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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장안의 화제: 보그병신체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2-09-07 (금) 19:18 조회 : 5913 추천 : 17 비추천 : 0

팔할이바람 기자 (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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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지나 화장품계열 및 몇몇 잡지에서 쓰는 어법이라칸다

예 1:
릴렉스한 위크엔드에는 섹스엔더시티의 캐리가 된듯,
뉴욕풍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비알레티 모카포트에 우려낸
아로마 가득한 스트롱 에스프레소를 보덤폴라의 큐트한 잔에 따르고,
홈메이드 베이크된 베이글에 까망베르 치즈 곁들인 샐몬과
후레쉬 푸릇과 함께 딜리셔스한 브렉퍼스트를 즐겨보자.

예 2:
패션 인더스트리에서 제너럴하게 쓰이는 리터럴 스타일이나
또는 그것에 대한 디스 목적의 패스티쉬, 셀렉션으로 이루어진 스타일을 말한다.
비록 이러한 스타일의 팔로워는 한둘이 아니지만,
핫한 패션 매거진 보그가 트렌디 리더로서 본 리터럴 스타일을 주도해 온 덕에
보그체라는 이름으로 오마쥬되었고, 이 무브먼트는 그 어떤 미셀러니도 놓치지 않는
센시티브하고 트렌디한 네티즌들의 손에 의해 르네상스를 맞아
버라이어티하게 콜라보레이트되면서 한동안 인터넷에서 매니악한 인기를 자아냈다.
....

읽긴 읽었는데....
당췌...
먼 개소린지 하나도 몰겠네.........

..훔냐...
저런 회사 편집장은 걍 놀고 먹나...

P.S.
근데, 왜 보그병신체인가?
기업, 보그 코리아라는 곳에서 아조 즐겨쓰기 때문이라고.

뜬금풍악: PLAYING FOR CHANGE CHANDA MAMA

이처자.....은근 매력있는거시........ㅡㅠㅡ;;...음....

힘!!!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2-09-07 (금) 19:18 조회 : 5913 추천 : 17 비추천 : 0

[1/10]

떠돌이

2012-09-07 (금) 22:04

번역 1 단계

한가한 주말에는 미국드라마 '섹스엔더시티(Sex and The City)'의 여주인공 '캐리'가 된듯, 뉴욕풍 아침겸점심식당에서 비알레티 모카포트(?)에 우려낸 향기 가득한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보덤폴라(?)의 예쁜 잔에 따르고, 집에서 구운듯한 베이글빵에 까망베르치즈(?)를 곁들인 훈제연어, 신선한 과일과 함께 맛있는 아침식사를 즐겨보자.

번역 2 단계

한가한 주말에는 이국적인 식당에서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 집에서 구운듯한 베이글빵, 치즈를 곁들인 훈제연어, 그리고 신선한 과일을 아침식사로 즐겨보자.

번역 3 단계

한가한 주말에는 이국적인 아침식사를 즐겨보자.

한 줄 짜리 이야기를 누더기로 늘려 놓았네!
원고지 분량으로 고료 받아먹는다면,
밥 벌어 먹기 정말 쉽네!

추천 2 반대 0

[5/10]

지윤아빠

2012-09-08 (토) 00:57

에이씨....

쫌전까지 중국어 배워보려고 3-4년 중국에서 버텼지만, 최소 5년은 더해야 중국어랑 친해질꺼같아 포기하고 중국을 떠나 한국을 가고싶다는 프랑스국적의 동료에게 한국어는 중국어보다 훨씬 배우기 쉽다고 얘기하고 왔는 데..

내 한국어가 모자라는 거 가터...ㅠㅠ

떠돌이 기자 번역을 보기전엔 나도 뭔말인가 했는디...

추천 2 반대 0

[6/10]

고지야

2012-09-08 (토) 03:23

제정신인가 싶다............ 이 정도면 아주 오염이다.
우리말을 알아묵지 몬하다니... 고급패션잡지에선 대부분 이런 작태

난 처음 보그병신체라해서.... 보그병같은 모델의 몸을 말하는 줄 아러따

추천 2 반대 0

[8/10]

바리

2012-09-08 (토) 09:01

헐!!~

할 말 없음...

추천 2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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