비서가 연구소내 돌아가는 핵심정보의 원천이다. 누구 연봉이 어떻고.. 누가 며칠날 방문할 예정이고.. 몇일내로 누가 짤릴꺼고...ㅡ..ㅡ;;;..머....그른 정보덜...
대화의 예 까칠팔할: 내가 연예방에 노래 추천하라했어요...안했어요... 보스비서: 아니...난 노래도 잘 모르고... Youtube도 잘 안보이고... 남덜은 링크거는듸..나는 제목만 덜렁~ 쓰기도 머하고... 까칠팔할: 그래서...한단 야그에요.....아니예요..ㅡㅡ+... (한참을 지랄함...) 보스비서: 하께...ㅠ.ㅠ.. 까칠팔할: 오냐. 잘 생각혀따. 보스비서: (뒤돌아 서서 가는 나에게 한마듸...) Are we still friends? (우리 여전히 친구사이지?) 까칠팔할: 당근이지..ㅋㅋㅋㅋㅋ... 왜그래 촌스럽게...ㅋㅋ ....
에필로그. 첫번째의 예: 보스는 학부를 철학과 나오고, 메디칼스쿨을 졸업한 사람이라... 언어와 단어선택이 예술인데... 항상.... 너와 내가 절대 손해나는게 아닌, 둘다 해피해지는거다라는 뉴양스의 언어와 글을 구사한다는것.. 한쪽 방향으로의 원사이드한 언어는 쓰지 않는게 특징.
그는 전공실력도 실력이지만...언어에 관해서도 특급이다.
두번째의 예: Father가 아부지의 뜻과 신부님의 뜻이 있듯... Friend도 친구라는 뜻과 같은 편이라는 뜻도 있다.
사람이란게..사회동물이다보니.... 뇌속의 아드레나린 농도가 올라가는 일이 왕왕있는데... 중요한건...지랄지랄 상황이 아니라...그 뒷처리라는거다.
그 뒷처리의 스킬에따라... 관계가 아조 더 견고해질 수도, 아조 더 드러워질 수도 있다는것.....ㅡㅡ+...
결론: 우리모두, 일처리가 깔끔한 Smooth Operator가 되자. 나도 아직 갈길이 먼 입장이다만....ㅡ..ㅡ;;...긁적~
뜬금 오지랖풍악: Smooth Operator 가수: S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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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갈래로 갈리면서
생각난 댓글..
두학기째 수업을 하면서
한국에서 휴학하고 온
한국 대학생들에게 느낀점은
그들의 부모들과 몸만 떨어져 있지 전혀 독립적이지 않다..
그 양상이 수업시간까지 나타나
자신감 결여..
정작 필요한데는 소극적이며..
그렇지 않는 곳에선 놀랄만큼 대범하다..
그 원인이 어디 있을까..
유교적 가족제도..학교라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인격과 진로는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고
삶의 질을 경제적인 부에서 의미를 찾는 사회적 분위기..
이런 분위기에서 공부해 온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합리적인 사고와 긍적적인 마인드가 생길까...
이렇게 형성된 우리가..그들이..발표도 힘든데..
토론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겠나.
자신의 생각이 관철되어야하는 강박감에 토론의 주제는 제갈길 못찿고
자칫 감정적인 상처까지 받게 되는..경우를 왕왕 보게 된다..
이런 글을 쓰고 댓글이라도 남기고 싶은 이유는
맘이 한가지일거다.
희망을 주고 받고 싶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바램은
스스로 깨우치기엔 개개인의 의지와 지침서가 미약한 우리에게 성숙된 정치권이
인위적으로나마 오랜세월 검증된 양심.도덕..윤리를 기반으로
시대에 떨어지지 않는 감각으로 우리를 끌고 갔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들만이 변화시킬수 있다고 생각한다..이 사회를..
이런 지그재그 글스타일 싫은데..
본의 아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