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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 [미국 직장생활] 화술(話術)의 중요성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2-02-14 (화) 03:50 조회 : 6347 추천 : 29 비추천 : 0
팔할이바람 기자 (팔기자)
기자생활 : 5,109일째
뽕수치 : 852,398뽕 / 레벨 : 85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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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떤 토론이나 언쟁가튼거를 할때...이른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내말이 틀리다는거냐?"....ㅡㅡ';;
이거...정말...아마추어다.
.....

어드런...이바구나..토킹어바웃에서 중요한건..
옳고그름이 아니라, 파지티브한 결과도출이라는 것.
즉,
어케하믄...
너와 내가..
더 나아가.. 애블바리 해피해 질 수 있게하는가가 핵심
이란 야그다.

실화두개
하나.
연구소 보스는 하루에 이메일을 500통정도 받는다카든데..ㅡoㅡ;;...
쓸데없는 이메일은 걸러내고, 요점 정리. 보고하는게 비서의 일....
가끔 나와 관계된 이메일은, 나에게도 보스가 보내준다...
보고 참고하라고...

이메일의 예:

롤랜드 박사님에게,

같은 바닥에 있는 종사자로서 아조 바쁘게 지내시는거 잘 압니다만,
글을 너무 안올리는 것 아닙니까? 바쁘다는거슨 상대적은 개념인지라.....
시간이 없어 글을 못쓴다는건......ㅡㅡ+....
하니...어쩌고 저쩌고 샤발샤발...
....
..........
Someday I must begin repaying all the favors you have done for me.
(롤랜드박사님이 내개 해준 모든 호의를 언젠가 반드시 갚을겁니다)
  정말 주옥같은 영어표현이다.
All the best,

줄기세포 머시기연구소 소장이자
까칠지랄 팔할이바람 고용주씀.

.
보스의 비서 야근데...
이 보스의 비서가 연구소내 돌아가는 핵심정보의 원천이다.
누구 연봉이 어떻고..
누가 며칠날 방문할 예정이고..
몇일내로 누가 짤릴꺼고...ㅡ..ㅡ;;;..머....그른 정보덜...

대화의 예
까칠팔할: 내가 연예방에 노래 추천하라했어요...안했어요...
보스비서: 아니...난 노래도 잘 모르고...
               Youtube도 잘 안보이고...
               남덜은 링크거는듸..나는 제목만 덜렁~ 쓰기도 머하고...
까칠팔할: 그래서...한단 야그에요.....아니예요..ㅡㅡ+...
               (한참을 지랄함...)
보스비서: 하께...ㅠ.ㅠ..
까칠팔할: 오냐. 잘 생각혀따.
보스비서: (뒤돌아 서서 가는 나에게 한마듸...)
                Are we still friends? (우리 여전히 친구사이지?)
까칠팔할: 당근이지..ㅋㅋㅋㅋㅋ...
               왜그래 촌스럽게...ㅋㅋ
....


에필로그
.
첫번째의 예:
보스는 학부를 철학과 나오고, 메디칼스쿨을 졸업한 사람이라...
언어와 단어선택이 예술인데...
항상....
너와 내가 절대 손해나는게 아닌, 둘다 해피해지는거다라는
뉴양스의 언어와 글을 구사한다는것..
한쪽 방향으로의 원사이드한 언어는 쓰지 않는게 특징.

그는 전공실력도 실력이지만...언어에 관해서도 특급이다.

두번째의 예:
Father아부지의 뜻과 신부님의 뜻이 있듯...
Friend친구라는 뜻과 같은 편이라는 뜻도 있다.

사람이란게..사회동물이다보니....
뇌속의 아드레나린 농도가 올라가는 일이 왕왕있는데...
중요한건...지랄지랄 상황이 아니라...그 뒷처리라는거다.

그 뒷처리의 스킬에따라...
관계가 아조 더 견고해질 수도, 아조 더 드러워질 수도 있다는것.....ㅡㅡ+...

결론: 우리모두, 일처리가 깔끔한 Smooth Operator가 되자.
         나도 아직 갈길이 먼 입장이다만....ㅡ..ㅡ;;...긁적~


뜬금 오지랖풍악: Smooth Operator
가수: Sade




애블바리

힘!!!!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2-02-14 (화) 03:50 조회 : 6347 추천 : 29 비추천 : 0

 
 
피안 2012-02-14 (화) 10:11 추천 11 반대 0
글쓴이의 의도가
여러갈래로 갈리면서
생각난 댓글..

두학기째 수업을 하면서
한국에서 휴학하고 온
한국 대학생들에게 느낀점은
그들의 부모들과 몸만 떨어져 있지 전혀 독립적이지 않다..
그 양상이 수업시간까지 나타나
자신감 결여..
정작 필요한데는 소극적이며..
그렇지 않는 곳에선 놀랄만큼 대범하다..

그 원인이 어디 있을까..
유교적 가족제도..학교라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인격과 진로는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고
삶의 질을 경제적인 부에서 의미를 찾는 사회적 분위기..
이런 분위기에서 공부해 온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합리적인 사고와 긍적적인 마인드가 생길까...

이렇게 형성된 우리가..그들이..발표도 힘든데..
토론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겠나.
자신의 생각이 관철되어야하는 강박감에 토론의 주제는 제갈길 못찿고
자칫 감정적인 상처까지 받게 되는..경우를 왕왕 보게 된다..

이런 글을 쓰고 댓글이라도 남기고 싶은 이유는
맘이 한가지일거다.
희망을 주고 받고 싶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바램은 
스스로 깨우치기엔 개개인의 의지와 지침서가 미약한 우리에게 성숙된 정치권이
인위적으로나마 오랜세월 검증된 양심.도덕..윤리를 기반으로
시대에 떨어지지 않는 감각으로 우리를 끌고 갔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들만이 변화시킬수 있다고 생각한다..이 사회를..

이런 지그재그 글스타일 싫은데..
본의 아니게....
 
 
[1/21]   고지야 2012-02-14 (화) 04:28
엄청스리 중요하다.... 화술
의도완 상관없이 곡해되기도 하고.. 물론 전달자의 잘못이 크지.
자신의 스탈을 고치려들지 않으면 참 어려워지는 게 소통이더라구.

샤데이는 머하고 있으까??
나 이 여인 참 좋아했는디..... 이뿌고 노래 잘하고 분위기까지
 
 
[2/21]   똥구리 2012-02-14 (화) 05:16
너와 나의 해피니스를 위해 댓추..
 
 
[3/21]   피안 2012-02-14 (화) 05:18
고지야...수면력...ㅋㅋ

화술도 습관인듯..상대방을 내맘에 넣고
이야기를 하고 글을 쓰고..
힘든 일이지만 그렇게 살아야
안되겠나..

첨에 목소리만 들었을때...
남자인줄 알았다..
성전환..
매력있긴하지..
 
 
[4/21]   팔할이바람 2012-02-14 (화) 08:26
본글을 올린 이유

[동서양 학생들의 차이]
머....여러가지 있지만서도...
크개 두가진듸...

1. 서양학생들이 상대적으로 토론을 잘한다.
특히,
토론같은거 시켜보믄 확 차이가 나는듸...
동양애들(위대한 한국인 + 짱깨 + 왜늠),
부끄러움타는건 둘째치고, 토론을 어케하는지도 잘 모르더만.
포인트는,
남의 말을 듣고 소화하믄서
상대를 설득하는 스킬이 상당히 부족하드라고...
(아예 없는 경우가 대다수)

이런 스킬오류와 사고의 착각..
"맞는 말을 하는게, 토론을 잘하는거다"

2. 동양학생들의 발표력이 부족하다.
솔직히 말해...
아조 우수한 애들이 미국대학원으로 몰려오는듸...
안타까운거슨...

서양학생들은 별거 아닌거 가지고도 말을 잘하는데...
동양학생들은 대단한거 가지고 있으면서도
발표를 잘 못해스리 묻히는 경우가 아주 종종 있더만.,
(영어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님)

생각:
유태인들이 잘 나가는 이유중의 하나로...
예시바(Yeshiva)시스템같은거...이게 크다고 봐. 난.
유태인덜....
이빨....아조 쎄....ㅡㅡ;;...
 
 
[5/21]   피안 2012-02-14 (화) 10:11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글쓴이의 의도가
여러갈래로 갈리면서
생각난 댓글..

두학기째 수업을 하면서
한국에서 휴학하고 온
한국 대학생들에게 느낀점은
그들의 부모들과 몸만 떨어져 있지 전혀 독립적이지 않다..
그 양상이 수업시간까지 나타나
자신감 결여..
정작 필요한데는 소극적이며..
그렇지 않는 곳에선 놀랄만큼 대범하다..

그 원인이 어디 있을까..
유교적 가족제도..학교라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인격과 진로는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고
삶의 질을 경제적인 부에서 의미를 찾는 사회적 분위기..
이런 분위기에서 공부해 온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합리적인 사고와 긍적적인 마인드가 생길까...

이렇게 형성된 우리가..그들이..발표도 힘든데..
토론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겠나.
자신의 생각이 관철되어야하는 강박감에 토론의 주제는 제갈길 못찿고
자칫 감정적인 상처까지 받게 되는..경우를 왕왕 보게 된다..

이런 글을 쓰고 댓글이라도 남기고 싶은 이유는
맘이 한가지일거다.
희망을 주고 받고 싶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바램은 
스스로 깨우치기엔 개개인의 의지와 지침서가 미약한 우리에게 성숙된 정치권이
인위적으로나마 오랜세월 검증된 양심.도덕..윤리를 기반으로
시대에 떨어지지 않는 감각으로 우리를 끌고 갔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들만이 변화시킬수 있다고 생각한다..이 사회를..

이런 지그재그 글스타일 싫은데..
본의 아니게....
추천 11 반대 0
 
 
[6/21]   팔할이바람 2012-02-14 (화) 10:35
피안/ 니....댓글도 대필하냐...
      엄니와 달리 아조 똑똑한 딸이 대신 쓴 듯한 삘.
      왠일로 영양가댓글을 다......

1. 유학생덜.
  100명중 5명정도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되는듸.
  가지고 있는 우수한 포텐셜이..
  컴뮤니케이션 스킬 부족으로 뭍혀지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마음.
  (서양애들은...
  평균적으로 보믄, 참 띨띨한 종족이라는 느낌)

2. 그로인한,
  상대적 저평가와 갈등의 양산,
  공존마인드의 부재가 거시기해서
  본글을 썼고...
  (이거슨,
    비단 유학생뿐만이 아니고
    한국 사회구성원 전체가 그런 경향이 강하다)

3. 정치권과 사회진화.
  이거슨..
  피안생각과 조금 비스무리한데..
  "세련된 정치세력"의 등장없이는 어렵다는게 내생각이다.
 
  "일반대중의 깨임"???
    이런건 허구라고 나는 생각한다.
 
 
[7/21]   앤드 2012-02-14 (화) 10:39
대화하는데 잘 모르면 듣는게 秀다라고 생각하는 1人
그래서 말없음표에 목숨 건다는...
 
 
[8/21]   피안 2012-02-14 (화) 10:43
팔할/
나도 속은 멀쩡하다 ㅋㅋ

여튼 일반대중은 따라간다..
몰라서 따라가기도 하고 귀찮아서..
겁이나서..기타등등
세련된거는 지거 스스로 만들어야지..
우리가 만들어 줄순 음따....
깜도 안되믄 그만두야지..다들..그걸 알면 그렇게
안하겠지만서도..

나 숙제 많다..댓글 끝..
저녁 맛있게 먹어라~

앤드/ 방가..나도 몰라서 듣는다 ㅋㅋ
 
 
[9/21]   바리 2012-02-14 (화) 11:58
댓글을 보면서 문득 생각난 것..
내가 학부 졸업장이 두 갠데.. 그 중의 하나가 미국 아주 시골 구석탱이의 주립대학 졸업장..

미국 가서 공부하는 첫 해..
시험을 보는데 대부분 주관식 문제라..
나름 공부를 했지만 영어가 딸려서 그런가 답칸의 반도 못채우고 나왔는데..
나중에 답지 내면서 보니 다른 아들은 답칸을 다 메꾸고 빽빽하더라..
무지 쫄았지..-.- 점수 안나올까봐..

점수 발표난 것 확인해 보니 내가 2등이었던가 그랬을거야..
그때 느낀 것..아..야덜은 쓰잘데기 없는 말만 많쿠나...ㅎㅎㅎ
 
 
[10/21]   롤랜드 2012-02-14 (화) 12:57
팔할/제가 뭘 해드린게 있다구요ㅋㅋㅋ (그 보스양반 참 거시기하게 쓰시네).

참여정부때 동북아시대위원장을 지낸 문정인 교수란 분이 있지. 지인중 한명이 대학때 몇다리 걸쳐서 한번 인사한적 있었는데 외국에서 우연히 다시 볼 기회가 있었다더군. 인사를 했더니 'This is one of my best friends' 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소개를 해주었다더군. 그런데 그 양반 스타일이 원래 그렇다는구먼...

미쿡애덜 문화를 이해하셨던게지...

미쿡애덜 화술은 좋게 얘기하면 '조리있게 말한다' 가 될수 있고, 다르게 보면 '뻥튀기, 침소봉대 혹은 개구라'가 되시겄다.

개인적으로 이분야의 최고봉은 아마도 추신수의 에이젼트 스콧 보라스 (Scott Dean Boras, 60) 가 아닐까 생각한다. 뻔히 구라치는줄 알면서도 이 인간이 준비한 방대한 자료와 쌈박한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있으면 구단주들의 지갑이 무장해제된다고 하더군...

각설하고 우리분야로 한정하면...
1. 별 시덥잖은 데이터로 오만가지 상상의 나래를 펴며 온갖 개구라를 치는 애덜
2. 굉장한 획기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발표를 죽을 쑤는 애덜
3.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데이터를 조리있게 잘 발표하는 애덜

대부분의 양키넘들이 1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동양인들이 2에 해당한다. 그런데 간혹가다 3에 해당하는 애덜이 있다.그래서 저 쉐이들 구라만 친다고 단순하게 치부할 수 없다.

성장기의 학생들이라면 1의 경우도 매우 유의미하지만, 궁극적으로 과학발전의 측면에서 봤을때 1은 별 도움 안된다고 본다 (개인적인 사견임).

2는 그래도 좀 도움이 되는데 문제는 지밥그릇 못찾아먹어서 개인적으로 손해지.

3의 경우 위대한 과학자, 대가 어쩌고 되는거다. 그렇지만 역시 과대평가된 면이 없지 않다.
 
 
[11/21]   팔할이바람 2012-02-14 (화) 13:15
앤드/ 그....서양학생들이 신기하게 느껴졌던건
      토론할때였는듸..

토론 시작즈음에는..
"아......이거뜰 참 무식하다"라는 느낌이였는데..

토론후반부로 가니께...
그 무식속에서
이거뜨리..
아조 신기허게 답을 찾아 가더라니께...ㅡoㅡ;;..
 
 
[12/21]   팔할이바람 2012-02-14 (화) 13:20
바리/ "아..야덜은 쓰잘데기 없는 말만 많쿠나..."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어머...
나도 그랬어 처음 느낌이!!
아조 딱~ ㅋㅋㅋ

롤랜드/ 1번의 경우가 보통 서양애덜의 경우.
        그러나..
        3번 경우같은 애들이..
        미국의 혁신을 이끈다는 느낌...

그나저나..
양키덜..먼..컴뮤니케이션 훈련을 시키나..
대부분의 애들이 말을 참 잘햐...

내가 키우는 오리를 보니,
학교에서 발표는 자주 시키는거 같더만...음...
 
 
[13/21]   롤랜드 2012-02-14 (화) 13:31
(운동선수들 폄하하는거 절때 아님)

정말 놀라운건 야구나 풋볼 끝나고 나서 그날의 MVP 인터뷰보면 진짜 입이 쩍 벌어지더라. 운동하는 애들이 어디서 저렇게 말하는 법을 배웠는지 신통방통.
 
 
[14/21]   해질녁바람 2012-02-14 (화) 13:33
10 숟가락/ 우리 분야에도 3가지 분류를 할 수 있겠다
대부분 2에 해당하지...3에 해당하는 CEO겸 과학자를 만나면 너무 반갑더라...
소위 말해서 매니지먼트가 되는거지...그런 경우 투자
2에 해당하는 경우는 가치대비 싸게 투자하는 경우
1에 해당하는 경우가 어렵지..보통은 제외하지만...투자할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몇배의 시간이 투입되지..상상의 나래와 개구라들을 걸러내야하니깐...
그러나 1의 경우에도 상상의 나래와 개구라가 실현될 경우가 있으니깐...
 
 
[15/21]   Michigander 2012-02-14 (화) 13:45
회의시간에 미국놈덜은 업무관련 공식적 이야기와 사담이 마구 섞여 버린다. 지난 주 팀 미팅 땐 수퍼볼 이야기가 회의시간 절반 차지, 난 미식축구 안봐 멀뚱멀뚱... (마돈나 공연 유뷰브로 봤다 하려다 말았다.)
 
 
[16/21]   이상형 2012-02-14 (화) 14:19
나.. 화..도 조코.. 술..도 조아함.. ㅡ.ㅡ
 
 
[17/21]   나너그리고우리 2012-02-14 (화) 17:29
내가 어버버버...대는이유~~!!!

너무 완벽할까봐...~!!



텨텨텨
 
 
[18/21]   밀혼 2012-02-14 (화) 21:03
한국사람들 소극성,자신감 부족. 은근히 열등감,자기비하 꽤 많음.
이 점이 외국어 익히는 데, 외국에서 공부하는 데,
아주 크게 작용하는 거 같음.

나 자신도 물론 포함. 우리의 객관적 모습임.
왜 그런지는 다들 알 테고...
그것만 좀 깨면, 굉장한 포텐셜~을 가진 사람들인데 말이야.

근데 한국만 그런 건 아니고
주변에 검은 머리 외국인들 보니까 비슷비슷,또는 더 심하더라.

친구 하나가(아시아 나라)뭐 살 때마다 늘 의견을 물어보는데
네덜란드 사람들은 부모자식간에도,부부간에도
어떤 결정사항에 대한 <내용>을 딱 집어 얘기해주는 걸 아주 불쾌해하거든.
거의 폭력 수준으로 받아들여.
<니가 알아서 해> 이게 가장 친절한 답변.
근데 이 친구는 맨날...이거 어때? 뭐로 할까? 어느 색깔이 어울려 ,,,?
등등 자기가 뭘 선택을 못하고 의견을 구하는데
주변 사람 아주 피곤하지.
근데 그 친구는 그걸 모르더라고...
그러니 늘 뭔가에 전전긍긍해하면서 살게 됨.
 
 
[19/21]   지윤아빠 2012-02-15 (수) 00:12
절실히 공감하는 내용들이네..

별것도 없는데 한참을 떠들어대는 서양인들...
알아도 몰라도 아무 말도 없는 동양인들..

내가 일하는 곳에서 회의시간에 일어나는 상황이야...
물론 나두 후자의 동양인 그룹에 속한다는..ㅠㅠ
 
 
[20/21]   밀혼 2012-02-15 (수) 00:23
한편...

기본적으로 서양사람들하고 얘기할 때는
나 자신이 '오버'를 해야 되더라.
우리 정서에서는 "과장"을 많이 해야 됨.
그래서 얘기 좀 하면 쉽게 피곤해지쥐...
약 먹은 거 처럼 오버해서 떠들어고 맞장구 쳐야 해서...
아니면 과묵한 사람됨.
 
 
[21/21]   흑산도 2012-02-15 (수) 03:52
으흐~ 읭?

화술무므 간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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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8 [숟가락]밀혼의 내집마련 꼭 필요한가에 업혀서 [22]  다시라기 22 5101 2012
02-07
2577  발전이 우리에게 늘 이로운가 [11]  뽀글쓰 24 4965 2012
02-07
2576  추버서~ [30]  다시라기 30 4448 2012
02-06
2575 지난해 내가 한 짓들~(저지래) [18]  다시라기 40 5309 2012
02-06
2574 19금파덜 일단 출동하시라. [23]  심플 24 4945 2012
02-06
2573 숨은그림 찾기 마음이 순수한 사람에게만 보여요!… [13]  찌라시없는세상 23 5418 2012
02-06
2572 그녀 이야기.....파이널~!!! [58]  나너그리고우리 27 6419 2012
02-06
2571 어텐션2의 종이공예와 현대미술의 종이공예 [9]  뭉크 19 4204 2012
02-05
2570  [ 의학이야기 ] 타이레놀(Tylenol) [12]  팔할이바람 33 6483 2012
02-05
2569 Leave everything [6]  Michigander 13 4653 2012
02-05
2568 [만평] 데니의 "자윤형 팥칼국수 만평 후~" [15]  나너그리고우리 35 5225 201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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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
2566 [론 알프스 여행] 포도밭 마을, 땅 에흐미따쥬 [13]  밀혼 19 7140 2012
02-05
2565 팥칼국수 잔치 [13]  김자윤 39 8204 201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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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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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2556 우리 모두 불조심하자..특히 추울때에.. [9]  순수 27 5531 201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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