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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늦잠을 잤다.
늦게 아점을 먹고..
작은아이는 알바한다고 갔구..
나와 아내는 심심하여 어데 갈 곳 없냐고 다그친다.
맛있는 거 먹자고 한다..
내가 맛있는 곳을 잘 모르니 아는 곳을 알려 달라고 했다..
막국수 먹자고 가자고 한다.
어쩌랴 그냥 순수하게 받아 줘야지..
ㅎㅎ
차를 몰고 용인 쪽으로 가다가 경희대학교를 넘어서면서 신갈 저수지가 보이는데
저수지 너머에 멋진 건물이 보여서 거기가 어딘지 가보자고 한다.
동탄 방향으로 가다 그 건물이 있는 비슷한 곳으로 입구가 있겠지 하며 갔는데 좀 지나친 거 같았다..
그래서 꺾어 들어간 곳이 용인 조정 연습장이다.
용인시와 수원시의 조정 선수들이 훈련하는 곳인 것 같다.
이 바로 앞에 칼국수집이 보였다.
칼국수집 바로 옆으로는 산책로가 놓여 있었다..
우선 배는 그다지 고프지 않으니 저수지를 따라 걷다 보면 아까 가 보려고 했던
멋진 건물이 있을 거라고 하며 걷자고 했다.
원래 막국수 먹으려고 했던 곳은 신갈 한국민속촌에서 용인시청 쪽으로 가다 보면 있다..
그곳은 좀 더 가야 하니 걷고 나서 이곳 칼국수 먹자고 했다..
ㅎㅎ
신갈 저수지의 조정 경기장
평소에는 용인시와 수원시 조정팀과 학생팀들이 연습하고..
혹은 대회가 있으면 숙식도 할 수 있게 기숙사 시설도 되어 있다.
홍두깨 칼국수..
칼국수집에서 본 저수지 전경
산책로..
산책로가 아주 잘 되어 있다.
저수지에는 낚시꾼들이 낚시도 하고 있네~~
길에 있는 메뚜기.
원추천인국?
고양이..
아마도 야생 고양이인 거 같다..
집들이 이쁘다..
쇠서나물?
그물..
이 신갈 저수지에는 외래종인 베스가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
베스를 모두 잡아들인다고 하던데..
물을 모두 빼내지 않으면 쉽지 않다고 보는데~~
산속의 조각품.
이곳에 오면서 멋진 건물이라고 보았던 곳이다.
하나 금융연수원이다.
독특한 외관이다.
산책로는 저수지 주변을 휘~~돌아와 이곳 하나금융 연수원에서 끝이 난다.
저수지 모두를 해 놓은것은 아니고 일부를 만들어 놓았다.
여기서 다시 되돌아 걸었다..
숲 속에 옛날 집이 있네~~
거미
파란 하늘
낚싯배.
홍두깨 칼국수 집 정면
꼭 고인돌처럼 해놨다..
길가의 열매
노란 국화
부레옥잠
홍두깨 칼국수 집
홍두깨 칼국수집의 석류
칼국수 집 안에서 밖으로 비치는 모습.
밖의 나뭇잎이다..
꽁보리밥이 아주 적게 나온다..
두 숟가락 정도..
ㅎㅎㅎ
그런데 아주 맛있다..
김치..
짜지 않고 맛있었다..
해물 칼국수..
칼국수가 손으로 직접 만든 것이라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해물과 김치를 더하여 먹으니 더욱 맛있더라~~~
찐만두..
아내가 옛날의 내 별명이라고 놀리더라~~~
ㅎㅎㅎ
내 별명이 만두였거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만두도 아주 맛있더라~~
모두 먹고 밖에 나와서 잠시 쉬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치가 숨어 있네~~
보트를 타고 내리는 곳..
뭔가 부족한 느낌이네~~
무엇을 더 바랄꼬~~
ㅎㅎㅎ
GPS 위치 확인 지점이라네~~
넌 뭐니?
도꼬마리
외로운 낚시꾼
여유로운 낚시꾼
조정 연습
여유로운 낚시꾼
메뚜기
장애인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관심을 갖고 보기 바란다.
10/8~10/12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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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르...순수옹.....아니 웬 뜬금염장....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