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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옆에 대표 그림 넣는 것을 퍼스나콘이라고 하나?
암튼 내 퍼스나콘은 붉은 수탉을 의미한다.
오늘 문득 내 퍼스나콘을 자랑하고 싶어 글을 올린다.
팔라우 라는 나라가 있다.
그곳에 관한 관광 안내 책자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문구.
"무지개 끝에 있는 나라 팔라우"
"신이 인류를 위해 준비해두었다는 지구 최후의 낙원 팔라우"
그 문구에 홀딱 넘어가서 그곳에서 딱 3년 6개월을 살았었다.
팔라우에는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는데 일반 여행가서는 볼 수 없는 그 중 하나....팔라우의 전통목조건물이 있다.
우리나라의 목조건물 생각하며 보면 허접이지만, 나름 열대지방에서 자기들 나름의 살아가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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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의 전통가옥은 현지어로 "바이(Bai)"라고 불른다.
옛날부터 부족들의 마을 회관(Community Center)같은 것으로 사용되었던 목조건물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부족회의를 하고 의사결정을 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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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바이"의 내부 모습.
통나무를 이용하여 좌우 균형을 잡아가며 골격을 튼튼히 짜고, 열대의 기온을 고려하여 통풍이 원활하도록 하였다.
기둥과 보 곳곳에 새겨놓은 문양들이 무척이나 특이하다.
이것은 팔라우의 역사와 생활을 그려 놓인데 이 그림과 비슷한 것으로 "Story Board"라고 하여 나무에 팔라우의 역사를 조각한 것을 기념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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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의 외부 전경.
나무로 짠 골격에 겉은 야자수 잎사귀 말린 것으로 덮고, 그 위에 그물을 얹어서 바람에 날라가지 않도록 해놓았다.
외벽 곳곳에도 무늬가 보이는데 그 중에서 닭처럼 생긴게 보이는데 그것이 붉은 수탉 (Red Roost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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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Bai)"의 입구 전경.
들어가는 입구를 왜 그리 좁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제일 위에 있는 검은 무늬는 만타 가오리(Manta Ray)라는 것으로 수중에서의 모습은 가히 환상이라 할 수 있다.
붉은 수탉(Red Rooster) 두 마리가 입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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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Bai)"의 지붕아래.
맨 위에 다리를 벌리고 앉은 여인은 종족 번성의 상징.
그 아래는 다랑어 종류인것 같은데 정확히 모르겠고, 그 밑에는 상어와 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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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 위의 그림이 내 이름 앞에 있는 퍼스나콘으로 쓰는 그림.
팔라우의 전통 문양 중 하나이다.
팔라우의 섬 곳곳에는 이런 야생 닭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붉은 수탉 (Red rooster)이라는 이름으로 팔라우에서는 곳곳에서 상표로 사용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Red Rooster 라는 Local 생맥주가 있다.
 
바로 요놈~~~
칫...그런데 저 사진 찍은 것이 벌써 10년도 넘었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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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바닥 중간엔 나무 기둥들이 지지하고 있을 듯하고..
건물 멋지다~
2005년 인구가 2만여명. ㅎ
가보고 싶은 나라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