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무실에서는 인사문제로 심한 내부갈등이 발생했던 적이 있는데, 그 뒤로는 지원자들에 관한 사전 토의는 금기시 되고, 외부청탁은 엄격하게 차단하고, 서류심사는 공고 내기 전에 기준을 세밀하게 세워 철저하게 정량평가하고, 이 평가로 한 번 걸른 다음 같은 직렬의 구성원 각자가 정성평가하여 칼같이 1인 1표 행사하고, 이렇게 선발했더니 결과는 매번 대만족 !!
합리적으로 밀고 땡기고..관심을 보여주고..혼내주고..갈차주고
사실 좀 흔들렸지..근데 프로의 세계에선 그런거 없잖아..
근데 있는 집..빽 있는 애들이 대부분 착하더라..외국물 먹은 애들빼고..
고위공무원/군/대기업/병원..골고루 자녀들이 낙하산 많았다..
쓰다보니..신분 상승할 기회가 좀 있었네..ㅋㅋ
지금 옆지기 1년쯤 연애한 시점이었지..
<기회균등과 공채가 필요한 직군>
<업무성과와 책임이 중요한 직군>이 사실 그리 구분되지 않거든.
(그래서도 안되고)
대체로 공무원,관료조직은 전자의 기준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 한국은 그렇게 하고 있고
그렇담, 관료조직의 덜떨어짐, 창의력 부족 등에 대해선 비난할 수 없다는 거...
팔할 사례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위 두 가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둘을 적절히 섞어서 인사업무했던 경험이 나도 있어서리...
나 스스로 세웠던 원칙은,
조직과 사회에 이로운 방향으로 한다는 거.
개인 인맥과 내 이해관계는 쳐다보지 않는다.
다시 하래도 그렇게 할 거야.
그러나 조직의 개인이 늘 조직을 위해서만 일하나.
그걸 통제 못하니까 공채라는 형식이 나온 것이고...
...닌....앙탈부려도 아조 이뿌다....음냐..
....
...
...
...호가 "새가슴"인 양반이...
... 
...덥네...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