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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과수원 풀베기

글쓴이 :

김자윤 날짜 : 2012-05-16 (수) 10:37 조회 : 4935 추천 : 12 비추천 : 0

김자윤 기자 (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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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나무가 너무 어려 풀에 잡아먹힐 것 같아 두 번째 풀베기를 했습니다.

2012.5.10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외나로도)

글쓴이 :

김자윤 날짜 : 2012-05-16 (수) 10:37 조회 : 4935 추천 : 12 비추천 : 0

[1/13]

미나리

2012-05-16 (수) 10:51

그 새 잡풀이 엄청시리 올라왔네요
시골은 정말 일이 끝이 없는 듯

추천 3 반대 0

[2/13]

순수

2012-05-16 (수) 12:43

조금 지나면 또 올라올걸요..
ㅎㅎㅎ

너무 부지런 하십니다.
ㅎㅎ

추천 2 반대 0

[3/13]

통곡의벽

2012-05-16 (수) 15:24

김기자님! 이곳에는 뭘 기르실 참이신지요?

추천 3 반대 0

[5/13]

통곡의벽

2012-05-16 (수) 17:24

미나리/

동영상 밑에 설명이 있군화. 히히.
내요새힘들다. 노안이 와썰..

미란이 설명 듣고 나니 기억이 나네. "대~충~!". ㅋㅋ

추천 3 반대 0

[6/13]

미나리

2012-05-16 (수) 17:32

통샘/ ㅋㅋㅋ 대충 이 말 잼있어서 기억하고 있지유

"대~충~!". ㅋㅋㅋㅋ

추천 2 반대 0

[7/13]

샛별

2012-05-16 (수) 21:04

풀과의 전쟁이네요....

추천 2 반대 0

[8/13]

수수꽃

2012-05-16 (수) 22:14

오매~~
과수원에 과실나무는 안 보이고
풀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군요.

자윤행님보니 하동에서 배 농사 지으셨던 우리 시아버님 생각납니다요.
과수원집 며느리 수수꽃 배 파느라 꽤 고생했는디...
연세가 많아져 농사일 힘드실텐데 그만두지 않으셔서
큰 아들 당장 나무 베러 갈꺼라고 하는 바람에 과수원 접어셨지요.
그래도 그곳에는 단감, 대봉, 대추, 매실나무가 자라고 있답니다.
이 며느리를 아들처럼 생각하시는 우리 아버님, 어머님 참 좋으신 분들...

추천 2 반대 0

[9/13]

통곡의벽

2012-05-16 (수) 22:38

수수꽃/ "이 며느리를 아들처럼 생각하시는...."

며느리를 아들처럼 생각하신다믄, 뭐이 어드러케 되는 거이네?

추천 3 반대 0

[10/13]

수수꽃

2012-05-16 (수) 22:47

통곡의벽/ ㅋㅋ
음~~며느리 생각에....
어른들이 아들보다 며느리가 더 임의로우신 것 같음
더 편하게 생각하시니 집안 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한테 하심
그러면 내가 아들한테 전하고...
뭐 믿음직스럽다 요런 의미...
이래저래 수수꽃은 든든한 이미지
(사실 맴이 엄청 여린데...남들이 몰라줘요 ㅜ.ㅜ)

임의롭다 - 이거 맞춤법 맞는겨?? 통반장 해설 바람

추천 3 반대 0

[11/13]

통곡의벽

2012-05-17 (목) 08:52

수수꽃/ 흠..그런 깊은 뜻을 가지고 계셨구만, 그려...
난또 수수가 힘이 장사여서 아들 대신 막 부려먹....쩝.

'임의롭다'는 '일정한 원칙이나 기준이 없어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다'
라는 뜻이니 제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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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반대 0

[12/13]

샛별

2012-05-17 (목) 09:39

통곡의벽/어머나..., 난 이말이 사투린인줄 알았음.
부모님들 보통 이물없다...요렇게 쓰셔서. 음..이물없다는 사투리고,
정확한 표현은 '임의롭다'네...

추천 2 반대 0

[13/13]

통곡의벽

2012-05-17 (목) 10:49

샛별/ 엄훠낫!!!

현장의 생생한 소식, 고마워~!
'이물없다', '임의롭다'
배우는 즐거움이란..

추천 2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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