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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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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며리 날짜 : 2012-03-06 (화) 10:47 조회 : 5386 추천 : 40 비추천 : 0

불며리 기자 (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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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소..우리 부부 첫아이의 태명

아이를 가졌다는 기분..아빠가 된다는 기분..

살면서 행복하다는 느낌이 이런 걸까?

처음 접하는 경험들의 설레임들..그게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2009년 5월..

세상에서 나는 2명과 작별해야만 했다..

그분과..우리 첫아이

심장이 뛰지않는 생명과 심장이 꺼져가는 생명을 나는 동시에 받아들여야 했다..

세상에 나와 구슬프게 울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이기도 했다..

5월21부터 시작된 쌍용자동차 직장폐쇄.."산자"라 낙인찍힘으로 문밖을 나서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2명과의 작별을 어떻게 해야하나..

우리부부가 선택한건 봉하행

미소에게 산해진미와 바다,산을 보여주고싶은 마음..처음 접하는 경험들의 설레임들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정토원과 봉하마을 뒷 잔디밭에서 그분과 미소와 작별을.....

3월 20일 작은아이와 만남을 예약해 두었다..출산후 당분간 여행을 못할꺼 같아서 미리 그분과 미소를 만나고 왔다..

잘 지내시죠?잘 지내지?

글쓴이 :

불며리 날짜 : 2012-03-06 (화) 10:47 조회 : 5386 추천 : 40 비추천 : 0

[1/9]

저녁은여섯시

2012-03-06 (화) 11:15

추천 8 반대 0

[3/9]

해질녁바람

2012-03-06 (화) 12:54

추천 8 반대 0

[5/9]

데니크레인

2012-03-06 (화) 13:59

god speed your smile..

추천 8 반대 0

[6/9]

공상두

2012-03-06 (화) 17:43

3월달 식대다 넣어둬라..

추천 8 반대 0

[7/9]

수수꽃

2012-03-06 (화) 23:17

아가야
나와서 우리랑 잘 놀자^^

추천 7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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