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오리가 중학생..
곧 개학 하겠네..

울 아이들도 학교에서 어디 가려면..
지들이 모여서 뭐 맹글어 팔구 집에 있는거 갖다 팔아서 용돈을 단체로
마련하였다..

스스로 맹글어 가는 것도 좋아..

우리와는 많이 차이가 있지..

거기는 허리케인 피해는 없나..

오리가 벌써 중학생이가..
야무진 줄 알았지만 마이 야무지네.

어릴때부터 경제개념이 생기면 좋은거지..
우리는 자식한테 너무 희생적이야.
잘혀따..


오리야 중학생 추카...

순수/ 옵화 사는데는 내륙이라...
      옵화의 고운 피부가 타는 나날이....
      ....아휴.....


피안/ 오리의 돈개념....
      갑순씌의 5배여.아조 죽갔다는...
      대체 누굴 닮은 겐지...ㅡㅡ;;;...

더운 나날에 애블바리, 힘!!!

야무진 오리가 귀엽다

울 막내랑 비슷하구나..
어느 주말..한복을 가지고 현관에 들어오더니..자랑질
주말 아파트 단지내 중고장터에 나가서 지한테 필요없는 물품을 팔고
지가 필요한 한복등을 사온거라고..

들어보니 지껀 비싸게 팔고 사온거는 나름 싸게..돈도 남았다고..
필통..책 등 팔았다고..반나절동안
우리 부부는 나갔는지도 몰랐다..

막내 초딩4학년..얘땜에 미치것다..웃겨서리

ㅋㅋㅋ...애가 아빠의 생각을 바꿔났구만.
언젠가 그런거 반대한다고 했던 거 같은디.

여튼, 그런건 팔할이 말마따나 미쿡이 재미나구만.
하긴, 고등학교 졸업하믄 거의다 독립시키지 않나?
그럴라믄 진작부터 공짜란 없다는 거 가르치긴 해야겠지.

그에 반해 한국은 떼쓰면 시끄러우니까, 집나갈까봐,
대부분은 그게 애한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라 생각해서
돈 몇푼 주거나, 사달라는 거 사주거나 하고 할 일 다했다 생각하니까...

내 있던 부서 차장 한분이 다른 부서 부장으로 가믄서
중계동에서 살다가 방배동으로 이사갔다.
애가 중학생인데 작년 설쯤인가 지나서
하루는 학원을 다녀온 애가 창피해서 혼났다고 했다드라.

애: 오늘 학원에서 창피해서 혼났어요.
(부장이 부모한테 말놓거나 버릇없이 굴면 풋시업부터
주먹질까지 인정사정 보지 않는 열혈 부산출신 경상도 싸나이다.)

부장: 왜?

애: 학원에서 선생님이 세뱃돈 얼마 받았는지 손들어보라고 했는데,
내가 제일 적게 받았잖아요.

부장: 너 세뱃돈 얼마나 받았는데? 꽤 받았잖아?

애: 40만원쯤.

부장: 중학생이 그만큼 받았으면 많이 받았는데 왜 네가 젤 적어?

애: 다른 애들은 다들 백만원 이상 받았데요. 젤 많이 받은 애는 3백만원.
부장: 시파, 이게 강남이군.
쩝.

여튼, 아빠의 경제관까지 찜쩌먹는 오리 화이팅!!!

..빨리 커서 독립하고, 집을 나가라~

ㅋㅋ
난 하나 보냈으니 하나만 더 보내면 된다..


압화한테 펀드메이징 알바아닌 알바 시키는 오리
니 참 잘한다. ㅋㅋ

팔할/누구 닮았는지 궁금하오???


거울 앞으로 갑니다  그리고 눈을 크게 뜨시고 거울봅니다

수수꽃/ 거울에 갑순쒸가 보입니다.

카모마일/ ㅋㅋ
그람 오리는 갑순씌 딸인겨?  ��ㅋㅋ

수수꽃/ ㅋㅋ 갑순쒸가 동정녀 마리아도 아닐텐디
어디 갑순쒸만의 딸이라고 할 수 있겠는감?
다만, 갑순쒸의 유전자가 더 강하지 않을까 싶은 거쥐.

어디가서 딸래밀 하나 놔오던지 해야지 원..ㅋ

오리야
돈 마이 벌어서 압화 좋아 하시는
우럭 매운탕 사드려
오리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생선회 먹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