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밥상이 달라졌다. 반찬을 따로따로 개인접시에 떠놓는다. 특히 내가 위험 인물이다. 손을 안닦으면 다 같이 등짝 스매씽! 작은놈 손바닥이 을매나 매운지.
오늘 아침 밥상 풍경,
큰 놈 하는말, 남산의 부장들은 영화관에서 보면 안되겠어. 박통이 총맞아 죽기 직전에 일베 할베가 벌떡 일어나 저건 새빨간 거짓말이야 떠들면 우우 사람들이 항의하고, 영화가 끝나면 사람들이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한단다.
다른 이바구로, 17세 폐렴 사망에 대해, <음성 당했다>라는 댓글이 붙어 있단다. 거짓 발표라는 일베들 주장이 횡행한다며 혀를 끌끌 차가도 하는데,
나, 100년 전 끝나야 할 공화국 전쟁이 막바지에 온 거 같다, 고 말한다. 이제 조선땅에 상큼한 공화국이 떠오르는 게다. 국뽕이 아니라 인류사적 전대미문의 공화국 출현한 것이라고!
헤이그만국평화회의에 참석도 못하여 이상설 열사가 자결한 일백년 만에 강경화 장관이 BBC 인터뷰에서 평화지도국 대한 공화국을 설파하여 프랑스 혁명 같은 인류사적 대업 완성을 선포한 것! 아래는 이 세계사적 혁명을 배우러 온 WHO 회의록 인터뷰 일부이다.
김신우 교수는 "WHO는 우리나라가 데이터의 정확성이 보장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데이터를 분석하면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대처에 유용하리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모란 교수도 "중국 측 자료만 봐서는 일반화하기 어렵다고 본 것 같다. 중국의 경우 상황이 우리와 많이 다르고, 사망률도 높아서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며 "다른 나라에 코로나19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 WHO 입장에선 한국이 일반화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용적으로는 공화국이 완성되었으니 이번 415 전선을 지켜서 토착왜구 수구꼴통 하수인들을 박살내고 새로운 형식의 공화국 헌법을 선포할 터다.
짤은 김수영 문학상을 탄 시인 김은경이 쓴 시 일부분, 공화국은 피로 만들어 진다, 자유에는 피냄새가 난나던 김수영을 떠올리며...오늘 점심은 돼지 멱을 따 받은 피 순대국을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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