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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 숭어
낚시가 생각 났다
아침 물 때를 맞춰 길을 나섰는데!
어디를 찍어야 될까 고민하다
팔봉면 호리로 결정....
룰루랄라 ~~~~
뭔가 될것 같은 그런 느낌!!
말안해도 알것제!!
이런 젠장!
진흙탕을 피해 갈려다 차가 빠졌다.
4륜으로 왔다 갔다 몇 번 하면 쉽게 될거라 생각 했다.
흐미 혼자서 얼마나 씨름을 했던지
차를 버리고 싶었다.
보험회사로 연락해서 렉카 써비스를 신청 했다.
고객님의 위치가 어디인지 말씀을~~~
여기에 무슨 주소가 있겠냐구!! 이런 덴장맞을~~~
너무 외진곳으로 들어 왔다....
나도 위치를 모르는데 출동 써비스 하시는 분은 어떡 했으랴?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인근에서 제일 가까운 농가를 찾았다.
여기 주소가 어떻게 되나요!
여기 주소를 왜 당신이 필요 하나요!
여차 여차 해서 그렇게 되어서리~~~
진흙으로 엉망이 된 차를 끌고
끝까지 낚시를 가는 나를 렉카차 기사는 이해가 안가는 모양이다..
낚시대는 예정대로 자기의 역활을 다하고자 했으나~~~
물 때의 이치는 냉엄하다.
고기를 꼭 낚시대로 잡아야 될 필요는 없다.
인덕으로도 고기를 잡는다.
마님을 위해서 제법 큰 숭어를 손질 했다.
마님 내가 고기를 잡았는데
먹을거리 준비해서 농원으로 오삼~~~
나는 세차장에 들렀다 가겠음!!!
세차장은 왜?
바닷가 갔다 왔잖냐~~~
세차장 기계가 고장났다고 세차 못하고~~~
차 꼬라지가 왜 이렇냐구 잔소리 엄첨 들었음.
차는 농원 선배님이 세차 해줌!
차량 하부에서 진흙이 엄청 나왔음...
낚시는 인덕도 필요 함!
그런 꼴짜기 바닷가에 반갑게 맞아 주는 사람도 있고!
세차문제도 해결하구~~~
내가 해결 하지 못하는 한 가지!
마님의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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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 숭어회.....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