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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건강] 무더위 날리는 물김치와 석박지
글쓴이 :  앤드                   날짜 : 2012-06-25 (월) 18:07 조회 : 8763 추천 : 24 비추천 : 0
앤드 기자 (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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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수치 : 140,920뽕 / 레벨 : 14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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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 사진은 열무와 참나물로 만든 물김치

가족이 모두 냉면을 좋아해서 냉면 육수 대신 쓸라꼬 맹근거임

근디 물김치는 첨이라 소금 간에 초콤 고심했음

익은 후 맛을 보니 다행, 딱! 간이 맞더라

 

칼키 옆집 살았으면 한보시기 퍼 주는건데...

이거 또 친목질로 걸리는거 아닌가 몰러

 

실은 물김치 올리려고 하면서

밥풀이 요리 언어가 마구 생각나설랑

갠히 바보처럼 실금거리고

 

아래 사진은 석박지

여름에 아작하게 씹고 싶음 가끔 해 먹는 무김치야

머 깍두기랑 비슷해

크기가 초콤 크고 사이다에 절인다는 것만 빼문...

 

 

위 두 김치는 모두 멥쌀풀을 쒀서 담갔고(멥쌀가루밖에 없더라)

마늘, 홍고추, 생강, 배를 믹서기에 갈아 넣었어

아참 물김치에는 무도 같이 갈았네

시원하라고...

 

장마라도 와얄텐데

넘 건조해

길도 공기도 사람도...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앤드                   날짜 : 2012-06-25 (월) 18:07 조회 : 8763 추천 : 24 비추천 : 0

 
 
[1/24]   심플 2012-06-25 (월) 18:27
사이다에 절인다고? 그건 왜 그러는겨?
 
 
[2/24]   심플 2012-06-25 (월) 18:31
열무 물김치는 건져서 쫑쫑 썰어 고추장 참기름 넣고 양푼이에 싹싹 비벼먹는 것이 최고여.
퇴근시간 다 돼가다 보니... 입에 침이 츱츱...
 
 
[3/24]   통곡의벽 2012-06-25 (월) 18:34
짤방에다 젓가락질 숟가락질 마구 마구 하고 잡다.

<-- 씹어 묵으마 시워~~ㄴ 하겄따!
 
 
[4/24]   이상형 2012-06-25 (월) 18:48
음.. 내한테는 무더위를 부르는긴데..


울집에 고추장이랑 참기름은 잇음.. ㅡ.ㅡ
 
 
[5/24]   앤드 2012-06-25 (월) 19:16
심플/ 새콤하라고...
      석박지는 설렁탕이나 순대국 먹을 때 먹는 무김치거든
 
 
[6/24]   팔할이바람 2012-06-25 (월) 19:22
죽갔군화......

         

난 맨날 아조 더운데 사는듸...
 
 
[7/24]   khalki 2012-06-25 (월) 19:24
난 물김치 말고 석박지 저거!
완전 좋아해!
아니 물김치도 좋아하지!
석박지를 아예 사이다에 담는거구나 방금 첨 알았다.
이거 엄뉘한테 알려드려야겠다.
다른건 갈아서 넣고 잔파, 양파만 총총 썰어서 넣는거야?
 
 
[8/24]   흑산도 2012-06-25 (월) 19:48
아우우...석박지...♥

그러니까...약 10년전.
다음에서 알게된 통영 노처녀가 연락함하래서..
심야에 통영가는길에 만나서...존나 어린척하더만 50대여써.
밥사준다기에 충무김밥집가서 석박지랑 오징어무침에 둘이서 12인분 작살.ㅋㅋ

바다바람 좀 쐬다가 집에서 자고 가라는거 간신히 떼놓고 왔음.히히.
 
 
[9/24]   미나리 2012-06-25 (월) 20:18
물김치 진짜 시원하게 보인다
으어 이댁은 처럼 벌컥벌컥 마시고 싶다

마님은 왜 돌쇠만 물김치를 주시나연?


돌쇠는 내게 주는것이 있느니라 썩 물러가지 못할까

ㅋㅋ

흑산도/
집에서 자고 갈려고 수작부리다 뺀찌 맞은건 아니고?
ㅋㅋㅋㅋ
넝담이다 =3 =3 =3
 
 
[10/24]   수수꽃 2012-06-25 (월) 22:17
어휴~~
남이 맹글어주는것 밖에 안 먹는 수수꽃~~꼴까닥~~

흑산도/ 제 2의 인생살 뻔 했구나.
근디 저 아즘씨나 산도나 대단 12인분을 어찌 먹다냐~~
 
 
[11/24]   고지야 2012-06-26 (화) 03:21
나 있지 석박지 넘 좋아해~ 집은 멀겠지만 한 보시기 보내라궁.. 절대 사절하지 않겠다고
 
 
[12/24]   뭉크 2012-06-26 (화) 09:51
석박지는 사이다와 소금으로 절인다는 말이지?

열무김치에 참나물을 같이 넣는다는것도 신기하다

더운 여름에 시원해지는 음식 많이 올려줘
 
 
[13/24]   앤드 2012-06-26 (화) 11:08
khalki/ 석박지 만들기

- 무를 큼직하게 썰어 사이다와 소금으로 절여놓는다. (30분 정도)
- 양파와 쪽파는 썰어놓고 [식힌 풀, 배, 마늘, 생강, 홍고추]를 믹서기에
  갈아놓는다.
- 무가 적당히 절여졌으면 채반에 건져 썰어놓은 양파, 쪽파, 양념, 멸치액젓으로
  버무린다.

빨갛게 무치는 걸 좋아한다면 고추가루를 함께 사용하는게 좋겠지~
우리집은 깍두기는 빨갛게, 석박지는 시원하게로 가는 편이라 좀 허옇거든^^
 
 
[14/24]   무뇌유빠 2012-06-26 (화) 16:34
누구네 집은 한여름도 시원하겠네~
 
 
[15/24]   순수 2012-06-26 (화) 16:54
아니..
울 집에서는 왜 안해주는겨~~~
먹어본 기억이 없는거 같다..
매일 김치,된장,청국장 찌게만 나온다..
요즘은 농장에서 뜯어온거 나오기는 하지만..

먹구싶다~~
ㅎㅎ
 
 
[16/24]   흑산도 2012-06-26 (화) 20:25
미나리/ 내 입으로 이런말하긴 글치만..
내가 어디가서 뺀찌맞고 댕길 쌍판때기는 아녀~
조상이 돌봐서....히히.
 
 
[17/24]   어텐션2 2012-06-26 (화) 20:32
흑산도/

니..와그라노?
내는 니 코나온 사진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18/24]   흑산도 2012-06-26 (화) 20:46
어텐션2/ 옌날에 그 코에 여럿 작살났다.
이놈의 코는 우짜자고 이리 크고 높은지..
 
 
[19/24]   미나리 2012-06-26 (화) 21:12
그려 흑산도 잘 생겼더라 인정
 
 
[20/24]   어텐션2 2012-06-26 (화) 23:24
흑산도/

코가 크믄 뭐하노?
콧구녕만 크제..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야..
여럿 작살 낸거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몰겄지만..
니는 작살은 커녕 니가 당했겠다..
절대..코가 아니데이..알간?
 
 
[21/24]   khalki 2012-06-26 (화) 23:43
앤드 고마워!!!
나 저거 진짜 레시피 알고 싶었거등.
설렁탕집에서 나오는 그런 심심하고 새콤 살짝 달콤한 깍두기.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에 도전!
 
 
[22/24]   흑산도 2012-06-27 (수) 00:21
어텐션2/ 머..아무렴..무슨 상관이냐.

내가 방금 문예방에서 빠라리옹의 글을 보고나서는...
모든 경우의수를 다 겪어보지 못하고 죽을 걸 생각하면..
가심이 에린다.ㅠㅠ

 
 
[23/24]   망구 2012-06-27 (수) 02:39
망구도 한보시기 도라. 
세상에 젤로 서러븐 것이 음식갖고 사람 차별하는 거시다.
나 살짝 삐칠라고 입꼬리 올리고 있어, 시방!

저 김치가 이름이 석박지였고나.
나는 그냥 '깍뚜기 사촌'이라고 불렀따.

석박지 잘 익은 거 묵으믄 기똥찬디 ...
 
 
[24/24]   앤드 2012-06-28 (목) 11:37
망구/ 설마 니를 빼놨을라고...
        이번건 다 묵었어
        담에 담그문 연락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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