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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6시30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결혼식이 있었다.
거래처 회사 대표의 자녀이다.
오랜만에 호텔의 결혼식을 보았는데 많이 다르더군..
모처럼만에 때때옷 빼입구 갔지..
어제 옆지기가 처형집에 가서 안와서 아침에 좀 해맸지만..
정말로 옆지기가 항상 옆에 있어야 좋다고 느낀 아침 이였다..
혼자서 빼 입으려니 힘들더구만..
꼭 옆지기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
ㅋㅋ
내가 좀 빼입구 나갈때에 코디를 해주는데..
ㅎㅎㅎ
일을 일찍 마치고 일행가 함께 남산 중턱에 높게 세워진 하얏트 호텔을 가는데..
남산 길 담벼락에는 노란 개나리가 봉우리를 터뜨릴것 같이 노랗게 되어 있더군...
드디어 하얏트 호텔에 도착하여 일행이 차를 주차하구..
여기에도 노란 산수유는 피었더라구..
일행이 잇어서 찍지는 못햇다..
ㅎㅎ
그랜드 볼륨으로 내려가는 길 양쪽에는 촛불을 밝혀 놓았더군..
아이폰으로 찍어서...이해 바람..
입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식장 안으로 들어가고..
뭐 혼잡하더라구..
신랑과 신부, 대표와 인사하구 안으로 들어 갔지..
안에는 이미 자리가 꽉차 있는 느낌..
약 700석 가까이 되는데..
식은 시작되구..
어쩌구 저쩌구..
멀리서 걍 지켜보구 있었지..
식은 대충 끝나구..
자리로 음식들이 날라 들어 오구..
요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다..
대충 먹구 밖으로 나왔다..
사진은 다른 사람들과 가까이 있어서 좀 삼가했다..
초상권~~~
안에 모두 식사를 하는 사이라서~~
밖은 사람이 없다..
꽃이 무척 많이 있다..
양쪽으로~~~꽉찼다..
내가 결혼한것은 1988년3월 인데..
당시와 비교해 보면 넘 차이가 많이 난다.
화려함이 있으나 사치스럽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결혼식(이번 결혼식은 유명 연애인 비슷)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옛날의 나와 현재..그리고 울 아들..
난 그냥 소박하고 조용하게 울 아들 결혼식 하려고 한다..
만일 그렇게 안한다면 너거들 따로 해라고 할거다..
격차가 많아 보였다..
이래야 폼이 살아 나는 것인가???
암튼 오랜만에 나의 옛날 시절도 생각했으니 좋다..
그런데 옆지기는 또 처형집에 갔다.
난 혼자이다..
오늘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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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