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립기관은
일년에 한번 직원평가(Employee Evaluation)를 한다.
시시콜콜한 항목이 아조 많은데....
그걸 다 조직의 최고수장이 평가하여
주(州)나 국가(國)에 제출하게 되있다..기록이 남는거지....
(15페이지 정도의 개인신상및 능력기록....ㅡㅡ+....)
.....
이 직원평가를 받을땐, 평상시에 하지 않던 야그까지 한다.
즉, 일이외의 사적인 부분까지...
오늘...
이옵화, 조직의 최고수장과 15분간 면담.
직원평가서를 보여주믄서 동의하냐고 하더군.....
 (이거 비스무리한거로 15페이지이상... 조직의 최고수장은 부하직원에 대한 자기개인의견까지 자필로 기재하게 되있다)
평가서를 읽고 있는데...
이것저것 나에게 묻더군....
팔할: 네.
보스: 그렇다믄, 내가 너의 미래를 생각해서 할 일이 있다.
1년안에 결정내겠다. 아..그리고....연구소내에 적은 있니?
팔할:.....ㅡ..ㅡa...아니...연구소내 모든이가 내편이여..ㅋㅋㅋㅋ
보스: ㅎㅎㅎㅎ
아...근데...
내 평가서 읽다보니, 동의못하는 부분이 눈에 띄는거야....ㅡㅡ+..
리더쉽 & 조직 장악력: B+..............헐....
나는 할말은 한다...
팔할: 보스. 이거 머임? 여그가 왜 B+입니까?
보스: 훔....그..........음냐.....
팔할: 아...난 보스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듣고 싶다.
내게 문제점이 있다믄, 고쳐야 할 거 아닌가. 말해 달라.
보스: (갑자기 지우개와 화이트로 열심히 박박 지움) A+로 고치믄서...
아 내가 잠시 생각을 잘못했다. 아....헤깔리......허허허허..
팔할: ....ㅡ..ㅡ;;;...아 이무슨 싱겁게스리...ㅋㅋㅋ
그 이외에 돈문제라든가...
간만에 사적인 야그를 많이 했네.....ㅤㅉㅡㅂ...
어딜가나.....사는게 전쟁이여.......ㅡㅡ;;;;
.......
뜬금풍악: ob-la-di ob-la-da
가수: The Beatles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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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만큼 더 충성하라는겨....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