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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경기 남양주 마석 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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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날짜 : 2019-06-11 (화) 00:03 조회 : 2593 추천 : 4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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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거래업체를 가기 위하여 일찍 집을 나섰다.

그곳을 가기 위해서는 천마산 자락을 거쳐가기에 서두른 것이다.

산에서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아주 짧기에 산을 자세히 둘러보기는 무리였다.

그래도 산 언저리의 꽃들을 보면서 마음은 흐믓하였네..

꽃은 다 이쁘다...

노루발

엉겅퀴

괴불주머니

산딸기 열매

산딸기꽃

뱀딸기 열매

뱀딸기

송충이

지칭개 홀씨

지칭개

큰까치수영

등나무

쥐똥나무와 벌

짧은 시간이 아쉽다..

다음에 시간의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탐사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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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날짜 : 2019-06-11 (화) 00:03 조회 : 2593 추천 : 4 비추천 : 0

[1/7]

박봉추

2019-06-11 (화) 07:07

넝감은 거미 지칭개 멕이고
내는 엉겅퀴 부침개를 먹지요

뒷방 슌슈에겐 뱀딸기 던지고
샛서방 봉츄껜 산딸기 드린답니다

님은 잉어꼬리 드세요. 郎食鯉魚尾(낭식리어미)
첩은 성성이 입술을 먹지요. 妾食猩猩脣(첩식성성순)

———
지칭개 홑씨가 잠실역 지하 여자 노숙자
산발 머리칼 엉겅퀸 같아서...

당나라 시인 이하가 지은 <대제곡> 두 연을 흉내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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