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머시기대학의 지방 켐퍼스가 있는 토코로자와 시)
토코로자와 시는 동경시내(신주큐)에서
약 50 km 떨어져 있는 곳으로
자연환경이 아조 쾌적허다
...
오늘의 주말 이바구는 이옵화가 30대초시절...
그니까 아조 날라 다닐때 야그구만....
지금은 머...
무릎에서 바람이....어흑.....ㅠ.ㅠ...;;..
 ...내 청춘....
하나: 100 km 행군
이옵화가 다니던 학교에 "정신 고양회"라는 서클이 있었는듸..
이모임의 취지는, "현대의 일본정신은 썩었다. 우리들이라도 깨어있자"카는
쩜....머랄까....ㅡ..ㅡa.....싸이코 대딩덜의 모임??..훔냐...
이 정신고양회에서 1년에 한번, 돈(4,000엔)을 받고
대학 지방켐퍼스인 토코로자와까지 1박 2일로 왕복하는 이벤트를 혀.
나태한 정신을 고양하자고 말여....ㅡㅡ;;....왕복 100 km.....
아...그 당시...
내 쫄따구(일카니까...먼 군대야그같구먼...알제? 나 "병특"특전사출신인거)가
있었는듸...브라질교포자녀로 이름은 "요다"...
내가 말을 걸었지
팔할: 야~....요다....일마야 일루좀 와바라.....
우리 이번 정신고양회에서 하는 100 km행군 함 하까?
요다: (얼척없다는듯...병든 닭색희마냥 먼산을 바라보듸만....)
팔할상이 하시믄, 저도 하겠습니다.
이때 100 km완주한 증서 아직도 가지고 있다네.
증서내용: 상기 사람은 정신및 육체가 아조 건강하여...
조국 일본과....
응?????...ㅡㅡa...나.......조선사람인듸???
ㅋㅋㅋㅋㅋ 싸이코 시키덜....
지나고 보니...그것도 추억이다.ㅋㅋㅋㅋ
둘: 42.195 km 풀코스 마라톤
일본 스포츠신문사인 닛칸 스포츠사가
매년 11월 말....
겨울초입에 개최하는 정식 마라톤대회(선수 + 일반인 참가가능)가 있어...
후지산 아래에 아조 큰 호수가 하나 있는듸....
카와쿠치코(河口湖)라고...
이 호수 주위를 두바퀴 반돌믄...바로...42.195 km여..
바로 여그...
 (사진으로보니...폼은 난다.....음냐...)
학교 몇몇 애들이 참가할라카드라고?
준비하는 늠 리더가 날 꼬셨었는듸...물론, 나는 귀찮아서 거절을 했지...
그란데......나의 뻘 애국심을 자극하는...
그 리더늠의 이 한마듸...
리더늠: 아...이번에 캐나다, 브라질, 짱깨....유학생들도 다 참가 하는데...
한국인만 읍네그랴.....
의지의 한국인 팔할이바람: 응?....ㅡㅡ^...야!! 나 참가헌다!!!
하여....
눈물의 오니기리(주먹밥)만을 한달간 먹어가매...맹연습을...ㅠ.ㅠ...
물론, 이 마라톤 완주혀꼬, 완주증서도 가지고 있어..
완주한다고 다 주는게 아니고...5시간 안에 들어와야 줘...기념품하고...
이 마라톤은...
30 km까지는 잼있었는듸....
나머지 12km는 아조 죽지못해 뛰었다는 처절한 기억이 생생하구먼..
....ㅡㅡ;;...킁..
뜬금마무리으막
옵화가 한번 소개한 적있는
옵화가 아조 뻔질나게 드나들었다카던 클럽, 켄토스의 소속밴드
으막: Venus
가수: Hi-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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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내 최고 행군거리.. 200키로.. 물론 군대서..
하루만에 하는건 아이고.. 4박 5일 이등가..
하튼 이기 하루하루 누적대니깐.. 나중엔..
걸으면서 자고.. 걷다가 자빠져도 아푼지도 모리고.. 자빠진김에 걍 자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