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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의 분류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바이러스의 유전정보 종류에 따라 2가지, DNA 바이러스, RNA 바이러스로 나뉜다. 현재 회자가 되고 있는 우한폐렴(중국 우한이라는 동네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성 폐렴) 원인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RNA형 바이러스로, 유전정보 자체가 DNA 바이러스에 비해 불안정하여 변종을 만들기 쉽다. 참고로 HIV(후천성 면역 결핍증 바이러스)도 RNA형 바이러스다.
사람의 각종 면역세포들 집합소로 림프절, 비장등을 들 수 있는데 또 하나의 면역세포들 집합소로는 "폐"를 들 수 있다. 하니, 우한폐렴 바이러스가 폐특이적으로 침투한다고 하니 면역세포들을 공격할 것이고, 그렇다 보니 몸의 면역체계 손상을 유발하기에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폐에 면역세포들이 모여 있다보니, "폐"라는 장기는 폐암뿐만이 아니라 각종 질병들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데 의사들이 뻑하믄 담배피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단순히 폐암만을 걱정해서가 아니라, 흡연으로 인한 "면역체계의 저하"로 인한 각종 질병(급성 감염뿐만아니라 당뇨와 같은 만성염증 질환등)에 나쁜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우한폐렴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하기는 하나 필요이상의 "호들갑"은 금물이라고 말하고 싶은 역사적, 과학적 이유는 4가지로 1) 인류역사상 바이러스로 치명타를 입은 적이 없고, 대부분 대량사망의 원인은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성 질환이였다. 2) 그 이유는 감염 전파속도 때문인데, 세균은 더블링 타임이 20분 정도로 상당히 빠른 반면, 바이러스는 스스로의 자가증식이 불가능하여 일단은 사람몸에 침투한 다음, 인간세포를 이용하여 증식을 해야하므로 (감염후 잠복기까지 생각하면) 최소 몇주일 정도는 소요되기때문에 그 확산속도가 (세균에 비해) 상당히 느리다. 3) 또한 사망율로 팩트를 따지고 보면 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나 또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인 "독감"에 의해 사망하는 수학적 통계가 오히려 상당히 더 높다. 4) 마지막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위의 2번에서 언급한 "감염속도"인데, 세균에 감염되면 인간 면역체계가 반응하고 자시고 할 시간이 없어 치명적인 반면 바이러스는 (세균에 비해 그 확장속도가) 늦기 때문에, 특히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인간 면역체계는 그 방어기작이 작동하게 된다. 하기에 우한폐렴(포함 여타 바이러스성 질환)의 치사율이 높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게 신경쓰지 말자는 거냐? 그건 아니지. 까놓고 말해 중국같은 국가와 비교해 볼때 대한민국의 질병 관리본부나 보건 복지부의 과학자들 수준은 이미 세계일류 수준이고, 무엇보다 이 현장의 과학인력을 지휘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정치.행정.외교력이 탁월하기에 현재 방역망을 풀가동하고 있는 정부방침을 잘 따른다면 100% 안전하다.
p.s.
이와중에, 등신같은 초딩 안철수가 국민호도를 하며, 개인적 사익취득 목적으로 전문가도 아닌 주제에 쥐색희처럼 떠들어 대길래 빡쳐서 현직 미국연구소 전문가인 내가 몇자 적어 봤다.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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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