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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고사리 심기

글쓴이 :

김자윤 날짜 : 2012-03-16 (금) 22:57 조회 : 7906 추천 : 21 비추천 : 0

김자윤 기자 (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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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한 부부 셋 쌍이 첫 농사로 고사리를 같이 심기로 했습니다.

2012.3.12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신금마을(외나로도)

글쓴이 :

김자윤 날짜 : 2012-03-16 (금) 22:57 조회 : 7906 추천 : 21 비추천 : 0

[1/24]

바다반2

2012-03-16 (금) 23:09

고사리도 심어서 하나요? 그냥 산에서 나는 것을 뜯는줄로만 알았는데...

추천 7 반대 0

[2/24]

밀혼

2012-03-16 (금) 23:43

바다반2/나도

세상은 참 신비롭다능.

추천 5 반대 0

[3/24]

망구

2012-03-17 (토) 02:16

자, 인자 일 그만허고 ... 새참들 드시오들! ...

추천 5 반대 0

[4/24]

고지야

2012-03-17 (토) 04:01

내가 젤루 좋아하는 나물이 고사리라구.....

자윤샘 제가 좋은사진들 써두 되지요? 머 이미 썼지만요....
제 퍼콘사진도.. 오래전 자윤샘 꺼여요.. 혹 아셨나욤..

추천 6 반대 0

[5/24]

이상형

2012-03-17 (토) 04:15

끈나고.. 기념사진 한장 찰칵..
저 흐뭇한 모습들..

<--- 카메라 후레쉬..

추천 5 반대 0

[6/24]

다시라기

2012-03-17 (토) 06:29

난 비닐하우스에
인자 올라오지 시픈데

고추모종하고 이따가
인증샷으로

추천 6 반대 0

[7/24]

수수꽃

2012-03-17 (토) 06:33

고지야/ 앗! 가까이 있으면 지리산 고사리 나눠줄 수 있는뎅...

저렇게 한번 심어 놓으면 다음 봄 부터는 꺾어도 꺾어도 한번은 핀다는 고사리를
해마다 볼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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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하우맘

2012-03-17 (토) 11:16

정말 고사리는 산에 뜯으러 다니는 건 줄 알았다.
수수꽃/ 나도 고사리 좋아하는데 ^^*

추천 6 반대 0

[9/24]

순수

2012-03-17 (토) 11:51

고사리를 심는군화~~
ㅎㅎ
산에서 뜯어다 먹는것인데..
나도 엄니따라서 고사리,취나물 등등 많이 다녔는데..
엄니 보고 싶다..

추천 7 반대 0

[10/24]

망구

2012-03-17 (토) 12:08

저게 일종의 고사리 양식(?)인가? 산삼이 인삼되는 ...

"고사리밭은 며느리도 안가르쳐준다" 던데 그 속담도 이젠 없어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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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통곡의벽

2012-03-17 (토) 13:27

고지야4/ 방가! 방가!
고지야 퍼콘이 글고 보니 얼추 벽, 거의 벽 이구나.
내 벽 하고 비슷해! 비슷해! 히히

이상형5/ 이상형, 얼릉 술 깨야 쓰것다.
대낮부터 무슨 술..... 이 아니고 후레쉬 여~!
걍 찍으믄 되는데.

하나 배운 거.

고랑 팔 때는 땅을 끌믄 안되고, 찍어 줘야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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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수수꽃

2012-03-17 (토) 13:35

하우맘/ ㅎㅎ 어디로 보내면 됨미?
예전엔 주말마다 따러 다녔음

망구/ 그거슨 떡볶이 비법 아니였어?

추천 6 반대 0

[13/24]

망구

2012-03-17 (토) 13:54

수수꽃/ 아녀. 전에 울 엄니한테 들었어. 봄철에 고사리가 워낙 맛있고 몸에도 좋고 글잖어. 그랑께 산속 고사리가 있는 데는 놈들한테 절대 안갈차줘. 심지어는 즈 메누리한테도. 메누리가 지 혼자 묵겄어? ... 어차피 즈 가족들 멕일것인디 ... 그만큼 귀해서 가장 가차운(음 ... 메누리는 쫌 먼가? ...) 사람하고도 정보공유를 안한다는 ... 말이 그렇다는 야그지.

초봄에 ... 새복에 혼자 몰래 나가는 겨 ... 혹시 다른 사람 따라올까봐 뚤레뚤레 살펴감서 ... 그람 눈치 빠른 메누리가 살금 살금 따라와 ...

"수수꽃 엄니, 워디 가요? ... 존디 가믄 나랑 같이 가요."

추천 7 반대 0

[14/24]

통곡의벽

2012-03-17 (토) 14:02

가만보니 망구가 수수 헌틴 천적 인게 비네. ㅋ

수수~~! 살아 남아야 대~~!

추천 6 반대 0

[15/24]

수수꽃

2012-03-17 (토) 14:10

통곡의벽/ 걱정마~~
그동안 살아남은 노하우로~~꿋꿋이(때론 비굴하게 ㅜ.ㅜ)
끝까정 갈껴~~~망구 지도 사램인데 어디 약점 없가쓰~~

망구/ 음~~~울 시엄니는 가실 때 내 데리고 갔으이
나를 자기 분신같이 여기신거네. 엄니 고맙습니당.
일단 망구부터 혼내주고 찾아뵐게여^^

추천 6 반대 0

[16/24]

망구

2012-03-17 (토) 14:34

수수꽃 / ... 씨엄씨한테 사랑받는구나 ... 부럽다, 얘 ... [

통곡의벽 / 아녀! 난 수수의 밥이여. 수수의 수수하고 촌시런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어 ... 도저히 헤어날 수 엄서 ... 난 익사할지도 몰러 ...
할지 ... 할 지 ... 띠어야 하나? 익사할 지도 몰러 ... 익사 할지도
몰러 ... 통샘 ... 뭐가 맞나?

추천 6 반대 0

[17/24]

수수꽃

2012-03-17 (토) 14:42

망구/ 갠찮아,갠찮아, 빠져도~~ㅋㅋ 내가 건지주께(나 수영 못함)
옷은 베리도 몰러~~ㅋㅋ

추천 4 반대 0

[18/24]

통곡의벽

2012-03-17 (토) 14:44

망구/ 여기 맞는 사람은 없는디? 워디 쌈 났어?

추천 5 반대 0

[19/24]

망구

2012-03-17 (토) 14:47

수수꽃/ ... 레드 썬!!!!

추천 5 반대 0

[20/24]

망구

2012-03-17 (토) 14:48

통곡의벽/ ... 벽보고 서 있어!!!

추천 5 반대 0

[21/24]

순수

2012-03-17 (토) 22:10

ㅋㅋㅋ
망구와 수수꽃/
넘 재밋당~~
ㅎㅎㅎ

추천 4 반대 0

[22/24]

고지야

2012-03-18 (일) 02:56

수수꽃/ 진짜??? 아웅...... 그렇잖아도 낼이 아부지생신이라 나물을 잔뜩했는디..
거기 고사리 양이 젤루 적어서 을매나 슬펐는지 몰라......
수수땀시 내가 그동네 가야거따.. 흠냐..것도 지리산의 정기를 받은 고사리라고...
약속지켜야한다구~

통곡의벽/ 이 밥탱슨상같으니라구~ 난 저걸 담이라 부르겠다고...
자윤샘이 어느시골집을 찍어놓은 거야. 난 노랭이 담벼락과 파란지붕이 넘이뻐서
내걸루 찜했다.. 글고 그 통곡이 술병인 벽과 이 사랑의 담벼락은 완존 다르다구... 알긋냐고

추천 4 반대 0

[23/24]

뭉크

2012-03-19 (월) 10:50

나도 산에서 뜯는거로만 알았는데 신기하다

추천 4 반대 0

[24/24]

수수꽃

2012-03-19 (월) 21:21

고지야/ 당근~~~~~~~봉회장 눈을 피해서~~흐흐흐~~
통벽 담이랑 수준 차 난다. ㅋㅋ
난 담벼락이라 전혀 생각안하고 나락 익은건줄 알았음.ㅋㅋ

순수/ 순수는 재밌겠지만 수수는 괴로버~~ㅠ.ㅠ

추천 4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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