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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추워야 재맛이라지만....계속된 온난화현상으로
뜨끈미지끈한 날씨가 온몸에 베인상태에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인해
손님들도 일찍 귀가를 서두르더군...
짤방사진은 손님이 일찍 끊긴탓도 있지만 그녀의 "여자어"카톡을 받고
개수구흉아와 행복에 겨워 이런저런 "남자어, 여자어 이야기 하다
술한잔 곁들이고 있는 사진이얌.
먼저, 그녀와의 애정행각에 관심과 응원과 훈장질과 부러움등을 표명해주신
꼽싸리기자를 비롯하여 이 모든 봉팔 기자덜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고마움을 표한다
내가 선물작업질 처음 한것이 전글에도 밝혔듯이
그녀에게 헤드락당한 그 담날이였지.
투잡가게에 있는 참이슬 홍보용품으로 나온 핸드크림이였어.
(손님때문에 ...글을 두시간째 놓고있다..ㅜㅜ...)
<문제의 첫 작업용 핸드크림>
암튼..오가피도 그렇고 핸드크림도 그렇고
과다한 친절함과 껄떡임으로 그녀도 눈치를 챘던거야.
"아..요 싸장님이 나를....어흑..."
이케말이지.
그래서 중간에 합의를 본것이 바로
"내가 주는거 부담없이 다 받겠다"
라는 것이였고.....(아마도 오가피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듬)
그런 와중에...나에게 비니 2개가 생겼다.
겨울용 모자말이지.
요넘의 나너퍼주기 정신이 막 발휘하는거지...
그도 그럴것이 24시간 그녀 생각뿐이 안나니
퇴근 후 투잡 가게가서 그녀생각..
잠들기 전에 그녀생각
아침 일찍 일어나 그녀 볼 생각에 출근...
이거시 바로 행복인것이여~!!!
나 : 나 비니 2개 생기따...하나는 여자꺼다~~!!
그녀 : 구경하러 가도돼요???
나 : 웅..어혀와~~!!(아싸 쿵)
나 : 이거 여자꺼니까.날도 추운데 모자써랑..~~!!!
그녀 : 아녀요..이런거 자꾸 받음 안되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랬던 거야....
내 가심이 어떻겠어...흐미...역시...자꾸 도발하지 말랬는데...
물 흐르듯 길게 보고...그녀에게 부담주지 말랬는데...
그리고 하루가 지나고...이상하리 만치..그녀가 전날보다 나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선다..
(내가 투잡하다보니 낮에 매장에서 30분 정도 졸음 못이겨 자주 자거든)
그녀 : 싸장님 .... 주무시는거 봐써요...히히..피곤하시죠..
그녀 : 싸장님 식사하셨어요..꼭 챙기머그세요..
그리고 문제의 금요일 어제.....오후 10시경에 카톡이 날아왔다.
나 정말이지 그 시간에 그녀에게 카톡올줄 몰랐던거야
그녀 : "머리가얼겠슴닷"
허거덩...이...이...이런
놀라움과 함께......이 기쁨이 표현~~~~!!!!
개수구흉아에게 자랑질을 함과 동시에 답장을 바로 하려고 대화창을
클릭하는 순간....개수구흉아가 나를 제지하고 나섰지.
개수구흉아 : "얌마...답장보내지마..짜슥 글케 알켜줘도..ㅎ"
나 : "우...우....웅....아라쏘......"
위의 사진에서 보듯 답장을 보내는데 무려 20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20분동안 뭐했는지 알아.....???????
나는 여자어,남자어를 모르는 쑥맥이라....이케 답장하려고 했어..
"그녀얌...에고..춥지..오늘 퇴근늦었네. 어댜?? 버스타는곳이야???
근처면 아사히로 들리고...에고..춥겠다..토닥토닥....."
뭐 이런투의 답장........
개수구 : "얌마 짧게......" <-- 개수구흉아가 나름 선수임. 킁
결국 저 위의 답장을 쓰는데 울 여자알바와 개수구흉아와 나 이렇게 셋이서
의논과 의논을 거듭한 결과..저렇게 보내게 된거야.
(저 문구도 90% 개수구흉아 작품이당)
그녀 "옙"
아흑..............이 마지막 카톡을 받고...난 몇번이나 카톡날리려 했지만
개수구흉아가 극구 말렸지......
개수구흉아 : "무심타~~(맘을 비워라)"
"낚시터에서 물고기가 지나가던길에 떡밥을 꼬리로 건들여
찌가 부~~울~~쑥 올라왔다고 덮석 잡아채는 그런 상황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고무적이네....한 5%로 좋아졌다..관심보이기도하고"
결론은 이것이였엉..
꼽쓰리가 지적해준것도 맞는다고 봐...
근디 내 성격상..난 밀땅같은거 모르고 걍 머리와 가슴에서 나오는데로
행동하거든.
그런데 이번 경우 그녀를 위해선...좀...잔머리도 굴리고 여러선수들의
지적을 최대한 반영할 생각이야...
그녀를 위해서.아니..솔직히 나를 위해서.
정말이지 어제와..그리고 지금 현재..너무너무 행복하다.ㅋㅋㅋㅋㅋㅋ
중요한건 오늘 바로 지금도 그녀와 카톡질을 하고 있다는거~~~!!
아 글구 오늘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그녀에게 모자 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뜻인지 알지????
본인 머리가 크다고 두개 다 줬어..맞는거 쓰라공..글구
남는 항개는 내꺼여~~!!
언제나의 코지키미는 3일전에 줬구~~!!!
아까 김밥사다주고 가더라~~~~!!!!!
그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튜브가 부릅니다 - 프로포즈~~~!!!!!!"
피에슈
봉빠리 기자덜
계속적인 훈장질 부탁혀~~~~!!!!
막 생각나는데로 휘갈겨 쓴글이니 이해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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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도 자극해감시롱~ 
나두 요즘 고민이다..뭔 뒤늦게 여자복이 이렇게 찾아오는지..양다리는 괴로워...누가 좋겠니?
vs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처자: 머리가 얼갓습네다.
팔할: 입술이 얼갓습네다.
데니: 귀두 얼갓습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