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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본의 아닌 캠페인
글쓴이 :  무자순                   날짜 : 2012-10-21 (일) 08:02 조회 : 3831 추천 : 10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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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아닌 캠페인

 

새벽 일찍 일어나
새벽 프리미어 축구경기와
프레메라리그의 경기결과가 궁금,
경기하이라이트를 찾던중

 

강력하게 배속에서 허기의 신호를 보내와
집 밑에 "우리집식장"이라는 식당의

강력한 순대국의 향연을 느끼려 발을 옮겼다.

 

24시간을 운영하는
이곳은 흔하게 볼수없는
여수 갓김치를 살벌하게 익혀
국물에 넣어먹는 신공을 사용할수 있게 해주며
싸~비스로 머리고기와 부추를 주는 센스까지 보여준다.

 

"순대국 하나요"
를 외쳤고  이내 차려진 식단.감동을 느끼며 먹으려던 중

뭔가 심심했고,이내  "보며먹자"를 생각하고 티비를 켰다.

 

유선방송에서는 때지난 "SBS TV동물농장"을 하고있었다.

 

 

내용은 "위기의 동물원"
원숭이.사자.곰.타조.너구리. 뿐 아니라 호랑이마저,

철장안에서 불쌍한 눈으로 빤히 움직이지도않고
카메라만 쳐다본다.

 

모두가 말랐다.
모두가 움직일 힘조차없다.

 

물도말랐다.
먹이도 말랐다.
굶어 죽어가고있었다.

 

유일하게 모든 동물들에게
개사료를 한주먹 두주먹씩 준다는게 고작이었고
곰들은 개사료가 맞지않아 토하기 일쑤였다.

 

개인의 동물원인 이곳은
심각한 재정난으로 파산위기에서
5년동안이나 그렇게 운영되었던 것이다.

 

불쌍한 동물들을 보니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 졌고.
국물을 퍼먹던 나는 이내 눈가가 흐려졌다.

 

순대국 아줌마가
티비를 한번보고 나를 한번보고
졸라게 이상한 눈으로 쨰려본다

 

쪽팔린 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
국물을 퍼먹으며 흐려진 눈가를 애써
선명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났다!

 

"이 스버럴 이 무슨 개같은 상황인가~
순대국(순대국에는 머리부터 내장까지 골고루~~) 쳐먹으면서
같잖은 동정은~~~ 너나 잘하세요~~~~~~~!!!!"

 

혼자 갑자기 낯이 뜨거워지고 쪽팔린돠!!!

 

돌아와 바로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니.
그 동물원 원주 드림랜드라는 곳인다.

 

그 주인놈을 우리에 가두고 개사료 먹이면서

한달만 사육하고 싶다.

 

지금은 동물자유 연대에서
조금씩 돕는다고 하니.
우리도 홈페이지 가서 한번 읽어주는 센스를 보이좌!!!!!!


http://www.animals.or.kr/main/board/board.asp?bname=zetyx_board_junior&ct=yes&num=6570


본의아닌 캠페인 되어버렸다 ㅠㅠ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무자순                   날짜 : 2012-10-21 (일) 08:02 조회 : 3831 추천 : 10 비추천 : 0

 
 
[1/6]   박봉팔 2012-10-21 (일) 16:30
먹는 거와 동물에 대한 처우는 다른 문제지.
사자에게 고기 먹는다고 비난할 순 없다.
사람도 원시시대 때부터 육식했다. 본성이다.
사람은 육식과 채식을 적절히 섞어 해야 건강하다.
지나친 자기검열은 또 다른 삐리리를 낳으니 자중하고
명랑하게 살자.
 
 
[2/6]   수수꽃 2012-10-21 (일) 22:47
어휴~~
학대 받는 동물 보는 거 진저리처지더라.
말 못하는 그 아해들의 슬픈 얼굴.......
 
 
[3/6]   고지야 2012-10-22 (월) 05:23
박봉과 같은 생각임.

나도 어제 전어를 굽기도 하고, 회로 썰어서도 묵는디,
울 아부지가 팔딱이는 전어들을 횟집에서 사온 야그를 생생하게 하시는디,
불쑥, 전어 불쌍하다... 는 소리가 나오더라. 그걸 씹어가믄서...

자꾸 걸면, 우울해지고 암껏도 몬묵는다... 지나친 육식을 자제해야
 
 
[4/6]   무자순 2012-10-22 (월) 09:46
고지야/ 수수꽃/ 박봉팔/ 그래 위안 고맙다.따라서 오늘 아침도 같은식당 같은메뉴로 먹었다.근데.오늘은 티비에서 인간극장 다리없는 사람과 시각장애인의 그랜드캐년 마라톤 고군붙투기이다. 와 아침에 밥먹으며 티비보는건 힘드는 일이구나! ㅠㅠ
 
 
[5/6]   무자순 2012-10-22 (월) 09:47
허헉. 오타. 또 혼나는건 아니겠지?
 
 
[6/6]   다시라기 2012-10-23 (화) 11:46
요즘 동물농장인가
실험용 동물들 나오는 거
잠시 보다
차마 다 못보고 돌렸다.

인간들 참 못됐다.

글고 우리 옆지기도
개밥주고
점심때 멍멍탕 먹으러 다니드라

난 이해할 수 없지만
사는게 그런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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