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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건강] 숙주 요리
글쓴이 :  앤드                   날짜 : 2012-07-04 (수) 12:04 조회 : 8913 추천 : 18 비추천 : 0
앤드 기자 (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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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식감을 주는 숙주나물,

명절에나 만났던 나물을 요즘은 월남쌈이나 샤브샤브 혹은 씨푸드 음식점에서 자주 만난다. 그중에서도 씨푸드 음식점에서 만났던 숙주볶음을 떠올리며 인터넷을 검색해 숙주 요리를 만들어보았다.

 

재료 숙주, 해물 대신 돼지고기, 쇠고기 이용 가능, 양송이, 새송이 버섯, 부추, 파,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 마늘,  양념 돼지고기, 쇠고기시 사용  (간장, 맛술, 생강가루, 매실액기스, 찹쌀가루), 굴소스, 참기름, 후춧가루

 

         - 숙주를 깨끗이 씻어 건져놓고 해물과 버섯, 부추를 다듬어 썰어놓는다

 

      - 썰어놓은 파,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 마늘을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 볶는다

      - 해물 볶을 시 야채를 살짝 볶은 후 같이 볶고, 돼지고기나 쇠고기는 야채와 같이 볶는다 

 

      - 해물과 야채가 잘 볶아졌다

 

      - 해물대신 재어놓았던 돼지고기를 넣어 볶았다

 

      - 숙주와 새송이 버섯을 넣고 굴소스를 뿌려 볶는다

 

      - 마지막으로 양송이와 부추를 넣고 살짝 볶은 후 참기름과 후춧가루를 넣으면 완성!

 

      - 접시에 담긴 모습

 

tip: 생우동을 미리 준비해놓았다가 마지막에 함께 넣고 볶으면 해물 우동볶음이 된다

 

숙주나물 

- 숙주는 녹두를 물에 불려 싹을 틔워 기른 나물로 녹두채(綠豆菜)라고도 한다.

- 녹두에 비해 비타민 C는 40배, 비타민 A가 2배, 비타민 B는 30배 이상 증가한다.

- 녹두에서 숙주나물이 되는 과정에서 단백질은 분해가 되어 아르기닌, 아스파라긴산 등의 양이 많아지고, 당질의 양은 줄어든다.

- 숙주에는 비타민 B6가 다량 함유되어 았는데 가지의 10배, 우유보다 24배 정도 많은 양

 

중국 청나라 1694년에 기술된 의학서 『본초비요』

본초비요 : 본초 비요는 본초강목에서 실제 임상에 필요한 내용만 간추린 의학서로 숙주나물은 열을 없애고 독을 풀어 준다기록되어 있다.

 

재배역사

원산지 인도에서 재배된 지 3,000년 이상이 되었고, 인도로부터 중국 남부와 인도차이나 반도, 아프리카, 미대륙으로 전파됨

동양인 이민자나 무역상들이 중동, 태평양 군도, 호주, 아프리카 및 미대륙으로 전파시켰을 것으로 추정

 

이름의 유래

조선시대에 사육신을 등지고 변절한 신숙주의 이름에서 딴 것으로  숙주 나물이 다른 나물보다 빨리 쉬어 버리는 것을 보고 지어진 이름

 

다양한 효능

- 숙주에는 비타민 B6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으로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 숙주는 체내의 카드뮴을 해독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 녹두를 싹을 틔워 숙주 나물이 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스파라긴산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데치는 방법

데칠 때 끓는 물에 소금을 한 수저 정도 넣어두면 삼투압에 의해 비타민C 등이 적게 빠져 나와 효과적으로 영양분취 가능 

 

# 숙주의 식감때문에 배부른줄 모르고 씹게되는 부작용이 있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앤드                   날짜 : 2012-07-04 (수) 12:04 조회 : 8913 추천 : 18 비추천 : 0

 
 
[1/24]   떠돌이 2012-07-04 (수) 12:18
고등학교 때 선생님 한 분이
숙주와 은행은 남자가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이라 가르치셨다.

그렇다고 안먹는단 말은 아니다. ㅎㅎㅎ
 
 
[2/24]   뭉크 2012-07-04 (수) 12:43
맛있게 보인다
숙주의 아삭거림이 느껴진다

어제 나도 비슷한 요리를 했는데 뭔가 통했나보다
굴소스가 마지막으로 색감과 맛을 업그레이드시키는것같다
 
 
[3/24]   아스라이 2012-07-04 (수) 12:54
오옷~
이거 스크랩~~~~~~~~!!!
반드시!!!
따라해 묵게써~~~~~~
 
 
[4/24]   미나리 2012-07-04 (수) 12:54
만약 불냄새도 확 베겨 있다면

미날의 -이 달의 요리 베스트 원- 에 선정!!
 
 
[5/24]   다시라기 2012-07-04 (수) 13:19

흠 냉장고에 재료가?
해먹어 볼테닷!!

맛있겄다.....
 
 
[6/24]   팔할이바람 2012-07-04 (수) 13:51
앤드씌....만나더냐.....

.....어흑....
 
 
[7/24]   khalki 2012-07-04 (수) 14:23
허거덕 좋아하는 재료들
맛있게따....


밥 먹고 난후라 다행.
 
 
[8/24]   바다반2 2012-07-04 (수) 14:32
팔할옵화 맴으로 입맛다시다가  칼키님 맴처럼 다행이야요 저도 ㅎㅎ
 
 
[9/24]   앤드 2012-07-04 (수) 14:59
은행은 잘 모리겠고
숙주랑 고사리는 남정네한티 않좋다는 소리 마이 들었다만
숙주의 해독작용을 보니 먹는기 더 좋을 것 같다.

뭉크는 확실히 해먹은 듯~
내도 굴소스덕을 톡톡히 봤거덩
난 청정원것이 좋더라눈...

히히히
내입맛이랑 같은 꽈덜 많구나~
과자두 씹히는 소리따라 좋고 싫은게 결정나던데...
암튼 구경이라두 실컷해라

그리고

맛! 나다~ 메렁^^
 
 
[10/24]   수수꽃 2012-07-04 (수) 15:43
팔할이바람/ 난 궁금하다.
도체 텍사스 촌에서는 뭐 먹고 사나??

만날 맛난지 묻는 팔할옵화
애잔하고, 안타깝다.
 
고국의 맛난 것들을 보내줄 수도 없고.....
 
 
[11/24]   어텐션2 2012-07-04 (수) 16:01
수수꽃/

역쉬~
나랑 생각이 같구나
나도 음식사진  올라 오면 샤발오래비 댓글만 본다
마음이 짠지가 된다..흐흑

 
 
[12/24]   수수꽃 2012-07-04 (수) 16:26
어텐션2/ 그랴~~
마음이 짠지가 된다 ㅜ.ㅜ
이거이 아주 적절한 표현~~
팔할옵~~들었제요??
우덜이 욜케 동포애가 강한 사람들이여~~~
 
 
[13/24]   팔할이바람 2012-07-04 (수) 17:21
착한 수수꽃/ 변덕 어텐션2/

머먹고 살긴....
먹어도 먹어도 먹은 것같지 않은 미제음식 먹고있지..ㅡㅡ;;..
근듸...
절케 음식잘하는 앤드씌의 글에다가...
한국음식 사진을 보믄...ㅠ.ㅠ...

날도 더운듸..
둘다 시원한 수박이나 한점..
....음냐..음냐...
 
 
[14/24]   어텐션2 2012-07-04 (수) 17:24
팔할이바람/

왜~~~~~~~~~~~~~~!!!!!
먼 변덕..
말해봐((((((((((((((((((((((((((
 
 
[15/24]   어텐션2 2012-07-04 (수) 17:42
팔할이바람/

변덕어텐션2..
왜냐고 물으니까..
반대만 눌러?

 
 
[16/24]   앤드 2012-07-04 (수) 17:46
ㅋㅋㅋ
팔할이바람/ 거그도 여그처럼 수박이 션한가?
              수박 한덩이두 사 왔다
              이전에 한번 실패 봤는데 오늘은 맛있을랑가...
 
 
[17/24]   밥풀 2012-07-04 (수) 19:47
이거 지금 막 해먹엇어
부추 없어서 파 썰다가 둘째 손톱 나갔어
매니큐아 애벌 칠한 상태였는데 차라리 잘됐어.
손톱 확 깎아버려야지.
타자 치기도 불편하고.

소고기/냉동해물/양파/피망/통마늘 2개 넣고 복다가
파채/냉장고에서 썩어가던 치커리 넣고
녹말물
후추참기름

밥에다 얹어서 헉헉
배 오른쪽 아래가 찢어진 거 같애
 
 
[18/24]   흑산도 2012-07-04 (수) 21:43
힝~ 맛있겠다. 나 숙주 잘 묵는데.
갱상도에서는 질금이라고도 하더라. 할매들이.
질금사러 오면 엿질금 위치 갈차줘서 한 10분씩 헤메는 할매들 많어.ㅋㅋ

난 방금 닭갈비 탕슉이랑 똥집튀김 묵어써.
애들이 가게로 놀러와서...
탕슉 시키달라는데..짱께집 문다다서...

닭으론 탕슉 첨 만들어 봤는데...애들이 맛있다네.
사진 찍어둘걸..후다닭 만든다꼬..^^;;

똥집은 다 무그꼬.. 탕슉은 안 튀긴거 좀 남았는데..

집에가서 찌끄래기라도 티기가 올리까?..ㅋㅋㅋ
 
 
[19/24]   미나리 2012-07-04 (수) 22:23
숙주는 풀이고 질금은 가루잖아
완전히 다른건데 할매들이 와그카노,,

올리바
 
 
[20/24]   미나리 2012-07-04 (수) 22:26
올리바 카니깐 생각난다

영화 친구에서 상택이가 기타 잡고 있으니깐
진숙이가 치바 카는거,,
 
 
[21/24]   수수꽃 2012-07-05 (목) 00:00
미나리/숙주를 경상도에서는 질금혀~~
왜 이러셔?? 선수가??
잉 그 선수는 이 선수가 아닌감?? ㅋㅋ

가루 질금은 식혜만드는 거고...
풀 질금은 숙주이고....
나도 어렸을 때는 질금이라 불렀는데....

잘려니 배 고프다.

퇴근하고 청소하고 세탁기 돌리고 아들 데려오고
휴우~~
위에 저런거 해 먹을 생각도 못해 봄.
 
 
[22/24]   미나리 2012-07-05 (목) 09:59
수수꽃/

그렇구나


여긴 비온다 아싸 좋구나~
 
 
[23/24]   이상형 2012-07-05 (목) 15:49
우와.. 진짜 지대로 뽁낏네..
난 철판요리 묵으러가마.. 저거 계속 시킴.. 젤 맛잇음..

걍 질금이라 안카고.. 질금나물이라 카지..
미라니 기죽지마..
 
 
[24/24]   미나리 2012-07-05 (목) 16:46
이상형/ 그러췌 질금이라 해도 뒤에
나물이든 풀이든 붙어야 구분이 되지 안케서
안 그래도 복잡한 세상인데 아주 비효율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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